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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하고 제 자신이 싫어요..

우울녀 조회수 : 1,351
작성일 : 2005-10-14 14:16:12
그냥 요즘 계속 우울과 무기력의 연속이네요.
5살 차이나는 남편과는 항상 무덤덤...
이 인간이 정말 날 사랑해서 결혼했나....하는 생각만 들구요.
키스한지도 일년이 넘는것 같아요.
항상 의무적인 관계......

결혼하고 나서 얼마만에 권태기가 오는건지..
전 결혼 5년차거든요.
그런데 남편의 태도에 항상 불만이 가득차 있다는거에요.
이젠 포기했어요..
대화도 많이 하고 메일도 보내고..항상 말하다가 이젠 그냥 저도 포기했네요.

결혼후 살도 찌고...그래서 이 남자가 날 여자로 안 쳐다보는구나 포기도 하고
밖에 나가기도 싫고 사람 만나기도 싫고..

그냥 계속 우울해요..
친정 엄마나 언니나 여동생도 아무도 없고
친구들은 너무 멀리 떨어져있고..

집도 지금 난장판인데 손하나 까딱하기도 싫어요.
만사가 다 귀찮네요.

아휴,,,,한숨만 나오고..제 자신이 그냥 싫어요.
푸면만 하다 가네요.
IP : 220.77.xxx.10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결혼
    '05.10.14 2:21 PM (203.231.xxx.33)

    딱정해 놓은건 없지만 대략 5년정도 되면 권태기가 온다는군요.
    전 결혼 11년차에요.
    지금도 간혹가다 님같이 그럴경우가 있어요.
    저도 딱히 만날 친구나 이웃이 없어 그냥 컴으로 위로받곤 한답니다.
    너무 우울해 하지 마시구요 좋아하는거나 즐기는거로 기분 푸세요.

  • 2. lake louise
    '05.10.14 2:31 PM (211.204.xxx.59)

    헬쓰클럽에 정기적으로 가셔서 몸도 풀고 사람들과 가벼운 이야기도 나누고 하면 좀 생기가 나실 것 같은데요....

  • 3. ....
    '05.10.14 2:42 PM (218.237.xxx.101)

    우울해만 하지 마시고 자기를 꾸미고 가꾸세요
    그러다보면 자신감도 생기고 사는게 잼있어진답니다..
    우울증에 근본원인은...돈..아니면 살...둘 중 하나라고 봅니다^^;;

  • 4.
    '05.10.14 3:42 PM (69.236.xxx.193)

    에구궁..힘드시겠어여..
    어떻해여..ㅠㅠ 힘내세여~!!
    일 하시느라 넘 바쁘셔서 그러실거에여~
    저랑 친구에여 그러믄~~얘기도 하고..그럼서..^^
    쌓인 스트레스도 풀고..헤헤..님~힘내세여^^아자아자!

  • 5. ...
    '05.10.14 3:50 PM (58.73.xxx.35)

    님..그러다 우울증 걸리겠어요.
    아니..지금도 약간의 우울증 증세인것 같다는~
    님 스스로 조금씩 꾸며도 보시구,운동도 다니시구..
    또 요즘 인터넷 동호회 같은거 많잖아요
    재밌고 관심있는 거 찾아서 친구도 만들구 그렇게 해보세요..화이팅^^

  • 6. ,,
    '05.10.14 8:24 PM (220.75.xxx.136)

    전 결혼12년차 님보다 나이차이많고 전30대 남편은 40대입니다.키스는 커녕 관계도 몇달에 한번하니 저야말로 우울해요.지금 무기력증에 시달리시는것같은데 뭔가 취미를 붙일만한거 찿아보심이 어떨지요.
    전 이것저것 취미생활많이해서 그나마 낳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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