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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포경수술...

예비맘 조회수 : 1,171
작성일 : 2006-03-03 18:13:59
안녕하세요 82쿡 회원여러분 어제오늘은 정말 쌀쌀하네요. 큰애 낳고 둘째가 생기지 않아 조바심을 내다 거의 포기를 하니 아이가 덜컥 생기더군요. 그렇게 4년이 흘렀어요. 공백이 넘 길어서인지 어떻게 키웠었는지 기억도 가물가물 낳을달이 다 되어 가니 조금씩 겁이 나네요. 큰애때 하혈을 좀 많이 했거든요.  서두가 넘 길었네요. 둘째가 아들이라 어제 병원정기검진을 갔는데 이것저것 미리 체크하는게 있던데 그중에 신생아 포경수술 유무가 있던데 혹시 수술 시켜보신 선배맘님들 계신지요? 갓난쟁이 한테 넘 큰 고통이 아닐까해서 하지 않겠다고는 했는데 신랑은 나중에 어째도 할거 시키지 그러냐고 하는데 그러면서도 넘 아플껀데 괜찮을까? 하는 거예요. 저두 혹시나 애기가 아파서 잠을 못자거나 하면 어떻하나 걱정이 되어 넘 망설여집니다.. 선배맘님들 한말씀씩 부탁드립니다.
IP : 218.53.xxx.2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돼요,,,
    '06.3.3 6:18 PM (221.138.xxx.57)

    절대 안돼요,,
    신생아때는 우리가 생각하기에는 고통을 모르는거 같아도
    그 기억이 잠재의식속에 남아
    평생을 간다고 하더군요..
    저도 얼마전에 아들 낳았지만, 절대로 그런 생각 안했습니다,,,
    태어날 때의 고통도 잠재의식으로 남는다던데.. 저는 정말 반대입니다,,

  • 2. 꼭 할거면
    '06.3.3 6:18 PM (220.95.xxx.43)

    나중에 커서 하는게 낫지않을까요?
    글구 포경수술 안해도 된다는 글을 본것 같은데...
    세상에 나오느라 힘들었을 갓난쟁이한테 가혹한것 같아요..

  • 3. ..
    '06.3.3 6:20 PM (211.178.xxx.142)

    제가 그렇게 신생아 포경수술을 시켰어요.
    아기 낳던날은 너무 정신이 없어서 애기 얼굴 자세히 안보고 그 다음날 아기 얼굴 보러 갔더니
    마침 마악 포경수술 마치고 들어왔더라고요 앙앙 우는 얼굴보고 신생아실 유리잡고 엉엉 울었네요.
    너무 후회했어요. 한줌밖에 안되는 애기한테 못할짓 시켰어요.
    (남편한테 얘기 안하고 시어머니랑 어찌 하다가 그렇게 의논되어 시켰거든요.)
    울 언니 아들들은 중학교때 울 남편이 해줬는데 뭐 나이가 있으니
    꾸욱 잘 참고 일주일 지나니 괜찮더만요.

  • 4. 안해도 되요
    '06.3.3 6:21 PM (61.102.xxx.210)

    제가 알기로는 안해도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옛날이야 씻는것도 불편하고 여러가지로 지저분하여 포경수술을 했었지만
    지금은 깨끗하고...하나 안하나 별 차이 없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저도 안했습니다.
    지가 커서 나중에 하고 싶다면 지가 하겠찌요...ㅋ

  • 5. ..
    '06.3.3 6:22 PM (59.7.xxx.197)

    발표 보니 후쿠시마현산 네개품목만 수입금지했다는거네요.
    현산이라고 했으니 눈가리고 아웅하는거 처럼 수입금지 했다고 교묘한 장난질 하는거죠.
    사고난 지역 나머지 품목은 수입이 된다는 말과 똑같네요.
    그리고 미국과 다른나라에서는 왜 말을 수산물에서 식품으로 바꾸나요?
    교묘한 말장난으로 본질을 흐리려는게 다분히 보이죠.
    물어봅시다.
    중국과 러시아는 수입금지 하는데 우리나라가 수입금지 안하는게 잘한 일입니까?
    국민을 개떡같이 생각하니 이런일도 있는듯...

