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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내렸습니다. 답글 주신분들 고맙습니다.

미국사는 사촌 조회수 : 982
작성일 : 2005-12-20 12:41:03
아무래도 사촌동생이 이 글을 보게 되면 맘이 상할거 같애서 글을 내립니다.

답글 주신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저도 사촌동생에게 곤란하겠다고 말하려고 합니다.
근처에 사는것은 좀 괜찮겠지만.. 제 생활이 흐트러질것을 생각하니까 같이 사는건 정말 안 될거 같으네요.
IP : 67.100.xxx.9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넉넉히
    '05.12.20 12:48 PM (210.221.xxx.36)

    주기로 했다니 아마 본인이 더 잘 알아보았을 겁니다.
    본인에게 남에게 주는 만큼 달라고 하심이 어떨지요.
    처음에 껄끄러워도 제대로 말을 해야지 나중에 서로 감정만 상하게 될 가능성이 많을것 같습니다.
    편히 지내는 댓가로 치고 제대로 값을 치르고 또 남에게 하듯이 제대로 대접해야 할 것 같네요.

  • 2. 지나다가
    '05.12.20 12:56 PM (218.236.xxx.136)

    좀 섭섭해도 애초에 시작하지 않는것이 나을상 싶습니다. 처음 시작은 좋으나 1년이라는 시간동안 서로 마음고생이 심하실듯 싶구요 마지막에는 서로 감성이 상해 오는것을 아는분을 통해 보았습니다.
    돈을 준 입장은 줬다고, 입장표명할것이고, 받는입장은 물질적인것 외에 많은것을 잃을 것입니다.
    좀 야박해도 지금의 관계를 유지하려면...

  • 3. ....
    '05.12.20 1:07 PM (220.122.xxx.52)

    저도 반대합니다.
    친동생도 아이까지 데리고 있으면 힘든데 더군다나 가까이 살지도 않았던 사촌인데.....
    제가 언니딸을 데리고 있어봐서 아는데 말못하는 부분이 많아요.
    차리리 그처에 방을 얻어서 있으라고 하세요.
    남편분도 불편해 할텐데...

  • 4. 남편이..
    '05.12.20 1:19 PM (163.152.xxx.46)

    거절한다고 하세요. 아니면 일 다니신다고 하시던지.
    저는 절대 반대!! 사람 거두는 거 아니라고..
    외국에 친척 있다고 하면 사돈에 팔촌까지 방학이면 애들 보낸다고 한다지요.

  • 5. ...
    '05.12.20 1:20 PM (211.170.xxx.27)

    동생이 하숙하는 문제는 별개로하고도 아이 봐 주는 것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제가 여동생의 아이를 봐주는데 돈은 충분히 받지만 동생이 자기가 해 줄 수 없는
    부분까지도 은근히 바랍니다
    조카가 아니라 금덩이 입니다

  • 6. 반대
    '05.12.20 1:26 PM (210.92.xxx.33)

    이래저래 상의해 봤는데, 남편도 아이들도 다 어려워한다고 하시면서,
    지금이라도 거절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절대 반대입니다.

  • 7. ..
    '05.12.20 1:30 PM (221.157.xxx.18)

    절대반대.!!...저 어렸을적 이모가 아기데리고 저희집에서 몇달 산적 있는데...전혀 공부할 분위기 안되고...이모가 집에가고나니 제 속이 다 후련하더라는...--;;;
    아기하나가 온집을 휘젓고 다니는건 그렇다 치고..이모 잠깐 외출한 사이..애가 보행기 타고 왔다갔다가하다 넘어져서 얼굴에 약간 긁혔는데..아주 난리가 났었지요...--;;;
    우리엄마랑 저는 뭐 괜히...좋은소리도 못듣고...--
    님이 형편이 안좋아서 하숙비도 벌어야겠고 애봐주는 돈이라도 벌어야겠다면 몰라도 그거 아니면
    애봐주는거....잘봐줘야 본전이고...혹시라도 다쳐보십셔..(아기들 엄마가 봐도 넘어지고 긁히고 다치고 잘합니다..) 원망 톡톡히 들을텐데...

  • 8. 절대반대.
    '05.12.20 1:36 PM (211.169.xxx.157)

    아무리 용감하기로서니 돌쟁이 애기를 데리고 남의 집에 기거하면서 어학연수라니요? 어학연수 수업만 들으면 공부가 절로 되는것도 아니고 시험도 봐얄거고 나름대로 혼자 공부도 좀 하고 효과를 보려면 아무래도 님이 아기를 맡으셔야 할 듯한 분위기. 넉넉하게 돈을 주신다고는 하나 절대로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님의 가정 어수선해지고, 나중에 끝은 안좋을듯.
    돌쟁이 데리고 어학연수 나서겠다는 그 동생, 아무래도 철이 좀 없는듯.. 시작하지 않는게 나을듯 해요.

  • 9. 애초에
    '05.12.20 1:38 PM (61.84.xxx.139)

    시작을 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친정 여동생 아이라도 저는 어렵던데요.
    사촌이면 더 어렵겠죠.
    남편과 상의하셔서 말을 맞추시고
    반대해서 안되겠다고 확실하게 말씀하세요.
    사소한 돈 문제도 흐지부지 처리하는 사람이
    한두달 돈 주고 그 다음부터 차일피일하면 울화병 생깁니다.
    모르는 사람은 돈이 별거냐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마음 단단히 먹고 안 되겠다 연락하세요.

  • 10. 찬성
    '05.12.20 1:40 PM (210.92.xxx.96)

    사촌동생이라니 좀 다를지 모르겠지만, 전 이십대 초반에 이모댁에 머물렀었어요.
    저랑 나이차이 얼마 안 나는 아들 둘에 이모부. 이모..
    서로 불편하기도 했지만 지나고보니 참 감사하고 좋으네요.

    서로 큰 트러블 없이 지내는 조건 중에 하나가 돈..인 거 같아요.
    넉넉히 내고 있으면, 받는 사람도 좋고, 내는 사람도 별로 눈치^^ 안 보고 떳떳히 지내구요..
    가족인데요 뭐.. 사생활 침해는 서로 감수해야할 부분이지만
    나중에 사촌동생분도 고마워 할거에요..

    대신 돈은.. 딱 실비만 받지 마시고.. 수고비까지 해서 넉넉히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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