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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들어갈 집 가보고 기절할 뻔~~ 우찌나 더러운지.. 청소업체 맡길까요??

울고시퍼잉 조회수 : 1,690
작성일 : 2006-03-06 10:39:03
저도 맞벌이지만 그렇게 드럽게 해놓고 살진 않는데 그 엄마 진짜 너무너무 심하셨어요.

아무리 이사나간 집이라 짐을 다 뺀 상태라 깨끗함을 기대하는 것이 무리라는 거 감안하더라도 넘해요.

기름에 누렇게 찌들은 씽크대 바닥이며 서랍에다, 방마다 벽이며 천정쪽 곰팡이하며.... 흑흑 ㅠㅠ

방 3개가 다 크고 주방에 거실.. 돈 깨질 거 생각하면 벽지며 장판 못하거든요???

짐 있을 땐 그나마 깨끗해 보인다 싶고, 걍 2년은 살겠다 싶어서 들어가기로 한건데.....

커텐도 안떼가고, 커텐봉은 나사가 빠졌는지 한쪽이 축 늘어지고,,

거기 안으로 커텐 레일 달린 움푹 들어간 곳에 곰팡이...

결로 현상인지 완전 썪었어요. 그 곰팡이 마시며 어째 살았을까 싶을 정도로... ㅠㅠ

도배만 해도 젤 싼걸로 생각해도 100만원 넘을텐데 청소대행 불러서 벽지 곰팡이 닦고 그냥

지내도 괜찮을까요??

저 그 씽크대 바닥에 찌들은 때 닦을 거 상상하면 벌써 허리 아파요.

맞벌이라 시간도 없고요...

청소대행업체 잘 하시는(특히 저렴하게..) 곳 소개좀 해주세요.

저 좀 도와주세요. 어제부터 심란해서 잠도 못잤어요.

IP : 211.208.xxx.18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3.6 10:42 AM (211.215.xxx.29)

    원래 빈집은 그런거에요..
    저도 늘 이사다닐때마다 욕했는데..
    저희집 빠지고 난다음에 이사온 아줌마가 밤새 청소하느라 죽을뻔하셨다는군요..
    저희집도 올수리 1년밖에 안된 집이어서..전 짐 빼면서 우리집정도라면..하고 자신하고 나갔었거든요.
    원래 짐빠진 빈집은 더러워 보이는거랍니다..

  • 2. 청소업체
    '06.3.6 10:45 AM (221.150.xxx.87)

    청소업체 부르기전에 먼저 많이 지저분한곳 더러운곳은 메모해뒀다가
    청소업체가 청소 끝낸다음 확인해보세요.
    잘하는곳은 잘해주는데 어떤업체는 대충 눈에 잘띄는 곳만 청소하고
    잘 안보이는 곳은 안하고 가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잘해주겠지.. 믿지 마세요.

  • 3. ㅠㅠ원글
    '06.3.6 10:49 AM (211.208.xxx.180)

    생활하던 집 짐 빼고 드러운 거 저도 알죠..
    그치만 신발장.. 사실 누가 열어보는 거 아니잖아요??
    신발장 바닥에 신문 몇 장 깔고 신발 넣어두면 그렇게 진흙이 덕지덕지 묻진 않을텐데..
    그리고 씽크대 가스렌지 아랫장도 신문 몇장 깔던가, 보기가 그러면 요새 그런 용도로 시트지
    잘 나오잖아요. 저도 싱크대에 그런 시트지 다 깔았거든요. 한번씩 갈아주면 보기도 좋고 기분도 좋고...

    근데 그 엄마는 완전 그런 거 생각없이 내 집 아니다 싶어서 그랬는지...
    아니면 원래 털털한 성격이라 편한게 편한거라 그랬는지....

    그 엄마 흉보자는 것이 아니었는데... ^^;;;

    질문 요지는 저렴한 청소업체와 벽지에 곰팡이 핀 거 굳이 도배 않고 살아도 괜찮을까...입니당~~

  • 4. ..
    '06.3.6 10:53 AM (211.215.xxx.29)

    아 답변한다고 하고 잊어버리고 그냥 저 위에 글만 남기고 말았네요...ㅠ.ㅠ
    합지 도배정도는 가격이 저렴하답니다..
    곰팡이 제로 같은거좀 뿌리시고 합지도배라도 하심 어때요?
    저도 전세집 다니면서 늘 도배장판정도는 하고 들어갔구요..
    싱크대는 옥시싹싹같은걸로 싹싹 닦고..시트지 붙이고 썼어요..(그럼 상당히 좋아져요.)
    신발장은 어쩔수 없는 부분같아요.. 그냥 저냥 써야지요..뭐..
    저도 지저분한곳에 그냥 신발 넣어주셔서(이삿짐센터에서) 이사올때까지 그러고 썼었던거 기억나네요.
    저는 이사와서 일주일을 매일 아줌마 불렀구요..(그러면 짐정리나 그런거 대충 된답니다.)
    베란다부터 욕실까지 청소를 매일하다보면 살림가닥 잡히게 해주고 가세요..
    일단 도배한번 알아보세요. 합지도배는 30평대도 30만원이면 되더군요..

  • 5. ^^;;
    '06.3.6 10:54 AM (220.88.xxx.100)

    이년가량 사실거라면 최저가로 도배 장판하신다에 한표드립니다.
    아무리 청소업체에 위탁하셔도 만족하기 힘드실겁니다.방 3칸짜리 집이라면, 청소업체 맡겨도 도배장판 최저가 하는것에 견적이 거의 절반 조금 덜 들지 않을까 해서요.

  • 6. 아구구
    '06.3.6 10:58 AM (211.212.xxx.185)

    청소하고 쓸고닦는 시간과 돈보다 정말 광폭합지랑 저렴한 장판으로 도배하시길 추천드려요
    곰팡이 핀건 아무리 닦아도 소용없어요 다 뜯어내야지
    방산시장같은데 가셔서 저렴한걸로 하세요
    싱크대는 주방 옥시싹싹 팍팍 뿌려놓은후 철수세미로 닦으면 아주 더러워도 잘 닦입니다

  • 7. 맞아요
    '06.3.6 11:24 AM (221.147.xxx.56)

    벽지에 생긴 곰팡이는 뜯고 도배 새로 하는수 밖에 다른 방법이 없어요.
    시멘트 벽에 생긴 곰팡이는 저는 몊십만원 들여서 페인트칠 새로 했었는데
    나중에 관리실 아저씨가 오셔서 하는 말씀이 락스원액으로 해결 된다고 하더라구요...ㅠㅠ
    뒷쪽 베란다 어쩌다 생기는 곰팡이 락스 스프레이 하면 싹~ 사라집니다.
    새로 들어가시는 집 베란다벽쪽에 생긴 곰팡이 있다면 한번 해보세요.신기하답니다

  • 8. 죄송..
    '06.3.6 12:46 PM (218.53.xxx.75)

    님 그 엄마 흉안보는거라 하시면서... 제대로 흉보시는데요...... ^^;;;;

    몇년 사실꺼면.... 깨끗하게 도배 장판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 9. 저는
    '06.3.8 1:05 PM (59.4.xxx.145)

    이사를 먼저 하고 집을 팔게 돼서
    파출부 아주머니 하루 불러 같이 청소하고 깨끗하게 해 놨는데
    어떤 사람이 집도 안 보고 계약하자는 바람에 너무 허무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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