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이 불쌍해요..교수의 횡포..

슬픔.. 조회수 : 2,977
작성일 : 2005-12-06 14:28:27
어제 제 남편,,,밤 11시에 뛰쳐들어오더니....그만두고 싶다고...
저한테 안겨 울었어요...

박사 6년차...원래 예정대로라면 이번 학기 졸업..
운이 없는건지 일찌감치 낸 논문이 심사가 안되고 (누락됐다고하더군요.남편말로는 간혹 그런 경우가 있다던데...)질질 끌더니 그건 여차저차 accept 됐어요.
암튼 이번에 proposal해서 담 학기엔 졸업하겠구나 했어요..
지도교수도 그러자고...

근데 이 교수가 싸이코에요..
온갖 일은 다 떠벌리고..뒤치닥거리는 울남편이 다하고..
이틀밤 새는건 다반사...정말 애처러워서 못보겠더라구요..

어찌나 괴팍한지...지금 랩에 아무도 안들어온대요.있던 학생들도 포기하고 나가고..
당연하죠.졸업은 안시켜주고 일만 시키니...

울남편...정말 이런 사람 없어요.
주위에 적이라곤 없는 사람이에요.근데 어젠 너무 분노하더군요.

나이도 있고,연구소생활도 했던 사람이라 교수가 많이 의지(?)하고 사이가 좋았던 모양인데..
막판에 울 남편이 좀 소홀했었나봐요..워낙 교수가 이상한 사람인지라..

요며칠 남편이 우울해보이더니..결국 안되나봐요..교수가 자기 맘에 안든다고 ..이번엔 안되겠다고..

휴..정말 미치겠어요..
다분히 감정적인거 같아요...

왜..이렇게 물고 늘어지는건지..한사람의 인생을 교수 맘대로 죄지우지 하다니..넘 억울해요..

남편이 내년이면 38살 되요.큰애는 초등학교 가구요.
저도 정말 너무너무 싫은 직장 ,이왕 남편 뒷바라지 한거 좋은 결과 보고 싶어 어쩌지 못해 하고 있는데...

갑자기 우리 집에 먹구름이 드리운거 같아 ....넘 슬퍼요..
그래도 남편 앞에선 씩씩하게 웃으며 대했지만...일이 손에 안잡혀요..

그동안 알게모르게 남편 다그친것도 미안하고..
또 1년동안 보기 싫은 교수앞에서..싫은 내색도 못하고 지내야하는 남편도 불쌍하고..
사실 여기저기 같이 일하자는 사람들이 많으니...포기하고 싶은 맘도 드나봐요..

휴...제가 지금 뭐라 적은지도 모르겠어요..
저좀 위로해주세요.....



IP : 61.81.xxx.4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교수횡포~
    '05.12.6 2:46 PM (211.243.xxx.237)

    전 대학 졸업하고 공대 한 교수님에서 잠시 알바했었는데....
    그때 알았어요~~ 울 나라 석사, 박사과정 넘 힘들고 공부 무쟈게 하는구나......
    그런데, 프로젝트 완성하면 그 공은 다 교수한테 가더라구요~
    글구, 상업적인 일을 해도 money다 교수몫이구요~~~ 그쵸?
    특히 박사 정말 힘들어요~~ 전 그때 알바하면서 교수의 횡포를 다 본 사람인지라.....ㅋㅋㅋ
    정말 교수는 나가서 일거리 가지고 오면,
    그것 밑에 있는 석.박사가 다 일처리에 마무리까지 해야 하니,
    거의 잠도 못자고 고3수능생보다 훨씬 더 공부 많이 할거예요~
    위로를 어케 해 줘야 할지 모르지만, 교수의 횡포 이해합니다.
    남편에게 맛있는 저녁에 술 한 잔 대접해 주시고, 힘주세요~~
    그래도 님의 위로가 가장 클 거예요~~~

  • 2. 저도학교에 있어봐서
    '05.12.6 2:48 PM (211.207.xxx.119)

    아는데...
    그 맘 100번 이해합니다.
    아휴! 속상해서 어쩌지요?
    빼자니 지금까지 한 것이 아깝고 하자니 더럽고...

    일을 하시면서 다음 기회를 생각해보시는 것은 어떨까? 조심스럽게 말씀드립니다.

  • 3. 그래도
    '05.12.6 2:50 PM (210.106.xxx.10)

    살아남으시길......넘 맘이 아프겠지만 살아남으세요...그만두지 마시고..

