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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전화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요..

그냥 끊어? 조회수 : 1,094
작성일 : 2005-12-21 12:20:08
집에 있다보면 오후 쯤에
부동산, 복지 단체 같은데서 전화 오거던요.
최대한 예의 지키면서 상대방 기분나쁘지 않게 들어주고 끊는데요,
속마음은 그냥 찰칵 끊어 버리고 싶어요.
한 두통이 아니니 말이지요.

오죽하면 스팸 전화 라고 제가 번호를 적어 놓고 확인 까지 할까요?
그냥 확 끊어 버리면 안될까요?
님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IP : 202.30.xxx.24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12.21 12:24 PM (210.181.xxx.196)

    나쁜사람들 --;. 특히 부동산요.. 한두푼하는거도 아닌데 저렇게 사람 꼬셔서 돈날리게 만들죠.. 요전에도 뉴스나오던데요. 텔레마케팅으로 부동산말듣고 땅사서 날린사람 많다고요.
    아주 시러시러시러요.

  • 2. ...
    '05.12.21 12:28 PM (220.86.xxx.36)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냥 끊습니다.
    그런 스팸전화에 시달리다, 얼마전에 전화번호 바꿨습니다.
    전화번호부에 나오지 않게 하고요.
    새 번호, 최측근들한테만 알려주었더니 이제 아주 살 것 같습니다.

  • 3. 우리시어머니
    '05.12.21 12:33 PM (218.51.xxx.179)

    "내가땅살돈은 없구요.. 아가씨(또는 아저씨) 예수 믿으세요? 교회다니면서 구원받으세요"
    라고 말씀하시면 바로들 끊는다는군요..

    정말 우리시어머니는 진심으로 우러나온 말씀인데..

  • 4.
    '05.12.21 12:33 PM (218.39.xxx.160)

    받자마자 죄송합니다.. 하고 끊어요
    그냥 끊고 싶지만... 혹시 모를 일 때문에^^

  • 5. 능글 능글
    '05.12.21 12:38 PM (59.24.xxx.179)

    약 바짝 올려주믄서 받습니다..... ㅎㅎㅎㅎ 그럼 다신 안하더라구요...

  • 6. 여보세요 여보세요.
    '05.12.21 12:41 PM (218.235.xxx.224)

    우리 아빠가 쓰시는 방법인데요, 일단 여보세요한번한다음에 바로 스팸전화인게 확인되면
    큰소리로 여보세요, 여보세요 (수화기를 점점입에서 떼면서) 왜 말을 안하지? 하며
    끊는답니다. 이때 포인트는 스팸인지 빨리 파악해야한다는것...이 얘기듣고 엄청 웃었습니다.

    저는 아빠처럼은 안되고.
    그냥 죄송합니다~앙, 또는 좀 바쁘네요~옹 하면서 그냥 끊어요.
    상대편 대답안듣고...
    이런 전화는 많은 대화를 할수록 우울해져요..
    그냥 막 끊어도 우울하고..
    연기력이 되신다면 울아빠 방법어때요?

  • 7. violet
    '05.12.21 12:43 PM (61.77.xxx.116)

    제 남편은 운전을 많이 하고 다니는데 부동산전화오면 시시콜콜 다묻고 들어준답니다.
    한참 졸릴때 전화주면 통화하면서 잠도깨고 심심치 안타네요.
    결정적으로 다 듣고 나서는 제가 신용불량자라서
    거처도 없이 떠도는 중이라고 한다네요.ㅎㅎ

  • 8. 그냥 끊어?
    '05.12.21 12:51 PM (202.30.xxx.243)

    죄송합니다 하고 끊는건
    왜 내가 죄송해야 하는데? 하는 생각이 들어서 좀 그래요.
    죄송한 짓은 상대방이 하는데요.
    연기는 낯이 두껍지 않아 힘들겠구요.
    정답이 아직 없네요.

  • 9. 그냥 끊어?
    '05.12.21 12:53 PM (202.30.xxx.243)

    참, 제 목소리가 어리게 들려서
    가끔 '엄마 있니?' 할때가 있어요.
    그럴 땐 '안계세요' 하고끊는답니다.
    일단 목소리를 아이 소리 내야 겠어요. 모르는 번호 뜨면.

  • 10. 요렇게
    '05.12.21 12:58 PM (211.205.xxx.109)

    수화기를 옆에 내려놓았다가 잠시후에 끊는 방법도 해봤는데 재미나던데요.
    혼자 지껄이라고 내비려두는거죠.소비자 상담도 자꾸 해봐야 느니까 연습삼아 해보게..........

  • 11. 어디서 본글
    '05.12.21 1:04 PM (211.218.xxx.33)

    집주인 외출중이시고
    저는 일하는 사람입니다.

    하고 끊으신다던 어떤분 생각나요.

  • 12. ...
    '05.12.21 1:37 PM (168.248.xxx.165)

    저희 아빤 집에서 심심하신지..
    한 30분동안 심각하게 들어주시고.. 상담도 하고..
    그러곤 돈 없다고 끊으세요.ㅋㅋ

  • 13. ㅋㅋ
    '05.12.21 3:29 PM (211.192.xxx.204)

    전 '됐거든요'하고 툭 끊어요.
    전화건 사람은 무지 기분나쁘겠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 14. 왕짜증
    '05.12.21 3:34 PM (218.53.xxx.137)

    전 화가 날만큼 짜증스러운게 자동응답전화에요.
    일하다 달려가서 받으면 나오는 그 전화에는 달리 대응할 수도 없고 욕이 팍 나옵니다.
    제발 저런 전화좀 걸지 말아줬으면 좋겠어요.

  • 15.
    '05.12.21 4:03 PM (222.234.xxx.222)

    그냥 끊어버립니다. 자기맘대로 전화걸었으니 나도 맘대로 끊어버립니다.
    고민없이 한 행동인데 너무한 건가요?

  • 16. 저두
    '05.12.21 4:11 PM (58.231.xxx.84)

    그 정도사이즈 잔디는 커다란 트랙터 비슷하게 생긴걸로 타고 다니며 깎아야 하구요
    개인 주택도 정원이 넓으면 좀 작은 가정용 타고 다니는거 있습니다
    그걸로 해야해요 아니면 보통 한달에 얼마씩 주고 시키지요
    우리집은 소방관들이 사이드잡으로 해주는데 5명이 뚝딱 해치우고 한번에 20불씩 받아갑니다.

  • 17. 원더우먼
    '05.12.21 4:42 PM (218.235.xxx.150)

    부동산에서 걸려온 전화 ---> 여기 부동산인데요.
    OO통신으로 전화 바꾸세요 ----> 우리 남편이 XX통신 다니는데요.
    *****정수기 쓰세요. 비데도 쓰세요. --->고객관리도 안해요? 저희 다 쓰잖아요. 버럭~

    다시는 전화 안옵니다.

  • 18. ㅋㅋ
    '05.12.22 1:39 AM (211.195.xxx.51)

    예전에 회사로 부동산 텔레마케팅 전화 온적 있었는데, 아줌마 여기 회사예요. 하고 그냥 끊었더니 다시 전화와서 왜 자기말 끝나지도 않았는데 전화 끊었냐고 화를 버럭 내더라구요. 왕황당.
    그 다음부터는 "그럼 아줌마가 투자하세요. 전 돈없어요. "그리고 끊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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