체력을 기르는법?

[흑...ㅠ.ㅠ]

운동을 한 2년 했는데도 체력이 좋아지지 않네요.

250미터짜리 운동장을 두바퀴 돌면 헥헥 대는 정도수준이 주3회정도운동을 2년이나 했는데도..

좋아지지가 않아요.

그러니 마라톤같은건 엄두도 못내구요...

누가 10키로 단축마라톤을 나가자는데 1키로도 헥헥대는데 어찌나가나 싶답니다.

같이 운동하시는 분이 나가자고 반은 강제로 말씀하시는데..

선천적으로 폐활량이 적어서.. 운동오래해도 금방 헥헥대는 사람이 있을까요?

도대체 어떡게 해야 체력이 좋아지는지 궁금해죽겠어요.

마라톤은 한달정도 앞으로 다가왔는데 걱정이 태산이랍니다.

[...]

저는 예전에 요가 6개월 정도 했을 때 지구력이 붙던데요.

[수영은 어떠신지..]

제가 한 몸치입니다. 운동신경이란건 어따쓰는건지도 알지도 못하고요.
그런데 전에 아침마다 수영을 다녔습니다.
첫 한달은 힘들어 죽겠더군요. 두번째 달부터 재미가 들더니 세번째 달이 되니 낮에도 피곤하지 않고 3~4층 계단도 팍팍 뛰어 올라가는 제 자신을 보고 놀랐습니다.
기운이 나니 사람도 활기차게 되고요.
한 1년 다니다가 결혼해서 이사하면서 그만뒀습니다....지금은 다시 헥헥 거리고 삽니다.

[운동도]

그냥 한다고 체력이 늘지 않습니다.
하다못해 걷기나 줄넘기도 운동이 되도록 방법이 있고 자세도 있고 호흡법도 있어요.
폐활량은 운동을 하면 늘어납니다. 태어나면서부터 광대(!)한 폐활량을 갖고 있는거 아니잖아요.
주변에 좋은 강사가 있는 헬스클럽에 등록하셔서 트레이너에 걷기부터 강습을 받아보세요.
250미터짜리 운동장 2바퀴 도는걸 2년 했는데 아직도 나아진 것이 없다면
그정도 체력이라면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정도 아닌가요..??
장보러 가시는건 어쩌고, 가정에서도 움직이는 거리만 따져도 그것보다 많을텐데....^^;;
제가 보기엔 운동법이 잘못된 것 같아요.. 다른 방법을 찾아보시는게....
글고, 마라톤은 절대 하지 마세요...
마라톤도 뛰는 법, 구간 나누는 법, 호흡법 다 있어요. 무작정 뛴다고 마라톤 아니거든요..

[.....]

시사인에 사상최초로 누나들을 위한 고가화장품 광고가 붙었답니다.
시사인 최초의 경품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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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도 무려 오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