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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장'이랑 '포인트 벽지'!!!

복잡한 머릿속 조회수 : 1,926
작성일 : 2005-12-27 16:04:10
나비장과 포인트 벽지땜에 머릿속이 복잡합니다.ㅠㅠ

내년 3월...제가 태어나서 그동안의 전세생활을  청산하고 첨으로 제 집에를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함 어떻게 이쁘게 꾸며볼까? 생각중인데요...사실 '돈' 생각하면 '꾸미긴 뭘~ 깨끗이 치

우고나 살아!!!' 하다가도 첫 집이라고 막 꿈속에서 헤매고 있는 제 서방을 보면 그래도 뭔가 '꾸며줘야겠

다'는 생각이 다시 드네요.

집에 멋진 가구며 소품은 별로 읎고....뭔가로 '뽀인트'를 주면 좋겠는데...그래서 생각하고 있는게 몇 년

전부터 유행하던 '나비장'이랑 '포인트벽지'랍니다.

이 두개의 아이템 이외엔 딱히 떠오르는 그 무언가가 없는데....

근데 지금 이것들을 구입해도 향후 4~5년간 괜찮을지....넘 유행을 타는 거 같아서요.

또 오리지날-아시안데코- 나비장을 왤케 비싸대요?ㅠㅠ

비슷한 모조제품이라도 더 싸게 구입할 수 있는 루트가 없는지도 궁금하구요.

살돋이나 게시판 보면 집을 너무 예쁘게 꾸미신 분들 많던데...증말 부럽습니당.


각설하고....나비장이랑 포인트 벽지 할까요? 말까요?

어떤 인테리어가 앞으로 대세일까요? (무슨 점보러 온것도 아닌데...-.-;;)

그냥 싸고 이쁘게 꾸밀 수 있는 방법,,,노하우 좀 알려주시겠어요?*^ ^*
IP : 218.53.xxx.12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흐뭇
    '05.12.27 4:12 PM (211.117.xxx.74)

    첨으로 집을 사셔서 입주하시는거라면 일단 사시면서 하나씩 하시는게 나을거에요
    제경험상 너무나 하고 싶은게 많더라구요 사이트 뒤지다가 이쁜집 나오면 이렇게도 하고 싶고 저렇게도 하고싶고 ....일년간은 무지 많이 바꾸게 돼요 그러다 차차 내 스타일이 생기면서 정리되가더라구요
    처음부터 비싼거나 붙박이로 해놓으면 후회해요 관심을 가지고 인테리어하다보면 돈 별로 안들이고 하는 방법도 많답니다.

  • 2. 와사비
    '05.12.27 4:12 PM (220.75.xxx.225)

    ㅋㅋㅋㅋㅋ

  • 3. 아시안데코
    '05.12.27 4:14 PM (219.248.xxx.111)

    가구문 열어 보니 냄새 많이 나던데요.
    유행하는 것보다는 자연스러운 가구,단순한 것들이 질리지 않더군요.
    본인의 취향이 뭔지 좀 두고 보시고 하세요.
    가구, 한 번 사면 버리기 힘들고 바꾸기도 힘드니까요.

  • 4. 나비장
    '05.12.27 4:15 PM (222.99.xxx.252)

    저도 첨에 나올땐 사고 싶어 안달났었는데요.
    가지고 가진 분들껜 죄송한 말씀이지만...지금은 사지도 않고 질려버렸습니다.
    과장해서 저희 동네에도 한집 건너 한나씩, 잡지마다 다 나오고...
    벽지 소호 모스타드가 또 그렇더군요.
    지금은 차라리 그 돈으로(더 보태야 하나요? ^^;) 우리 고가구 멋스러운 거나 흔하지 않은 앤틱 책장 사려 합니다.
    포인트가 되고 화사한 맛은 있으나, 너무 흔하지 않나요?
    근데, 아주 큰 사이즈로 동네분이 유사제품 사십만원대에 구입하시긴 하셨더라구요. 오리지널 못지 않던걸요.

