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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제사를 모셔야하는지 알려주셔요...
아랫동서가 아들이 있는데, 시아버님이 제사는 그리로 보낼까 하시는거 같은데,
원래 그렇게 하는건가요?
저희 시댁에서는 장남인 시아버님께서 당신부모님들 제사만 지내고 계시지요.
뭐 재산이나 그런거 땜시 꼭 제가 제사를 모셔오겠다거나 하는건 절대 아니고
다만 이럴 때 제 남편의 입장과 동서에게 제가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1. 서열로
'06.1.31 12:42 PM (221.140.xxx.80)서열로 따지자면
장남이 일단 제사 모셔오시고
다음대에
조카분에게 넘겨줘야 할거 같은데요.2. 윗분말씀에
'06.1.31 12:44 PM (218.48.xxx.15)동감입니다.
3. 원글이
'06.1.31 1:23 PM (222.110.xxx.197)예... 윗님들... 저도 그렇게 알고 있고 제가 해야한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당황스러워서요...
제가 하겠다고 정식으로 말씀드려야 할까요? 아님 남편이라도...4. 저도 맏며느리이지만
'06.1.31 1:31 PM (220.120.xxx.101)딸만 둘입니다.
동서네는 아들이 하나있구요.
저희 어머님도 저도 어머님이 제사 못 지내실 때가 오면 당연히 제가 가져오는 걸로
되어있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저 죽으면 동서 아들에게로 제사가 갈 것 같아 제가 몇 년전 동서에게
넌즈시 미안하다는 식의 말을 했더니 동서 대뜸 하는 말: "절에 모실거예요."
동서의 성향으로 봐서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그렇게 당당하게 말하니 약간 난감은 했으나
우리 자식 세대에는 제사 안지내는 집도 많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그런데 이번 명절 제 남편이 그러더군요.
이제 호주제 폐지니 엄마 성을 따르니 등등 세상이 바뀌어 가고 있다구요.
그래서 제사도 저희 큰 딸이 지낼 수도 있을거라구요.
그 말을 듣고 맞는 말이라고 생각했어요.
이제 고정관념을 바꿀 때라고 생각해요.
물론 어른들 생각을 바꾼다는 것은 힘들지만 자꾸 말씀드리면
언젠가는 생각이 조금은 바뀌시지 않을까요?
저는 외국 물도 먹은 신식 며느리이고 저희 어머님은 평생을 면단위
시골에서 사신 촌부이시지만 불합리 한 것은 예의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내에서
끊임없이 세뇌(?)시켜드리고 있습니다.
아주 조금은 변하시는 것 같아요.^^5. 난감
'06.1.31 2:37 PM (203.241.xxx.23)바로 윗분 무슨 뜻인지?
6. 이런경우
'06.1.31 4:38 PM (211.217.xxx.37)도 있어요 지금은 연락이 되지
않는 친구지만 그 친구집이 딸만
일곱이에요 그친구는 막내구요.
그집 큰언니가 그집 제사 모셨구요.
명절때도 다른 여섯언니들 다 큰언니네로
모이더군요....7. 저희는
'06.2.1 12:39 AM (204.193.xxx.20)아버지가 삼대독자신데, 제사 안지내세요.
여자들만 힘들게 하는 날이며 살아있을 때 잘해야지 죽은뒤에 상 떡벌어지게 차리는건
유교의 잘못된 폐단이라면서요.
그래도 제사나 차례가 어떤건지는 알아야 한다며 어릴 때 한 번 보여주셨었어요.^^;
아버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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