  • 4. 저도 위로를
    '05.12.6 3:05 PM (211.178.xxx.86)

    제 주위에도 그런 사람 있어서 제가 잘 압니다.어떻게 한 사람의 인생을 좌지우지하면서 전혀 무책임할 수 있는지 여러번 분노도 같이 했었어요.부디 살아남으시길...특히 이공계교수님들...학생졸업을 미끼로 남의 인생 그렇게 착취하는 것 아닙니다.데리고 가르칠 자신없으면 빨리 졸업이나 시켜주세요.

  • 5. 휴~~
    '05.12.6 3:08 PM (210.104.xxx.5)

    박사 아니라 석사까지만 해도 그꼴 다 알죠.
    오죽하면 지도교수가 화장실갈때 따라가서 *까지 닦아줘야 한단 소리가 나오겠습니까.
    뭐라 위로할 뾰족한 수도 없구..............아무쪼록 남편분은 그런 교수님과 같은 모습이 되지 않기를 바랄 밖에요. 기운내세요.

  • 6. 힘!!
    '05.12.6 3:26 PM (203.230.xxx.110)

    그래도 살아남으시길.....
    넘 맘이 아프겠지만 살아남으세요...
    그만두지 마시고..

    저도 살아 남았습니다.
    잘 한 것 같아요.

    어쩌겠습니까?
    이왕 시작한 것.

    저의 지론은 "coursework는 꼭 끝내자." 입니다.
    시작을 안했다면 모를까....

    또 같은 분야에서 일하면 언제 만나도 또 만나고
    지금 관계를 풀어 놓지 않으면 더 중요한 사안에서
    어려움에 봉착할 수도 있으니까,
    그 까짓것 하고 꼭 끝내세요.

  • 7. 김수열
    '05.12.6 5:00 PM (220.122.xxx.16)

    토닥토닥~ 해드릴게요...
    저는 님의 남편과 그 교수 중간쯤에 낀, 더 불쌍한 남자와 삽니다.
    직업은 사립대의대교수인데요, 본인 박사논문이 남았습니다.
    정말...낼 모레 나이 40이고, 아들이 학교 갈 마당에 아직 등록금 내고있으니,
    자기는 얼마나 깝깝하겠습니까? -_-
    (이렇게 이해해주는 척 하지만, 사실 내가 열받으면 뾰족한 소리해서 염장지르는 저입니다)
    의사이기 전에 학교에 남은 선생이기 때문에, 때마다 학술 논문 씁니다.
    게다가 명색이 조교수니 자기 지도학생있지요, 또 밑에 레지던트들 논문지도며 국가고시 지도에
    진로상담까지 합니다.
    거기다 학교 동창회일, 행정일까지...헉!
    불쌍한 이 남자가 도대체 아직 시작도 못한 저 논문, 언제 제대로 쓸수있을지 저도 걱정됩니다.
    (남편 말로는 제가 가끔씩 히스테리 안부리면 금방 쓴답니다. 과연 그럴까요???)

    세상 살이가 결코 쉬운 건 아니지만, 끝까지 잘 버텨서 꼭 졸업장 따세요!

  • 8. 슬픔..
    '05.12.6 5:35 PM (61.81.xxx.41)

    따뜻한 위로해 주신 분들 ..모두모두 감사해요..
    정말 많이 위로 됐고..힘이 되네요..

    어젠 정말 저나 ,남편이나 거진 잠을 못 이루었답니다.
    너무 힘들면 그만 두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했었는데..님들 리플보니 어쨌던 버티는게 이기는거 같단 생각이 드네요.

    남편한테 그랬어요..내가 가서 사정해볼까?
    정말이지 애걸복걸 매달리고 싶단 생각도 들더군요.교수 말 한마디에 또 1년을 허비하게 생겼으니..아니.사실 1년이 될지,2년이 될지..아무도 기약할수 없지요...생각하니 또 가슴이 답답해지네요.

    김수열님..저도 그게 넘 가슴아파요.
    얼른 끝내라고 닥달한거..본인은 얼마나 답답했을까?

    휴....1,2,3......8,9,..12월..
    또 그렇게 1년을 보내야겠지요?