  • 5. 나비장
    '05.12.27 4:16 PM (220.81.xxx.18)

    나비장얘기가 나와서 저도 한마디 참견하고 지나갑니다 ^^
    그 노무 나비장이..얼마나 이쁘던지..첨엔 탤런트 송윤아의 집"에 있던 놈을 보고 반했더랬죠.
    그때부터 나비장 찾아다니기..물론 전 지방살아서..정보의 바다로만 헤엄쳐다닌답니다.
    암튼 가격도 잘 안나와있었고..하더니..아시안데코에서 그걸 팔더군요.
    지금은 지사?가 여러개 생겼는데... 각설하고..
    그 화면빨..사진빨에 속지맙시다..라는게 제 주장입니다.
    뭐..말로는 앤틱느낌이 어쩌고 하는데... 사실 칠도 그렇고..얼마나 허접한지..
    한번 보고는 실망에 실망..
    그 가격에 그런 물건은 솔직히 안사고 싶어집디다..
    포인트벽지는 안비싸요 ^^
    벽지값은...음~ 수입지로 하면 살짝 비싼측면이 없진 않겠지만..
    아무래도 디자인 감각이 다르니까...
    근데 젤로 중요한거...색감의 조화만 맞으면.. 다 이뻐 보인다는...
    요즘은 did벽지가 이쁘게 나오더라구요.
    노력하는게 보여요~

  • 6. 뽀인트
    '05.12.27 4:19 PM (220.81.xxx.18)

    포인트로 나비장보다는...
    이종명가구"에서 한 개 하셔도 이쁠듯

  • 7. 나비장
    '05.12.27 4:19 PM (218.150.xxx.29)

    요즘엔 워낙 여러군데서 수입이 되다보니 품질이 들쑥날쑥이래요..
    어느 인테리어카페에서는 공구로 저렴히 구입했다가 너무 허접해서
    전량 반품되는 사태도 있었다구 하더군요.
    그리 싼가격도 아니었다던데.
    잘 알아보구 구입하세요..
    근데 제생각도 그리 오래 두고 쓸 아이템은 아니라구 생각해요.
    일단 뭔가로 채워지기 시작하면 오히려 인테리어 망칠수도 있어요. 그리다만 그림처럼
    빈도화지 상태로 두시구 첨엔 안목을 키우시구 오래 두고쓸것으로 천천히 장만하세요^^

  • 8. 벽지추천
    '05.12.27 4:38 PM (58.72.xxx.51)

    저두 전시장가서 나비장 직접봤는데요..
    넘 조잡스럽고 허접하더라구요.. 왜 그리 인긴지 의아했죠..
    포인트 벽지는 돈도 별루 안들고 할만해요..
    저희도 이번이사오면서 소호 머스타드 했는데요 집 분이기가 확 살아요..
    쇼파색이랑 잘 맞춰서 포인트 벽지 해보세요~

  • 9. 개인취향이지만
    '05.12.27 4:43 PM (61.32.xxx.37)

    사진빨의 대표주자가 나비장인 거 같아요.
    실제로 여러 개를 봤는데 단 한 개도 사고 싶지 않더군요. 게다가 가격은 어찌나 허풍스럽게 붙어있던지.. -_-;;
    포인트벽지도, 집이 서양풍이거나 그렇지 않으면 예쁜 거 사실 못 봤어요.. 다 자기 만족이겠지만..
    (지름신이 좀 눌러지셨나요 ㅎㅎ)
    저는 집이건 사람성격이건 옷차림이건 심플하고 우아한 스타일이 제일 좋더라구요.. 질리지 않고..

    아 그리고.. 누가 그러던데.. 지금 살고 있는 집의 평당 가격을 생각해보래요..
    최소 5백만원, 괜찮은 지역의 아파트라면 아무리 못해도 1천만원은 될텐데 그 면적에 가구 자꾸 들여놓고 싶냐고 그러데요..
    살림살이는 꼭 필요한 것만 내 맘에 드는 거 예쁜 거 사서 간단하게 살래요.. 전 그 의견에 동의해요.

  • 10. 포인트벽지는
    '05.12.27 5:02 PM (202.30.xxx.28)

    자칫 촌스러워질 위험이 큽니다
    남자들이나 어른들이 보기엔 거부감이 들 수도...

  • 11. 맞아요
    '05.12.27 5:18 PM (220.85.xxx.155)

    저도 두개 다 반대합니다.
    유행 끝물이니 머리 아프시지 마시고 깨끗하게 포기하시구요,
    흔하지 않는 앤틱으로 꾸며보심이 어떨런지요...