  • 6. ....
    '06.3.3 6:35 PM (222.234.xxx.184)

    이게 말이죠,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그냥 아이아빠 결정대로 했어요,남자들 문제이니 남자가 더 잘알것 같아서요..ㅎㅎㅎ
    아,결정은 안하는걸로 했습니다

  • 7. 엄마
    '06.3.3 6:37 PM (59.5.xxx.88)

    13년전 J병원에서 제왕절개하고 누워있는 나에게
    하겠냐고 물어서 했습니다.
    자매들만 있어 정말 몰랐구요. 그냥 다 하는건 줄 알고 했지요.
    일주일 뒤 퇴원하고 목욕 시키는데 좀 심하다싶게 울어
    애는 남자애라 목욕을 싫어하나보다 했답니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수술부위 때문에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정말 아기한테 미안했어요.

    그런데 같은해에 태어난 친구아들 요로감염이 생겨 한참 고생했는데
    그친구는 포경수술을 안해주어 그런것 같다고 후회하더군요.
    조카들 보니 커서 하면 어른이 되어 간다는 생각을 하는것 같아 좀 성숙해지는 것도 같아요.

  • 8. 아들만셋
    '06.3.3 7:00 PM (61.76.xxx.38)

    저희 큰아들이 이제 6학년이 되었는데.....할꺼면..초등학교 3학년에서 4학년 겨울방학이 시기적으로 젤 좋은거같아요....6학년쯤되어서 하니까 좀 그렇더라구요^^

  • 9. ^^
    '06.3.3 7:01 PM (61.76.xxx.38)

    참고로 저희아들은 봄방학때 했어요......^^

  • 10. 삼삼
    '06.3.3 7:18 PM (211.196.xxx.19)

    하면은 안좋다는 야기가 있네요

  • 11. 담글달려고
    '06.3.3 7:35 PM (211.104.xxx.87)

    로그인 했습니다.
    저는 작은 애 제왕절개 하려고 분만대기실에 대기하고 있었는데 옆 수술실에서 신생아 포경수술 하고있었어요.
    마취안하고 하는데 신생아라고 고통이 없는건 아니더군요.
    단지 말을 못 할 뿐이지....
    얼마나 숨 넘어가게 울어대는지 너무 안스러웠어요..

    그 때 저도 아들 낳았는데 포경 수술 할거냐고 물어보는데
    고민 없이 안하겠다고 했어요.
    도저히 못하겠더라구요.

    그아이가 이번에6학년이 되는데 지난 겨울방학에 수술 시켜 달라고해서
    시켜줬더니 아파하긴 했지만 잘 참더군요.

    시키지 마셔요.

  • 12. 까만콩
    '06.3.3 7:45 PM (58.142.xxx.167)

    정말 아이에겐 큰 고통일겁니다
    말을 못하는것 뿐이지 마취없이 하는거니 얼마나 아프겠어요
    상처부위가 아물때까지의 고통도 크구요
    주사만 맞아도 얼마나 아파하는데..
    커서 시키세요
    전 절대 반대에요
    저희아들 지금 6살인데 안시키길 정말 잘했다 싶어요

  • 13. 아후..
    '06.3.3 8:13 PM (61.80.xxx.245)

    그 어린걸 마취도 없이 생살을 잘라서 꼬맨다는겁니까?
    말만 들어도 가슴이 미어집니다.

  • 14. 앨리스
    '06.3.3 8:16 PM (218.51.xxx.100)

    대한 항공은 티켓 팔아 벌은 돈 다 어디 쓴답니까, 어이 없지 않아요 ?
    홍제동 그랜드 힐튼에서 보니, 그 비싼 호텔이 외국계 항공사 승무원 숙소던데.


    스튜어디스만 초점이 되는데,
    사원들에 대한 회사측의 너무한 '요구'에 대해서
    한 번 짚고 넘어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헤어까지 완전히 '단정함'만 선호하는 우리들이
    그사람들 근무규정을 그렇게 가혹하게........... 만들지 않았는지 싶어요.

    싱가폴항공은 물론, 우리보다 더 나을 거 같은 미국항공사조차
    하늘위에서 무언가 기대되는 썸씽이 일어난다는
    암시를 주는 광고를 내보내기도 한답니다. 과잉 경쟁 하다보니.
    우리나라는, 그보다는 윗길인 '단정'과 '세련'에 맞춰서 홍보하는 거고.
    사원들은 원치 않아도 광고판 되는 거구요.

    그런 거 보면, 여성고객들이 느끼는 껄끄러움도.......항공사에서 귀 기울일 가치가 있다고 봐요.
    단지 열폭은 아닌거 같아요.
    승무원 자체가 싫지 않지만요, 승무원 보면 여러가지 복잡한 생각이 들기도 하거든요.