  • 9. 미안하지만
    '05.12.6 6:58 PM (222.234.xxx.115)

    저도 교수님들 밑에 있어봐서
    그 횡포 이해하는데요,
    좀 죄송하지만
    이공대에 6녀차이고 논문 냈는데 accept 됬다면
    글쓰신분 남편분께도 문제가 있을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보통 5년 전후(약간 느는경우 있고)로
    받는걸로 아는데요,
    6년차에 논문까지 냈는데 안됬다면
    그건 남편분께서 쓰신 논문 내용이 자격미달(이런 표현써서 정말 죄송해요)이어서
    그럴 가능성도 있거든요(아니라면 정말정말 죄송해요)
    저희 남편도 공대로 박사 학위받았기에
    그 생활 조금은 아는데요
    (다닐때 많이 힘들어했죠. 하루 18시간 이상 서서 실험하는 날도 많고, 논문써서 국제 학회에 채택되도 퍼스트는 교수님 이름이 올라가고...막판에 저희 남편은 과로로 수술까지 받았으니까요)
    6년차라면 남편분께서 혹시 생활하시는 동안 학교보다는 다른일들에
    (부인께 미안해서 집안일에 신경을 더 많이 썻다든지...제 친구 남편도 집안일 도맡아 하다 졸업 1년 넘게 늦어진 경우있어요.)
    더 신경쓰셨을 가능성도 있어요.

    어쨌든 많이 위로해주시고요,

  • 10. 궁금해서
    '05.12.6 9:25 PM (219.241.xxx.35)

    근데 사립의대는 박사학위가 없어도 조교수 발령이 나는 가 봐요.. 국립대는 박사학위도 없으면 계속 강사 신분이랍니다 ㅠ. ㅠ

  • 11. ...
    '05.12.6 10:40 PM (211.135.xxx.160)

    정말 속상하시겠네요. 아마 남편분은 더 속상할 것 같아요. 그래도 이제 얼마 안남았는데, 조금만 꾹 참고 하라고 다독거려 주세요. 교수를 이따금씩 괴수라고도 하더군요. 그리고 되도록이면 졸업하는 방향으로 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대신 졸업을 언제 시켜줄 건지 확답을 받도록 하시고요.

  • 12. 박사
    '05.12.6 11:04 PM (81.159.xxx.109)

    저희 남편도 풀타임 학생이었는데 죽으라 했는데도 6년만에 졸업했습니다
    남편 연구실에서 남편이 젤 일찍 졸업한 편입니다 기본이 7~8년 했으니까요
    연구실마다 틀리고 교수분위기에 따라 틀려서 남편 친구들은 일찍 한사람들은 4년만에도 졸업을 했습니다. 6년만에 졸업을 해서 처음엔 속상했지만 그런만큼 남편의 학위논문이 훌륭하다고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졸업할것이라고 생각했다가 못해서 속상하겠지만 그런 사람들 많습니다
    너무 속상해하지 마시고 심기일전하시고 다시 시작하시는것이 더 나을것 같습니다
    저희 남편도 5년차때 그만둔다고 매일매일 속상해서 그랬거든요
    그나마 6년만에 졸업을 해서 얼마나 다행인지 전 아직도 디펜스하던 그날을 잊지 못합니다
    님..조금만 더 기다리시면 아마 좋은날 오실거에요

  • 13. stradi
    '05.12.7 12:04 AM (209.150.xxx.124)

    미안하지만 님, 논문이 "accept"되었다는 말은, 논문이 받아들여졌다는 말입니다.
    저널에 개재된다는 뜻이죠. 논문이 거절될 경우 "reject"되었다고 말합니다.
    사전에 보시면 나옵니다.

