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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도통말을 듣질않아여...도와주세요...
1. 방울
'05.12.29 9:31 PM (219.241.xxx.55)제가 얼마전에 4살난 울아들이 그런다고 올렸는데 어떤분이 많이 칭찬해주고 아이에게 신경을 많이 써주라고 하시더군요.
전에는 아이가 잘못하면 저도 힘들어서 혼내기도 많이 했는데 요즘은 일단 참고 아주 작은소리로 왜그랬냐고 물어봐요.
큰소리칠때는 아이도 소리지른다고 같이 소리지르더니 작게 말하니 아이도 자신이 잘못한일에 대해 빨리 반성을 합니다.
그리고 조금만 뭘해도 잘했다고 하고 아이가 하는 행동을 쭉 지켜보면서 신경을 써주니 훨씬 덜합니다.
아직도 화가나면 절 때리긴해요.
그것도 요즘엔 엄마 때리면 너도 손이 아프고 엄마 마음도 많이 아프다고 하니까 조금 덜하긴 합니다.
아직 많이 참고 기다리며 고쳐야 하지만 그래도 조금은 나아졌네요.
아이들이 쭉 그러는게 아니고 어쩌다가 한번씩 그럴때가 있는거같아요.
울 아들도 일년반전쯤 한두달 그러다가 괜찮았는데 다시 그러는 거거든요.
아마 동생이 생겨서 더 그럴거에요.
저도 둘째가 생긴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임신중이라 많이 힘드실텐데 조금더 여유를 가지고 아이를 봐주시고 안아주세요2. Happy
'05.12.29 11:01 PM (219.253.xxx.59)원래 그시기가 그런가봐요..... 울 아들도 죽음이었습니다....지금은 26개월인데 지금도 상태가 좋아졌다가 나빠졌다가 그러더라구요.... 저는지금 9개월된 여자 아이가 있습니다...동생한테 별로 헤꼬지도 않지만 엄마가 동생한테 조금만 신경쓰는것 같으면 쏜살같이 달려와 가로막는답니다. 울 아들은 아직도 말이 서틀러서 더 답답해 하는데 잘 지켜보니깐 집에 있으면 넘 심심해서 스트레스를 팍팍 받나봐요
한번씩 밖에 (겨울이라 주로 실내이용)나가서 원없이 놀다오면 담날은 엄마한번 부르지 않고 정말 잘놀더라구요.....지금은 그래도 양호한걸겁니다.. 아마 둘째 낳고 나면 큰애때문에 너무너무 힘들건 각오하셔야 할겁니다...오죽하면 친정부모님 산후조리해주러 오셔서 울 큰애 돌보다 진이 다빠졌다고 지금도 혀를 내두르십니다... 동생을 보는것이 여자가 집에 첩이 들어오는 것의 3배가 넘는 스트레스를 받는것과 같다고 하더군요... 아무쪼록 도를 닦는다고 생각하고 몸이 힘들더라도 아이와 신나게 놀아주세요..
지금을 잘못보내면 두고두고 더 힘들어진다고 생각하며 보냅니다.....
저도 지금은 도를 닦고 있습니다... 힘들어 질때 주위에 자꾸 문의를 하세요 그러면 엄마 자신을 돌아볼수 있게됩니다.. 혹시 내가 너무 소홀하지는 않았는지...아이가 무얼 원하는지를 모르는건 아닌지,...
다른분들 이야기 들으면서 도움도 되면서 원래 지금 시기가 그렇구나 하면서 안심도 되더군요....3. Like_Wind
'05.12.29 11:07 PM (222.111.xxx.33)어린 아이들이 처음 외계와 접해서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방울님 의견에 한표 드려요.
PET라고 부모되기 교육이라는 게 아직 강좌가 개설되는지 모르겠지만, 들어보시는 것도 추천해드려요. 예전에 지역사회교육협의회라는데서 강좌를 개설했는데...
아이들 버릇 나빠지게 하지 않으면서 서로 윈윈하게 만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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