  • 12. 좋아
    '05.12.27 8:30 PM (222.98.xxx.9)

    저희도 작은 평수지만 이번에 집을사서 거실에 포인트벽지했거든요..남자들 촌스러워할것같지만 울 남편도 화사하다고 넘 좋아하더만요..전 포인트벽지 강추에요..포인트벽지는 어떤걸해도 예쁠것같아요..화사한걸루다가..

  • 13. 우리집도
    '05.12.27 8:37 PM (220.81.xxx.18)

    저는 살짝 소심한편이라..거실에는 못하고..화장실옆이랑..안방 한쪽면이랑만 포인트 벽지했는데..
    울 남편도 좋아하고..(이런거 한 집..못봤다면서..) 나이가 상당히 많으신 울 형부도.58세..
    세련됐다고 좋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화장실옆은 전원을 자주 켜고 끄고..벽지에 손때가 많이 타는데..
    그런거 안보이겠다면서... 오신분들마다..따라해야겠다고..(남자분들이)...
    울 형부는 벽지..좀 남은걸 가져가셨다는....
    그냥 저냥..너무 천편일률적인..
    거실은..아이보리나..베이지색 벽지...
    너무 재미없지않나요??
    벽지값은 얼마 안하잖아요..포인트니까...싫증나면 나중에...혼자서 다시..바를수도 있구...

  • 14. 전세
    '05.12.27 8:45 PM (221.140.xxx.188)

    도배를 안하고 들어와서 시어머님이 어찌나 더럽다고 야단이신지.. 포인트벽지 사서 남편이랑 발랐더니 칭찬하시네요.
    고생은 좀 했지만 내 집이라면 충분히 하고도 남을 고생이네요.
    30평형대 벽 두군데에 4만5천원정도 들었을 듯.

  • 15. plumtea
    '05.12.27 9:57 PM (219.254.xxx.28)

    살림돋보기에 가시면 제가 크리스마스 퀼트 트리를 올려 놓은 글이 있어요. 거기 배경이 아마도 말씀하신 포인트 벽지 같은데요...그거 소호 머스타드라고 흔하죠.^^
    너무 흔해서 이사하면서 벽지할때 할까 말까 많이 망설였어요. 그런데 저는 새 아파트가 아니라 개보수를 조금 하면서 인테리어 집에서 그 벽지 실물을 보고서는(그 전에는 인터넷이나 잡지서만 봤지요) 꼭 해야겠다고 맘을 굳혔답니다.
    흔하다고는 하지만 남의집 매일 가는 거 아니고 결국은 내 집은 내 맘에 들면 되는 거니까요.
    소호 머스타드가 did에서 나오는 벽지인데요, 인터넷에선 공구도 하고 그래서 생각보단 저렴해요. 정말 포인트로만 하려면요. 그렇다고 저가 벽지는 아니구요 실크 벽지에선 가격대가 좀 있는 편에 속해요.
    저는 인테리어집에서 어차피 벽지를 다 하는 마당에 맡긴 거라 추가 비용 없었구요, 일반 고급형 실크벽지 가격에 다 했어요.(32평 145만원)
    원글님도 새집 들어가신다면 도배 직접 하실 것 같지는 않은데요, 원하신다면 도배할 때 저걸 포인트로 써달라고 하시면 되요. 벽지 공부랑 인테리어 공부를 하도 많이 해가서 인테리어 사장님이 동업하자고 할 정도였어요.^^
    did 벽지 사이트 가심 예쁜 것도 많더라구요.글구 나비장 실물은 보셨나요? 저도 실물보고 많이 실망했어요. 실물을 한 번 보심이..

  • 16. 원글이
    '05.12.28 1:10 PM (211.205.xxx.52)

    어흐흑~ 제 82활동 이후로 젤로 많이 받아본 답글이었습니다.
    일단...감격의 눈물부터...ㅠㅠ 도움 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나비장...미련 걷었구요 어떤분이 말씀해주신 이종명 가구 구경도 얼심히 했네요. 참 멋지데요...^^
    음...고민거리 하나 해치웠으니...담 고민도 해볼까?

    새해 행복한 일 마니마니 생기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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