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엄마의 욕심인가요?

찬이 엄마 조회수 : 956
작성일 : 2005-12-11 11:57:51
맨날 님들 글만 보다 오늘은 글을 써보내요...

아이 방학이 다가 오는데 왜 제 마음은 바빠질까요?

초3  남자 , 얘는 하고싶은게 없네요...조르지도 않고... 남편은 제가 너무 앞질러 모든 걸 시켜서래는데...

이번 방학에 수영을 꼭 가르쳐 주고 싶은데... 아이는 첨엔 싫다더니 제가 한달만 해보고 싫으면 하지말랬더니 ... 하겠다네요... 매사 이런식이예요....주로 집에 있는 걸 좋아하고... 컴겜 젤로 좋아하고... 글구 친구랑 블럭하는 거 좋아하구...

아이가 가르쳐달라고 할때까지 기다릴까요?  그래야 할것같기도 하고... 님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자식농사가 젤로 힘든거 같아요... 정답도 없고....
IP : 211.207.xxx.5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5.12.11 12:27 PM (222.237.xxx.141)

    3학년 남자아이 엄마에요. 비슷한 분위기이랍니다. 저는 안 시키고 꿋꿋히 버텼더니 이제는 조금
    하려고 하는 듯 합니다. 1,3학년 때 태권도 하나만 달랑 했는데요. 기다려주는 마음이 답답하더라구요.
    남들은 하는 것도 많고 관심도 많은 것 같은데... 어찌 울 아들은.... ㅠㅠ
    3학년 1학기 때 종이 접기도 (본인이 하겠다고 해서) 시작해서 태권도 포함 두개 하다가
    12월부터 영어동화 / 고무찰흙 추가했습니다. 제가 권하고 아이가 좋아라 하더라구요.

    아이마다 원하는 때가 있는 것 같아요. 울 아들 남들 7살 때 하는 거 하고 있지만
    재밌어라 좋아라 하네요. 아이는 자기의 보폭만큼 성장하는 것 같아요.
    부모가 열심히 지켜보고 언제가 아이에게 적기인지 판단하는 것도 중요하구요.
    끌고 가지는 못해도 아이가 관심을 가질 때 밀어줄 수 는 있어야겠지요.

    찬이엄마꼐서도 기운 내시고 조금만 여유를 가져보세요.
    찬이가 하고 싶어하는게 있을 거구요. 엄마도 꾸준히 관심을 가져주세요. ^^

  • 2. 동감...
    '05.12.11 2:37 PM (203.251.xxx.59)

    우리 큰 녀석이 그렇답니다. 7세때 태권도를 배우다 2달만에 그만 두더니 2학년인 지금 다시 시작해 너무 좋아하며 다니고 있어요. 그런데 그 밖의 것은 아직도 관심없어 하고 매사 소극적입니다.다른 것도 시켜보고 싶지만 본인이 원할때까지 지켜 볼려구요. 다른 엄마들이 고학년 되면 시간없다면서 서둘러 이것 저것 시키는 것을 보면 조바심도 나지만 ...정말 고학년이 되면 시간이 없을까요. 할 줄아는 것이 많다고 행복할까요? 늦더라도 본인이 좋아서 즐기면서 할 수있을 때를 기다려 볼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864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198
682863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085
682862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400
682861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779
682860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345
682859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015
682858 꼬꼬면 1 /// 2011/08/21 27,087
682857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192
682856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259
682855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692
682854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786
682853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2,947
682852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5,673
682851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056
682850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084
682849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276
682848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3,131
682847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408
682846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534
682845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127
682844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256
682843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519
682842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5,738
682841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291
682840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579
682839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602
682838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690
682837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851
682836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7,488
682835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62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