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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결혼시키기(?)....

... 조회수 : 1,359
작성일 : 2005-09-22 00:00:37
손아래시누 나이가 지금 딱 계란 한판인데요^^

정말 결혼 2년내내 지겹게 들었어요...

주로 남편한테 하긴하지만...

동생 시집좀 보내라고...신경쓰라고..지금 남자친구있나 알아보라고....

시아버지 시어머님 두분다 아주 닥달을 합니다....

이번 추석도 화기애애하게 아들며느리노릇한다고 최선을 다하고 왔는데...

남편에게 전화하셨네요...

동생 결혼신경쓰라고..느이 둘은 밝은데,,걔만 기죽어 있어서 못보겠다고....ㅠㅠ

아아~~~어쩌란 말인지...

동생이 눈이 높아서 아버지가 선주선 하기어려우니...오빠가 알아보라고....흠흠
(아버님 친구한분이 2번 주선해서 본것이 다면시롱~~)

그러고는 남편친구들중에서 말도 안되는 조건에다가 자꾸 누구랑 소개해봐라...
(사실 선이니까 조건을 맞추는게 현실이잖아요...)

남편이 아버님께 내친구들은 눈 더 높아요...를 말할뻔했다는...

아 잔잔한 호수에 돌을 던지시네요...

시누랑 시어른들의 문제(?)는 정확한 자신의 파악이 안된다는거같아요...

자신은 모르고 들어는 가끔 들어오는 자리마다 평가만 하고있고 그나마도 안들어오고...엉엉 ㅜㅜ

중간에서 괴로워요!!!

잘살고 있는 아들에게 맨날 이 문제를 내미시면서 책임전가하시네요...

사실 본인이 알아서 해야할일을...오빠친구중 맞는 짝있음 벌써 일이 났겠지요..사귀던 뭐던...
IP : 61.74.xxx.11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른척
    '05.9.22 12:16 AM (222.101.xxx.214)

    모른척이 최고예요.. 절대 소개 하지 마세요...
    지금보다 더 심한 말 듣습니다.

  • 2. .
    '05.9.22 12:32 AM (211.54.xxx.154)

    아예 생각도 마세요. 무조건 연결 안하는 것에 백만표!!
    자꾸 그러시면 "남자들이 요즘 얼마나 영악한지...무슨무슨 조건(시누이로선 어림도 없는) 아니면 안본다고 해서 죽겠다'며 맞불 놓으세요.
    저도 계란한판 넘은 시누이,시동생 한명씩 있지만 중매얘기는 꺼내지도 않습니다.
    성사 돼도 안돼도 좋은 소리 못들어요.

  • 3. 맞아요...
    '05.9.22 12:38 AM (61.82.xxx.137)

    제 친구.. 시누 중매 섰는데... 당사자들 잘 사는데도 사돈 어른 말 한마디 어머님이 해석하는대로 맘 고생하던데요...

  • 4. 모른척
    '05.9.22 1:05 AM (70.162.xxx.220)

    님 말씀에 올인입니다.
    백만표 곱하기 백만표...

  • 5. 원글
    '05.9.22 1:05 AM (61.74.xxx.114)

    당연히(?) 모른척해야겠지요...
    평생 as할 자신도 없고....
    그렇다고 포기할 부모님도 아니시고....
    그냥 꽃노래로 들을까요?..

    해주겠다는건 아니고...
    학벌도 직업도 외모도 변변찮은 (세상의 기준) 서른의 처녀...
    거기다 눈높고 선 안들어오는...
    가끔 들어오면 평가해서 투덜대는 처녀....
    걱정은 걱정이예요....

    사실 선이란게 많이 보면서 깨지고 느껴야...
    자기자신을 바라보게 되고....결혼도하던데...답답합니다...

  • 6. ...
    '05.9.22 1:18 AM (211.223.xxx.74)

    ##랑 소개 좀 시켜봐라
    -- ##씨는 영계만 좋다네요..여자나이 27살 이상은 절대 만나기도 싫다고 그러네요.
    %%랑 소개 좀 시켜봐라
    --%%씨는 꼭 교사나 공무원인 여자하고 결혼하고 싶다고 ..그런 여자 소개시켜달라고
    맨날 그래요...
    $$랑 소개 좀 시켜봐라
    --$$씨는 아예 뚜 선 보는가보더라구요.워낙 조건이 좋쟎아요.마담뚜들이 찾아온대요...
    열쇠 3개는 기본인거구....아가씨 이쁜지 안이쁜지만 본다나요.

    등등..전 이렇게 대응했었는데.........쩝.......

  • 7. ...
    '05.9.22 2:00 AM (211.208.xxx.242)

    그게...참 답답은 하겠네요.
    우리 언니가 딱 33에 결혼 했었는데...우리 언니는 그래도 학벌 좋고 인물은 괜찮았어요. 직업이 변변찮아서 그랬지... 하여간 있는 폼 없는 폼 다 잡고 눈 그리 높아서 여간해선 시집 못갈줄 알았는데 결국 가긴 가데요. 그런데 우리 형부 솔직히 그렇게 찾아 헤멘것 치고는 그냥 평범해요. 인물도 그렇고 집안도 그렇고...
    그렇게 고르다가 결국 혼기 놓쳐서 다들 별볼일 없는데 시집가더라구요, 제 주변에서 보면.
    하여간 답답하시겠는데 도움은 못되드리네요. 죄송해요.ㅜ.ㅜ

  • 8. ...
    '05.9.22 2:58 AM (221.157.xxx.236)

    결혼정보업체 등록하라고 하세요~...

  • 9. ..
    '05.9.22 7:39 AM (219.248.xxx.228)

    여동생 중매 섰다가 80 연세 되신 지금까지 발목 잡힌분 계십니다.
    우리 친정아부지...
    엄마가 아주 치를 떨어요.

  • 10. 통과
    '05.9.22 9:12 AM (210.99.xxx.18)

    중매 3번 성사시키면 염라대왕앞에서도 통과가 된다고 할 만큼 어렵고 어렵습니다.

    평생 as할 일을 만들지마시고

    요즘 남자들 영악해서 조건 억수로 많이 본다고... 이야기 꺼낼때마다 앓는 소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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