  • 15. 꼬마
    '06.3.3 8:48 PM (211.209.xxx.119)

    가까운 사람끼리 차를 타고 가는데 뒷자리에 우리가 좀 크게 대화를 나눴더니 운전자가 볼륨을 크게 틀어버리더라구요. 전...그게 좀 쇼크였는데 ...지켜보면 정말 순간적으로 사소하게 하는 행동을 보면 그게 저사람의 본심인가 ...라고 느껴졌던 적이 있네요.

  • 16. 남편은...
    '06.3.3 10:15 PM (219.254.xxx.26)

    저희 남편은 자연포경의 케이스거든요. 그래서 둘째 아들놈도 그럴까봐 안 했어요. 꼭 할 필요도 없다고 하고 엄마가 잘만 관리하면 요로감염 안 걸릴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 17. 몰랐어요
    '06.3.3 11:35 PM (221.140.xxx.76)

    신생아 포경수술이 마취도 없이 하는건지..... 상식적으로 신생아 마취하면 안된다고 생각은 들지만 이런 말을 들으니 너무 아가가 안쓰럽네요. 아가들 아프면 제일 속상한게 그거잖아요.... 아파도 어디가 아프다, 어떻게 해달라 말 못하는거. 말이라도 통하면 내가 대신 아파서라도 안아프게 해주고 싶은거... 울아들은 자연포경되길 간절히 바래야겠네요.

  • 18. 잘못되면
    '06.3.4 12:11 AM (203.213.xxx.185)

    그게 수술이 잘못 되면 나중에 커서 고칠수도 없는 정말 큰 문제가 된다고 하네요, 너무 많이 잘라냈을 때 성기 기형이 되어, 발기때 너무 고통스럽다고, 별다른 방법도 없다고 젊은 남자가 너무 고통스러워하면서 자기 인생은 너무 절망적이라고 인터뷰 하는 걸 전에 미국 다큐멘터리를 본 적이 있어요...

  • 19. 예비맘
    '06.3.4 12:22 AM (218.53.xxx.25)

    선배님들 넘 고맙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이 답글을 달아주실지 몰랐어요. 네 저두 안한다고 하길 잘 한것 같아요. 실은 저희 남편은 자연포경된 케이스거든요. 아빠만 닮길 바래야겠어요.^^

  • 20. 절대
    '06.3.4 12:23 AM (59.11.xxx.247)

    절대 해 주지 마세요..
    며칠전 구성애님 강의에서 들었어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절대 안시켰으면 한다고..

  • 21. 제남편도
    '06.3.4 1:07 AM (58.140.xxx.128)

    자연포경 됐다고 해요..사춘기 지나면서 자연포경 되는 사람도 많다네요..커서 해도 늦지 않을듯 합니다..초등학생도 빠른거 같아요.. 어릴때 했다가 살이 많이 당겨서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고 해요..

  • 22.
    '06.3.4 4:37 AM (211.227.xxx.195)

    제 신랑은 포경꼭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남자구요.
    나이들어서 군대에서 했는데요.
    어렸을때 부모님이 안시켜줬다고..나이들어서 하니 아프고 불편했다고..원망하던데요-_-;

  • 23. 완전소통
    '06.3.4 4:49 AM (211.193.xxx.113)

    절대!! 하지마세요.
    그거 좋은게 하나도 없답니다.
    포경수술을 시키는 나라도 한국 뿐이라더군요 -_-;;;
    네이버나 기타 다른곳에서 자료를 찾아보고 결정하세요. 남자한테 굉장히 나쁘답니다.

  • 24. 안돼..!!
    '06.3.4 7:26 AM (211.51.xxx.199)

    자연 그데로가 최고입니다..

    인위적인 정보가 입력이 되면 자연의 자정능력과 기능에 문제가
    생겨납니다. 자연계 동물들(포경정보 입력된사람은 제외)참고 해보세요.
    그것은 사람들만의 편견과 고정 관념의 산물입니다.
    절대/ 절때 ..!! 하지마세요.부모로 성에 관련한 어떠한 조치도 부모님으로
    월권 행위입니다. 보다 건강한 성생활(편견을 극복한...)을 위해서라면
    절때 하지 말 아야 합니다.

  • 25. 어휴
    '06.3.4 9:24 AM (211.194.xxx.232)

    생각만해도 소름끼쳐요~ 저도 아들이고 그래서
    제 남편도 안했어요 -0- 아무런 문제도 없고~
    울 아기도 문제 없으면 안 시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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