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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속상해서..저도 이런글 올릴 줄 몰랐네요..

비용 조회수 : 2,570
작성일 : 2005-12-21 17:04:44
울 친정엄마랑 별 트러블 없이 잘 지낸 모녀입니다.
저나 엄마나 서로 폐 안 끼치려고 하고 서로 도우려고 하구요..
아이낳고 직장 다녔을때 딱 일년 생후 4개월 된 울 아기 봐주셨구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봐주시면 금요일 저녁에 데리러 가서 일요일 저녁에 데려다 놓구요..
그렇다구 제가 평일에 띵까띵가 논것도 아니구 직장일도 야근이 많았구 일찍 끝나는날도
아기보러 친정에 갔고요,,
평일에 엄마가 무슨 일이 있으시다면 숨이 턱에 차게 뛰어간적도 몇 번 있었구요..
그때가 2001년도인데 70만원씩 드렸구요 보너스 나오는 달은 80,90도 드렸어요..
엄마한테 넘 미안하구 고마와서요..

저도 금요일되면 데리고 일요일 저녁에 데리고 오니
하나도 못쉬고 정말 몸도 고달픈 시기였지요..
셋중에 저만 시집을 가서 동생둘은 미혼이었구요..
저도 딱 일년 엄마가 아기 봐주신다음에 넘 힘들다고 하셔서
(엄마가 힘든일을 잘 못하셔요)
그냥 직장 그만두고 아이를 제가 키웠지요..
아이 키우는 동안에도 엄마보고 자주 와달라 봐달라 하지 않았구요..

우리 세대는 노후가 걱정이 되는 세대라 제 옷도 안사고
정말 되도록 저축했고 사치는 엄두도 못 냈지요..
근데 여동생은 과외하면서 자기 화장품에 옷에 엄마집에 있으면서
용돈도 안 드리고 어쩔땐 카드값이 모잘라 오히려 부모님 돈을 받기도 하구요..

이번에 시집을 가게됐는데 그전에 저는 아빠 회갑때 백만원 저 혼자 드렸구
직장 그만두면서 그동안 고마왔다고 백만원 드렸고
남동생 군대 갔을떄도 휴가나오면 용돈 준게
합쳐서 백만원은 될 거에요..
그리고 때되면 가족식사비에..명절때도 우리만 용돈 드렸구 생일때도 현금드렸구..
그거 다 계산하고 있었던 건 아니지만 그냥 기억이 나잖아요..

우리 결혼할때 아주버님이 오십만원인가 부주한게 기억나서
우리도 백만원을 할까 한다고 말씀드렸더니..

화를 내시면서 그 정도 할거면 하지말라고..
니가 가족들 생각을 잘해서 3~4백은 할 줄 알았다고 하셔서 기절초풍했지요..
저는 대학나와 바로 직장 다녔고 그 첫해에 그적은 연봉에도 사백을 모아서
연애한 신랑과 결혼하면서 그 모아놓은 돈 다 드렸고
아기낳고 조금씩이지만 저축도 하고 살고 있으면 그것만도 효 아닌가요?
(정말 저는 셋중 가장 돈 안드는 딸이였어요..
동생들처럼 집에서 있을거면 정말 용돈드리고 엄청 잘 했을거에요..
그런데 동생은 과외하면서 매일 11시나 되야 일어나고 엄마한테 툴툴거렸고..)

그 돈 줘봐야 동생 꾸미는 돈 밖에 더 쓰나요..
동생방에 가보니 명품백에 옷에..전 정말 옷 한 벌 안 사고 그리 살고 있는데..
지금 친정이 형편이 안되는 것도 아니구..
그러시면서 우리둘(신랑이랑 나) 옷 하라고 백만원 주신다고 하시고
시댁 불난게 있는데 백만원 준비하셨다고 너희가 전달해 달라고 하시는데..
아마 그 돈을 다 준비하셨기 땜에 기대하셨나봐요..
누가 하라고 했나요?
이백 주시고 우리가 삼백 드리면 두고두고 너희는 백만 한거다 하실게 뻔한데..
시댁이 방화가 나서 수리비가 엄청 나왔는데 돈이 없으시거든요..
저는 백만원 부주하고 부모님은 아무것도 안 하심 좋았을텐데..
엄청 속좁은 큰딸 취급을 하시니 넘 속상하고 지금도 밥이 잘 안 넘어가네요..
그래서인지 어제 몸살감기로 엄청 앓아 누웠구요..

