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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니...비상
제겐 6살난 아들놈이 있지요.. 요즘 날씨가 추워 어린이집갈때 모자를 씌워 보낸답니다.
그걸 친구들끼리 써 보곤 하나봅니다..감기가 있어 병원에 갔는데 어김없이 모자를 쓰고,병원도착후
모잘벗기고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와중에 아들 얼굴을 보니 눈썹에 뭐가 붙었더라구요. 이게 뭔가.?
그러고 보니 ....으~~~~~악.....!!!
머릿니ㅇ였습니다..얼마나 놀랬는지 살이 다 떨리고..
일단 같은반 엄마에게 그 애에게 있는지도 물어보고,살펴보라했구요..
모자를 써봤다던 애엄마에게 전화해서 있는지 확인해보라했구요.
어린이집에 전화해서 이러이러한데 알고 계시냐했더니 모르시고 계시더라구요..
그럼 더 번지기전에 가정통신문으로 엄마들에게 사실을 알리고 원인이 된 애를 찾아 근본적으로 없애
주시는게 맞지 않느냐여쭈었더니 그리하시겠답니다.
머릿니약을 사 와서 그 독한 약으로 머릴감는데 왜 그리 화가 나던지요..
가정에서 어찌 그리 아이에게 무관심한건지..
아이 머리가 가렵다면 혹..모르는 한번 확인해보세요...
그날이후로 노이로제 걸릴 지경입니다...아들머리보고 또 보고..내머리 벗겨지도록 감고 또 감고...
이런건 어린이집에서 대대적으로 알려줘야하는거 아닌가요..?
이게 알려야할일이지 꺼릴일은 아닌거 같은데...제 생각이 틀린건가요?
1. 잡아야죠
'05.12.31 1:28 PM (59.186.xxx.178)머릿니는 전염성이 강해서 같은날 동시에 원아모두에게 머릿니약을 사용하면 더 효과적입니다
보통 수업이 끝나는 금요일 오후에 교사와 원생 모두가 집에서 각자 머릿니약을 사용하면 더 좋지요
제 아이도 올 봄에 원에서 머릿니가 극성을 부려서 이런 방법으로 한번에 해결했어요2. ...
'05.12.31 1:56 PM (220.127.xxx.217)요즘에두 이가 있나요????@@
3. 저희애도
'05.12.31 11:40 PM (211.41.xxx.54)저희애는 초딩인데 여자애거덩요. 한 한달전쯤 머리를 벅벅 긁어대길래(이틀에 한번씩 감겨줌)설마 머릿니라고는 상상도 못했고 서른해 넘어 살면서 머릿니가 어떻게 생긴줄도 몰랐기에(본적이 있어야 알지...ㅡ.ㅡ;)이틀에 한번씩 감겨서 그런가...하고는 머리를 감기는데 웬 하루살이 같이 생긴 벌레가 머리카락 사이로 쓱~~~
이게 뭐야...하고 잡는데 순간 "톡"소리가 나면서 머릿니가 죽는데...에고...이게 머릿니구나 하는 생각이 순식간에 지나가고...
그날밤 큰애, 작은애, 저, 남편 머리 다 감고(약국이 문을 닫아버려서)이불 다 꺼내서 빠느라 세탁기는 텅텅(모터가 수명이 다 되어감)거리며 바쁘게 돌아가고 그 담날로 미용실가서 큰애 머리 자르고 샴푸할때 머릿니 샴푸로 감겨 달래서 미용실에서 머릿니 샴푸로 감기고 자르고 매직까지(설마 그 독한 머릿니 샴푸에 파마약에 게다가 인두보다 더 뜨거운 매직기로 지졌는데도 살아있진 않겠지...그건 머릿니가 아니라 에이리언이다 ㅡ.ㅡ;)...
작은애 남은 샴푸로 감기고 한통 더 사다가 저두 남편도 감고...
그런데 아직도 머릿니 알 이라고 해야 하나요? 그게 머리 군데군데 남아있어요.
참빗은 못구하겠어서 약국에 물었더니 일주일에 한번씩 한 두어달 계속 머릿니 샴푸로 감아보라고 하더군요. 참빗 파는곳도 없고 언제 애들 그걸로 다 빗겨주냐고...
저희애 짝이 여름에 머릿니가 있었다는데(그애 엄마가 그러대요. 그때는 걍 지나가는 말로만 들었는데)담임선생님께 얘기했는데 담임선생님 태도가 미온적이었나봐요.
선생님도 설마...하는 생각이었는지...
요즘에도 이가 있답니다.4. ...
'06.1.1 3:17 AM (218.38.xxx.43)어머 요즘에도 머릿니가 있나요 조심해야 겠네요...
5. 중국에서..
'06.1.1 1:53 PM (203.213.xxx.160)어디 게시판에서 보니 중국에서..왔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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