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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항진증
초기에 약을 먹었는데 약으로 나타날 수 있는 모든 부작용이 다 나타나 약을 끊었고 근근히 구한 한방약으로 다스리며 살고 있었습니다.
약도 복용 못하고 심장은 여전히 벌렁벌렁하던 요즈음.. 스트레스 지수가 엄청납니다.
요사인 근육마비인지 사지 관절 어디든지 계속 쥐가 납니다.
그냥 단순한 마비가 아니라 쥐가 나듯이, 얼마나 아픈지 비명을 지르며 그 자리에 쓰러진답니다.
예전에 초기에 항진증에 대한 약을 한꺼번에 많이 복용할 때 그런 증상이 나타나 혼자서는 길을 나서지도 못할 지경이었는데..
지금은 약도 안 먹고 있는데 자꾸 이런 근육마비가 오네요.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받을 정도로요.
병원에 갈 형편도 안되고 그냥 제 임의대로 칼슘과 마그네슘 함유된 약을 사먹어볼까 싶은데...
혹시 약사나 의사분 계시면 조언을 해 주실 수 있는지요.
귀국하면 -외국입니다 ㅠㅠ-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려구 해요.
저 이러다가 죽는 거 아닌가 싶고 몹시 우울해집니다. 아픈데가 한 두군데가 아니니 ㅜㅜ
1. 수우벨
'06.1.21 5:05 AM (211.220.xxx.33)약에 대한 부작용이 있으신 분은 운동을 권해 드립니다. 매일 한시간 정도라도 가벼운 운동을 지속적으로하시면 대부분의 병은 자연치료가 된다고 합니다.
2. 혼자서
'06.1.21 5:40 AM (211.196.xxx.50)약 그냥 사서 드시면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윗분 말씀처럼 운동을 하시거나 산림욕을 해보세요.... 많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저도 항진증인데.. 전 다행히 약이 잘 들어서 거의 나아가는 중입니다...
약 먹으면서 운동과 산림욕(혹은 등산)을 병행하면 좋다고 했었습니다.3. 저도
'06.1.21 7:12 AM (70.187.xxx.185)저도 비슷합니다. 심장 두근거리는 건 항진약 말고 하트모양으로 생긴 노란 심장약을 드시면 좋아지는데.. 약품명은 Bisoprolol hemifumarate이구요.. 머크에서 나온 Concor라는걸 전 먹습니다.
4. 헉..
'06.1.21 8:20 AM (58.226.xxx.53)저두 어릴때(중1때) 갑상선 기능항진증이라 해서 학교도 자주 빠지고 병원 다니면서 약으로
치료했거든요. 약을 한 3년 정도 먹었는데 너무 지겨워서 제가 약 끊었거든요.
근데 그 이후로 1년에 한번 정도씩 검사하는데 모두 다 정상으로 나오네요.
저 갑상선 있을때 한참 사춘기고 예민하고 신경질 적이다 보니깐...
아직까지 정말 예민하고 신경질 적인건 남았네요.
그리고 갑상선은 한방 보다는 양약으로 고치세요.
전에 티브에서 갑상선에 대해서 전문의들이 나와서 이야기 하는것 봤거든요.
약으로 1년인가 2~3년인가 치료하다가 그래도 안 나으면 다른 방법으로 해야 한다고 하네요.
왠만한 갑상선은 약 저정도 먹게 되면 고칠수 있는데 안 낫는거기 때문에..
수술이라던가 방사선이라던가 이런 약 말고 다른 치료법을 써야 한다고 하더군요..
몸에 쥐가 나는건 스트레칭 꾸준히 해주세요..
빠른 쾌유 바랍니다.5. 한의원
'06.1.21 6:13 PM (61.100.xxx.59)저도 한 3년정도 항진증으로 약을 먹었는데..완치가 안됐어요..그래서 어떤분이 한의원을 알려주시길래 속는셈치고 가서 진맥 받고 약먹었습니다..저번달에 종합검진 받았는데 호르몬 수치 정상으로 나왔어요..
광고 절대 아니구요..그냥 안타까운 마음에.. 화곡동에 있는 한의원이구요..02-2604-9369 전화 함 해보세요..예약환자만 받는데 4월까진 예약 다찼고 5월 이후 예약을 4월 초쯤 한다는군요..얼른 나으세요~6. 저도
'06.1.21 9:45 PM (220.87.xxx.236)갑상선 기능 항진증이었어요. 원글님처럼 심장도 쿵쾅쿵쾅 하고 손발도 떨리고, 먹어도 먹어도 살이 쫙쫙 빠지고... 임신도 안되었었어요.
그래서 집 가까운 병원엘 1년 넘게 다녔는데도 차도가 없더라구요. 그러다가 아시는분 소개로 부산에 있는 병원엘 갔었어요. 집은 인천인데요. 한달에 한번씩 딱 3개월 다니니까 수치가 떨어지더라구요.
큰 병원은 아니었는데 원장님이 다른 병은 안보시고 갑상선만 보시는 곳이었던지라... 예약을 했어도 거의 하루종일 기다렸다가 진료를 받았었는데 그래도 금방 차도가 있으니 좋더라구요.
그렇게 3개월 거기서 치료 받고 다시 인천으로 왔어요. 지금은 약 끊은지 몇년 됬구요. 일년이 두번정도 검사하면 항상 정상수치에요.
혹시,,, 한국 오신다면 추천해 드리고 싶은데요,,, 전화번호같은건 생각이 안나네요.
부산에 있는 김동수내과란 곳인데요...7. 원글입니다
'06.1.22 5:36 AM (84.0.xxx.34)언제나 따뜻하신 82분들, 너무 고마워서 눈물이 날 정도네요.
좋은 병원들 추천해주셔서 감사하구요. 갑상선 약이 안맞으면 심장약만이라도 먹어야 할까봐요.
가면 있을 곳은 서울인데 부산까지 갈 수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항진증상 아시지요? 무기력 그 자체...
운동도 해야 하는데 그냥 힘드네요. 뭐든지..
모든 분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8. 다시 원글
'06.1.22 5:37 AM (84.0.xxx.34)저 한의원에 가셨던 분은 몇재나 드셨는지요.
9. 한의원
'06.1.22 8:51 PM (61.100.xxx.59)약은 2재 먹었습니다..한달분량이죠..일주일에 2번씩 가서 침맞고 약먹고..안믿으시겠지만 한달만에 수치 정상됐습니다..항진증이라면 저도 지긋지긋해서리..ㅜ.ㅜ 일요일 월요일은 휴일이니까 전화 안받을거예요..암튼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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