사연이 많은데 글로만 표현하니 별거 아니네요..

보통 어렵지 않은 친정에 동생이 시집가면 얼마 정도 부주 해야 할까요..
저희는 저축한건 좀 있지만 평수 늘려갈려고 필사적으로 저축했는데
집값이 엄청 올라서 좀 지켜보고 있지만 어쨌든 신랑도 맨날 사십에 짤릴거라고 하고
엄청 불안하거든요..
지금 저축한 돈 있는거 아시고 당장 서운하셨나본데..
난 울 엄마가 그동안 내가 한게 있는데 그리 생각하실줄 몰랐거든요..
옛날 세상도 아니고 첫째가 그렇게 무조건 돈 내고 그래야 하나요?
울신랑 맨날 야간작업 하며 정말 힘들게 벌어온 돈이라 제가 맘대로
이렇게 하자고 하기도 미안하고..정말 저에게도 이런 돈문제가 생길줄이야..
정말 돈이 왠수네요..
가족들끼리 싸우게도 하고..
IP : 222.234.xxx.8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05.12.21 5:11 PM (211.58.xxx.82)

    저도 장녀라서 친정일에 항상 돈을 들이게 되는데요, 평상시 드리는 돈들은 생각이 안나시는지
    큰일때면 은근히 큰 기대를 하신답니다.
    그래도 형편껏 해야지 어쩌겠어요. 기대는 기대고, 저 살기 바쁜데요.
    동생 결혼할때 백 오십정도의 폐물 사줬구요 막내 결혼할때도 아마 백만원정도 부주할거같아요.

  • 2. 그렇죠
    '05.12.21 5:13 PM (61.83.xxx.14)

    시집이든 친정이든 잘해주면 잘해드린만큼 은근히 기대를 하시죠.
    평소에 이만큼했으니 이런일엔 이정도 안하겠나하는...
    솔직하게 이야기하시는게 좋을거에요.
    불안한미래와 알뜰살뜰모으고 있는상황을요...
    그래서 절충을 하시는게 서로 맘 덜상할거 같네요.
    형편이 넉넉해서 그리한게 아니고 엄마아빠 애쓰는게 고마워서
    다른데 안쓰고 드린거고 지금은 맞벌이가 아니라서 아껴야된다고.
    알아듣게 얘기하시면 이해하시겠죠?

  • 3. 내맘이꼭
    '05.12.21 5:15 PM (210.221.xxx.15)

    어릴땐 몰랐는데 각자 가정을 갖게 된후 돈 때문에 마음 상하는 일이 많더라구요
    백도 많다구 생각하는데.. 시댁두 아니고 친정에서 딸 형편을 알아줘야죠..
    아마 맏이인 님께 기대가 많으신가봐요..
    한부모아래 자식이라고 해서 다 돈이 +-해서 똑같이 들어가는 건
    아닌가봅니다.
    저도 그런 경험 있어요..
    아마 제게들인 돈이 가장 적으실 걸요.
    하지만 대우나 이득은 다른 형제가 더 받죠..
    속상한 건 내가 더 받지 못함이 아니라
    다른 형제가 잘못산 벌을 제가 받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에요.
    또 난 아무 생각 었는데 다른 형제가 받았으니 나도 받아야한다는
    그런 생각이 한 꼬랑지만큼이도 생간다는 자체
    그래서 내가 싫어질 때 있어요..
    잘 이겨내세요.님 토닥토닥^^

  • 4. 비용
    '05.12.21 5:21 PM (222.234.xxx.84)

