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영화관 관람 규정이..

참.. 조회수 : 317
작성일 : 2006-02-10 22:58:41
헛.참.

며칠전 왕의 남자를 보러 갔었지요.
조조할인 영화기 때문에 나이 어느 정도 있는 주부들 많이 오셔서
조용하고 분위기 좋았어요.

근데, 갓난애기를 데리고 온 엄마가 있었나 봐요.
영화 상영도중 두번이나 애기 우는 소리가 났고,
애기 엄마는 나가지도 않고, 앉아서 달래는 소리가 나던데

참..뭐랄까... 그 애기 엄마의 마음(같은 엄마니까...)이 이해가 되면서도
나도 몇년만에 시간내서 영화 보러 온건데...하는 마음에 짜증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영화관 홈피에
애기를 데리고 오는건 통제 해 줘야 되지 않냐고 메일을 보냈더니
답장에 이런 글이 있어요.

---------
고객님 영화 상영 등급의 경우 4가지로 분류가 됩니다.

전체관람가 - 모든연령 관람가능
12세 이상관람가 - 12세이상 관람가능,단 어른 동반시 12세이하도 관람가능
15세 이상관람가 - 15세이상 관람가능,단 어른 동반시 12세이하도 관람가능
18세 이상관람가 - 18세이상 관람가능,어른 동반시에도 18세이하 관람불가
의 규정이 있습니다.사실 어른 동반시 18세이상 관람가의 영화를 제외하고는
모든 영화의 관람이 가능하십니다.(만 4세이상은 티켓을 끊어야 동반입장
가능)
----------

전 첨 알았는데 그럼 갓난애기 데리고 들어온 그 엄마를 제가 이해해야 된다
이렇게 받아들여야 하는건가요?
IP : 211.224.xxx.6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멋
    '06.2.10 11:03 PM (58.120.xxx.53)

    깜딱 놀랬어요.제가 바로 이 사실을 오늘 오전에 알았거든요
    15세 이상관람가면 영화 관람하러 온 사람 모두의 나이가 15세 넘어야 되는거 아닌가요?
    웃겨 죽는 줄 알았네요

  • 2. 세아이맘
    '06.2.10 11:08 PM (211.242.xxx.24)

    저도 구정때 10년만에 영화관엘 갔답니다,여동생이 애들한테 치여사는 지언니 딱해보였던지 갑자기
    밤에 영화보러가라더군요,애들은 임산부인 지가 책임진다면서요 ㅋㅋ 임신하더니 철들었나봐요~
    제가 왕의 남자볼때도 자정이었는데 상영중간중간에 갓난애기 울음이 나더라고요,설마설마했는데 아주어린애기데리고 왔더군요,뒷좌석에선 보는내내 발로 툭툭 건드리고.. 어떤 아저씬 영화보다가 전화왔는지 자기집처럼 웃고 떠드는데 저런인간이 있긴있구나했죠 ,영화관이든 어디든 지킬건 꼭 지켜줬으면하는 아쉬움이 크네요

  • 3. 남 때문이 아니라
    '06.2.11 9:08 AM (125.129.xxx.41)

    아가들이
    음향 너무나 크고, 공기 나쁘고 껌껌한데를,,에휴

  • 4. 저는
    '06.2.12 2:08 PM (58.224.xxx.102)

    아이 때문이 아니라 남 때문이라도 절대 데리고 오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들이 아이를 맏길데가 없고, 또 자신들은 문화 생활을 즐기려고 어쩔수 없이 데리고 온다지만,
    정말 타인들의 아주 많은 사람들의 문화 생활을 망친다는걸 알았음 좋겠습니다.

    요 몇달 정말 영화관 갈때마다 아이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리 ㅡ ㅡ;;
    왕이 남자 볼땐 압권이었죠.
    5살가량의 여자아이와 그 부모들의 대화와, 전화와, 들락날락을 감수하느라 영화가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저의 부부 뿐 아니라 앞뒤옆에서 웅성웅성거려도 꿈쩍도 안하두만요

    아~ 제발 아이들 데리고 영화관좀 오지 맙시다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85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638
682284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949
682283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254
682282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760
682281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565
682280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478
682279 꼬꼬면 1 /// 2011/08/21 28,261
682278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606
682277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960
682276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609
682275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827
682274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114
682273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297
682272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364
682271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112
682270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601
682269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603
682268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270
682267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285
682266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125
682265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140
682264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353
682263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928
682262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362
682261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519
682260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602
682259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506
682258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03
682257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177
682256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61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