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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근육통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어제 울면서 조퇴를 하고 왔는데
다리가 사방에서 찢는것 처럼 아프데요.
넘아파서 정형외과 들렸더니 다리를
이리저리 들어보더니 아무이상 없다고
진통제나 처방해주고 물리치료못받냐고 그랬더니
여기가 무슨 목욕탕인줄 아냐고 그러고(진짜 나쁜 의사넘)-죄송
도저히 가만히 누워 있지를 못하게 아프다 그래서
우선 한의원가서 침을 맞고 부황을 뜨고왓거든요
잠깐 괜찬아졌다가 어제 저녁 다시 너무 아파서
잠을 한숨도 못자고 계속 다리만 두드리고 잇었습니다.
자극을 주지 않으면 너무 아파서 가만히 있을수가 없데요.
제가 주물러 주는것도 한계가 있으니
잠도 못자고 계속 아파하는 동생 모습보기가
맘이 넘 쓰여서 잠도 제대로 못잤네요.
급성 근육통 같은데 도대체 어떻게 해야 좀 증세가 나아질까요?
1. ....
'05.9.22 12:08 PM (221.138.xxx.143)둘이 별로 안닮았으면서 뭔가 미묘하게 비슷한 느낌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재밌네요 ㅎㅎㅎ
2. ......
'05.9.22 12:30 PM (221.149.xxx.176)정말 급성 근육통이면 근육이완제가 있던데요.
어머니 친구분도 갑자기 놀랄일이 있어서 온몸이 아파서 병원가니까 그걸 처방해주더래요
제 어머니도 의자에서 뒤로 넘어지시는 바람에 놀라셨을때 그 근육이완제 드셨었거든요
낫다고 하시던데요
움... 근데 정말 근육통인지 아닌지 알려면 통증클리닉이라도 가셔야 하지 않을까요
울정도로 아프시다면...3. 저도
'05.9.22 1:20 PM (61.98.xxx.49)한달전에 목에서부터 허리까지 통증이 와서 제대로 일어나지 못했었거든요..
누워 있는 것도 힘들고 해서.. 정형외과(망원동에 있는..)에 갔었어요..
일단 x-ray찍고 뼈에는 이상 없고 근육이 뭉쳐서 그런것 같다며 의사 선생님게서
침을 4-5군데 놓으셨어요.. 한의원도 아닌데 침을 놓는 것이 신기하다 싶었는데..
얼떨결에 맞는데 침 끝이 근육사이에서 움직이는 느낌은 넘 무시무시 했어요..
몸도 땅으로 꺼지는 것 같고.. 다 맞으니 맥이 확 풀리면서 통증이 좀 가시는 것 같았죠..
물리치료만 2-3일 더 다니고 지금은 멀쩡해요..4. ..
'05.9.22 1:32 PM (211.204.xxx.27)혹시 어제 날도 찬데 맨다리에 스타킹도 안신고 치마입고 나가시지 않았나요?
저랑 제 딸아이가 그렇게 다리를 차게하면 찢어지듯 아파요.
뜨거운 물에 다리를 담그고 한참 있으면 거짓말같이 괜찮아져요.
저는 특히 많이 아픈데가 무릎쪽에 가까운 종아리 제일 굵은데고요.
병원에서도 이유는 못찾는데 혈액순환이 안 좋아 그런거 같다네요.5. ^^
'05.9.22 2:12 PM (221.163.xxx.92)한의원을 찾아가 보심이 어떨런지요..
저도 얼마전에 이유없이 한쪽 엄지손가락부터 손바닥 팔꿈치까지 무지 아파서 고생했었는데요..
정형외과 가서 사진찍고 진료를 받았더니..
큰 이상이 없다고 하는거에요..
무진장 화나대요..
전 엄청 아픈데 말이에요..
그래서 동네 한의원에 가서 침맞고 물리치료 받고 몇일 했었거든요..
그랬더니 씻은듯이 나았습니다..
요즘 한의원에서도 정형외과 이상가게 물리치료 잘해주더라구요..
그래서 앞으론 한의원을 자주 이용하려구요..6. ☆롤리팝☆
'05.9.22 11:26 PM (219.241.xxx.140)제가 한때 어깨가 너무너무 아파서 일주일을 그렇게 고생한 적이 있습니다.
너무 고통이 심하다 보니 숨 쉬는것도 힘들정도였죠.
어쩌면 나쁜 바이러스가 침투 할 수도 있을테니 병원 꼭 가서 검사 받아보시고요.
(저 아플때 병원 갔더니 바이러스 침투의 가능성도 있다 했습니다.)
절대 뜨거운 찜질은 금물입니다.윗분들 말씀터처럼 차라리 통증 크리닉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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