    답글 고맙습니다..
    저도 좋게 이야기 해려고 했는데 평소 사이가 좋다가도
    서로 울컥해서는 서로 입장만 얘기하고..서로 맘만 상해서요..
    어떻게 다음 말을 풀어 나가야 할지..윗님이 해주신것처럼
    처음부터 조용히 말씀드렸어야 했는데 그동안 이렇게 했는데 엄마는 알아주지도 않고..
    이런식으로 투정식이 되버려서..저도 엎질러진 물 다시 담고 싶습니다..
    괜히 옹졸한 딸만 되버리고..지금까지처럼 꾹 참을걸..
    일단 이백만원 받아서 백만원 우리가 쓰고 백만원 시댁에 전달해야 하는데
    일단은 이백을 주신거니 삼백을 해서 드려야겠죠..
    다른님들 어떻게 하시나 궁금하기도 하고 이렇게라도 써야 기분이 나아질 것 같아서
    글 올렸어요..ㅠ.ㅠ

  • 5. ..
    '05.12.21 5:38 PM (59.10.xxx.105)

    원글님 마음 알것 같아요..
    저두 제옷이나 신발같은건 별로 사지않고 저축했다가..
    아빠 환갑잔치해드리고.. 가전제품 바꿔드리고 했거든요..
    근데.. 제 동생은 옷두 신발두 가짓수도 엄청나구..
    자기한테는 엄청쓰면서.. 집에는 거의 없어요..
    평상시에는 그러나보다하다가도 가끔식 울컥거리더라구요..
    속상할땐 이렇게 글 쓰거나 얘기하셔서 맘 푸세요..
    언젠가 그런 님의 맘을.. 가족들이 헤아려줄꺼예요..^^

  • 6. ..
    '05.12.21 5:45 PM (222.234.xxx.84)

    저만 그런게 아니라서 다행이네요..정말 평소에는 아무렇지 않았는데 이럴때 울컥하고
    다 일어나네요..아무것도 모르고 자랄때가 너무 좋았는데..
    이렇게 다 자기살자고 돈 걱정하는 내 모습이 추하기도 하고..

  • 7. 동감
    '05.12.21 5:51 PM (210.92.xxx.33)

    원글님 마음에 백만스물네번 동감합니다.
    저는 원글님보다 좀 덜한 상황이었는데도,
    무지 막지 억울하고 화나고 열받고 그랬었어요.
    전 게다가 동생이 남자라는 이유로 더 감싸고 도시는게
    정말이지 평생 제 마음에 한이 되고 있습니다.
    정말 부모님과 동생이 한없이 고맙고 이쁘다가도,
    가끔은 정말 속터지게 밉다니깐요.

  • 8. 항상
    '05.12.21 5:54 PM (59.12.xxx.87)

    그래요 한다고 했는데 그쪽에서는 늘 받던게 생활화돼서
    좀 성에 안차면 샐쭉한답니다.
    우리때는 정말 받은것도 없는데
    당신들 생각해서 성의껏하면 당연하게 생각하는거
    이제 버릇 고칠때도 됐습니다.
    우리부터 살고 봐야지요.
    저도그래서 요즘 양가에 시들해졌습니다.
    우리이사할때 누구하나 비누한장 들고 오지도 않았으면서
    아들한테는 커튼하라고 몇백씩 주는거
    지나고보니 참 서운합니다.

    시댁은 더하고요.
    시누이 결혼할때 가구값으로 삼백했는데
    말한마디 없더군요.
    더하리라 예상했나 봅니다.
    기가차서..
    지금은 시누아기 백일때 십만원주고 싹 닫았습니다.
    저는 우리애들 과자 한번 사주길 했나..

    정말 말하면 지저분하고 치사합니다.
    이제 모른척하고 얘의만 깍듯하게 차립니다.말로..

