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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안과 추천좀해주세요...

5세 조회수 : 388
작성일 : 2005-09-22 00:08:58
5살 아이 눈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아래눈썹 한개가 물결치듯 쏠려다니면서 흰자위를 스크래치하는것 같아 동네 병원 두곳을 가봤습니다. 한곳에선 눈썹을 뽑으려고 하더라구요. 근데 애가 난리치는 바람에 그냥 나왔어요. 수술할 정도는 아니고 평생 뽑고 다시 자라면 또 뽑고 해야한다네요.(실은 제 눈도 이러면서 30여 평생 살고 있어요)
다른 병원갔더니, 이정도는 괜찮다며 눈썹뽑으면 더 굵게 나서 안좋다며 눈썹 뽑으라 했던 병원을 막 뭐라 그러네요...
근데, 제 눈이 눈썹이 눈을 찔러 평생 괴로운데, 제 아이 눈도 같은 양상같아 아예 소아안과전문병원가서 정밀검사를 좀 받게 하려구요.
공안과나 김안과같은 안과 전문병원이 나은지 아닌 종합병원에 소아안과가 있는곳을 가야할지 좀 헷갈리네요...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IP : 220.117.xxx.2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안과요
    '05.9.22 1:58 AM (58.143.xxx.176)

    저는 아이 눈물샘이 막혀 친구의 도움으로 공안과 갔었는데 선생님이 너무 친절하고 아이를 다루는 솜씨에 놀랐습니다. 그리고 아이의 상황? 에 대해 아주 자세하게 이야기 해 주시더군요.
    아마도 소아를 담당하는 선생님 같았어요.
    거기는 적어도 하루 전에 예약해야하니 참고하시구요.

  • 2. 공안과
    '05.9.22 12:37 PM (211.254.xxx.121)

    윗님 어느 선생님이셨나요? 제 아이가 다닌 선생님은 피곤에 절은 얼굴로 무뚝뚝, 불친절, 설명도 시큰둥하게 해주고, 몇 번 다니다 다른데로 옮겼어요. 사람은 왜 또 그리 많은지.....예약하고 가면 1시간 안에 되는 듯도 하지만, 하여튼 너무 지쳤답니다.

  • 3. 유리공주
    '05.9.22 7:30 PM (219.252.xxx.168)

    어쩜....
    그거요 간단해요
    손톱가위 끝이 예리하게 구부러진것 있죠
    엄마가 좀 힘들긴 하지만 조심하면서 잘라주세요
    20일쯤 지나면 또 길어 찌르게 되어요 전 한달에 한번 잘라줬어요
    그렇게 1년쯤 하던 어느날 세상에나 모두들 밖으로 구부러져 자라고 있는것 보고
    너무 기뻐 아이 부둥켜 안고 울었습니다.
    꿈도 못 꾸었는데 아이가 좀더 자라서 건강해지고초등 고학년 되면 수술시킬 계획으로
    그때까지 계속 잘라주려 했었는데 자를때마다 가윗날 보며 아이 자지러졌었지요 어미는 땀범벅되고..
    울 아이는 아랫 속눈썹 모두가 찔러 각막이 온통 상처 투성이였어요
    신촌세브란스 안성형권위자가 당장 수술하라는데
    아이가 천식이 있어 전신마취 안하겠다고 미루다 제가 잘라주기로 결심한 거였어요
    서울대 병원 본원에선 안약만 계속 넣어주라는데
    안약 장기사용 좋을턱 없고요
    울 아이는 뽑아줄수도 없이 심했거든요
    뽑는것 말이 쉽지 님 아이 악쓰고 울 겁니다.
    울 아이도 5세때였어요
    휴... 내 인생 최대의 쾌거였지요

  • 4. 유리공주
    '05.9.22 7:35 PM (219.252.xxx.168)

    참 아이가 좋아하는 느슨한 노래 틀어 놓고 껴안고서 뽀뽀 길게 해주고 시작하세요^^
    울딸은 아빠 눈을 판박아서 그렇답니다.
    남편을 꽤 미워하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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