    원글님, 그래도 논문 accept되셨다니 잘 되셨구요,
    정말 학생 속 썩이는 교수들이 있는 것 같은데, 남편 분 많이 힘드시겠지만,
    과격한 결론은 결코 내리지 마시고,
    잘 마무리하도록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주변에 박사과정 하시는 선배님중에, 정말 정말 평판 나쁜 교수님 밑에서
    일하신 분이 있었는데, 그분은 중간에 군대도 갔다오고 그러셨거든요
    (교수랑 안 맞아서, 앞으로 진로 생각해보려구 그랬다는 얘기도 있었구...)
    하여간, 저희 꽈는 원래 강압적인 분위기 아닌데,
    그 분 얘기 듣다보면 그런 느낌 드는 것도 있었구,
    보통 지도교수가 학생의 미래에 영향을 많이 미친다던데
    하며 걱정도 되었는데
    그분 지금 또래보다 상당히 잘 나가시는 편이세요.
    그리고, 제 친구 중 하나도, 교수가 친구가 거의 다 쓴 논문의
    1저자를 말도 없이 뺏아버리고 뭐 추천장도 잘 안써줄것 같은
    그런 사람이었는데, 졸업하면서, 바로 엄청 좋은 직장 잡았구요.
    그 선배님이나 친구, 그래도 다들 안 맞는 교수랑 참아가며
    졸업을 했기에 뒤의 좋은 일들이 생긴 것 같아요.
    원글님도, 남편분 편이 되어주시고,
    남편분도 잘 되시길 기대할께요.
    교수가 무대포로 계속 졸업 안시킬순 없을 거예요.
    자기도, 자기 제자들 키워내는 성과 라는게 보이는 건데...

  • 14. 힘내세요
    '05.12.7 12:07 AM (218.234.xxx.172)

    저희 신랑도 교수님이 학교에 더 잡아두려고 연구소 사람뽑는데 원서 못쓰게 해서 피볼뻔했죠.
    그 인생 교수님이 대신살아주실것도 아니신데 너무 사람욕심 내시는거 정말 그래요...
    학위받고 지금 직장생활 3년차예요. 그런데 요즘도 메일로 논문심사 하라고 보내시더라구요. ㅠㅠ

    믿어서 그러시는것이려니~~ 생각하면서도 너무 부려먹는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네요.

    힘내시고 어렵게 학위받으시는것이니만큼 좋은일 있으실거예요.

  • 15. 슬픔...
    '05.12.7 9:59 AM (61.81.xxx.186)

    힘내세요님..맞아요..일 더 시켜먹으려고 그러는거 같아요...더이상 학생들도 안들어오고,남편이 워낙 성실한 사람이라 안놔주는거 같아요.너무해요..

    미안하지만님...우리남편 4년동안은 파트였어요.직장생활과 병행했죠.
    2년동안 풀로 하고 있는 상황이구요.
    전 교수가 어그지쓰는거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첨에 남편이 주제잡고 시작할떄 굉장히 독려하는 상황이었어요.좋다고..

    시간을 두고 한발짝 물러서 생각해보니..여기서 관둔다는건 말이 안되네요.

    전 너무 속상한게..교수의 비상식적인 횡포에 맞설수 없다는거..
    그대로 당하고만 있어야하는 상황이 너무 억울하고 약올라요.
    어떤 중재안이라도 있어야하지 않나요?

  • 16. 힘내요..
    '05.12.7 10:46 PM (211.58.xxx.25)

    으...한참 썼는데 손가락 하나 잘못 놀려 홀랑 날아갔네요.

    같은 이공계라도 전공이나 분야에 따라 학위기간은 천차만별이랍니다.
    어떤 곳은 길어야 3년인가 하면, 또 어떤 과 어떤 전공은 7-8년은 기본으로 걸리는 곳도 있어요.
    또 어떤 교수님은 월급처럼 꼬박꼬박 월 얼마씩 주는 분이 있는가 하면,
    또 어떤 곳은 학생이 병원야간약사까지 하면서 생활비벌어 Nine to Nine(아침 9시부터 저녁9시까지)해야 하는 곳도 있습니다.

    그러니 윗글 어느분 말씀처럼
    뭐 랩에서 실험적당히 하고 집안일 신경쓰느라 세월보냈으니 그런거 아니냐..하는 말씀은 저도 참 듣기 그렇습니다.

    7년이나 보내고, 논문도 이제 accept되었으니 얼마안남았네요.
    박사 수료한거랑 졸업한거랑도 사회에 나오면 상당히 다르답니다.
    맘고생하면서 지낸 세월이니 조금 더 힘내시고...^^

    나중에 두분이 웃으면서 그 못된 교수, 즐겁게 흉볼때가 올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801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221
682800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098
682799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405
682798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797
682797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376
682796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045
682795 꼬꼬면 1 /// 2011/08/21 27,110
682794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227
682793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301
682792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700
682791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810
682790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2,964
682789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5,718
682788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088
682787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099
682786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302
682785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3,206
682784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415
682783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537
682782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144
682781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268
682780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526
682779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5,770
682778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311
682777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599
682776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616
682775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698
682774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855
682773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7,535
682772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64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