  • 9. 제 얘기
    '05.12.21 6:18 PM (222.120.xxx.210)

    제 얘긴줄 알았어요..다른게 있다면 저희는 친정이 조금 어려워졌다는거..저도 삼남매중 가장 돈도 안들고 자기일자기가 알아서 하는 딸이었죠..(전둘째) 취직하자마자 알뜰살뜰 해서 제 힘으로 돈 모으느라 처녀적에도 지금도 좋은 옷 한벌 못 사입었어요..그에비해 제 동생은 옷장가득 명품백에 옷이죠..하지만 지금도 외식하면 제가 돈내구요, 항상 물주는 저에요..동생인데 뭐해줘라, 돈 얼마줘라..등등. 얼마전에 동생 시집가면 냉장고 한대 사줘야지, 하니까 무슨 소리 언닌데 냉장고 세탁기 다 해줘야지..이러셔서 속으로 헉.했어요..저도 미칠것 같을때 많아요..

  • 10. ...
    '05.12.21 6:22 PM (218.153.xxx.147)

    그 속상한 맘 너무 잘 알아요.
    하여간 이백 주신다니 받고 삼백 하시면 모양새도 그럴 듯하고
    님도 백만 나가는 거니까 맘 푸세요.
    지나면 좀 잊혀져요.
    친정이나 시집이나 어른들은 나이가 드시니까
    더 바라시는게 허하신가봐요.
    부모 권리, 자식 의무...

  • 11. ....
    '05.12.22 12:24 AM (61.85.xxx.15)

    저 결혼하기전 동생들 학비에 생활비에 허리 휘었습니다.
    그래도 맏이로서 아깝다, 나 결혼해야 하는데 생각한번 안하다가 신랑 만나 2년 모았습니다.
    친정엄마한테 엄청 싫은 소리 들었습니다.
    돈벌어 다 남친 갖다준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듣구요.

    동생들 누나 도움받은거 망각증아닌가 싶어요.
    요새는 저도 당연히 내가 다 해야 한다는 생각 접은지 오랩니다.

    결혼할때 식당비용까지 정말 탈탈 소리가 날만큼 알뜰하게 준비하며 참 많이 한심했더랬습니다.
    지금은 다들 대학졸업하고 결혼하여 무탈하게 살아주니 그걸로 감사...
    그래도 가끔씩 남동생 출가외인운운할때 어이없습니다.

  • 12. 어이 없는 친정
    '05.12.22 9:31 AM (211.192.xxx.58)

    저도 님 글읽다보니..
    친정에 맺힌거 생각나서...눈 시울이..
    정말 정말 참고 참고 또 참고...
    하다가 삼년전에 폭발해서
    지금 친정과 발끊고 산지...삼년이 넘어갑니다..

    어쩔땐 내가 이러면 안되지...싶다가도..

    역시..
    답글다신분들 말처럼..
    나 어려워도 친정챙기고 일벌리는 동생들
    챙기고 어렵단 내색않고 살았더니..
    나중엔 더 안해준다..뭐라 하더군요...

    15년정도(어린시절부터 포함하면...근 몇십년..)
    쌓인게...한꺼번에 폭발했죠..

    울 엄마는 지금도 내 욕만 하신답니다..
    친척들에게..
    울 친척들 다 나만 못된년으로 알고 있지요...

    연락끊고 사니...
    맘이 편해요...
    한편으론...이게 아닌데..하지만..

    정말 마음만은 편합니다....
    안 시달리고 사니...

  • 13. ....
    '05.12.23 3:04 PM (221.151.xxx.49)

    부모는 원래 잘나고 잘나가고 속 안썩이는 자식은 별반 신경을 안쓴다고 해요. 다 저 알아서 하겠거니..
    기댈생각이 많이 들고.. 오히려 지 잇속만 차리는 자식에게 오히려 더 쩔쩔맨다고 하더군요
    친정이던 시댁이던 자식은 자식다와야 한다는걸 깨달았어요.한마디로 부모한테 받는게 자식이지..
    부모를 거두는 게 자식이 아니더라구요.
    그냥 형편이 되던 안되던 내버려두면 결국 언제나 총대메고 하는 자식이 또 하게 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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