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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가기가 겁나요.

. 조회수 : 682
작성일 : 2005-09-20 02:29:19
치과 치료에 대한 건데요.
나이는  40중반인데 지금껏 한번도 썩은이가 없어서 무심 했었거든요..

작년말 갑자기 양 어금니 두개가 흔들려 치과에 갔더니
잇몸이 심하게 상했다며 하나를 뽑아야 한대요.
그래서 의사에게 그것보다(의사가 뽑으려고 하는것보다)
반대편 어금니가 더 상태가 심하다 했더니...이걸 확~ 뽑아버리데요.

좀 황당하지요.

의사가 처음에 뽑으려던 어금니는 아직 뽑지도, 치료하지도 않고 있는데,
이(치아) 아래쪽 잇몸이 심하게 상했다며 사진을 보여주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아픈 어금니가 흔들리기도 하고 아파서 음식을 씹을수도 없어서
음식을 씹는데 힘이 들거든요.

주변에 얘기해보니
이는 쓸수 있는 데까지 쓰라고 하고,
개인병원보단 종합병원을 가라고 하는데 정말 종합병원이 나을까요?

이런 비슷한 증상으로 이를 뽑거나 치료를 밥으신분 계시면
어떻게 치료를 하는게 나을거 같은지 꼭 좀 가르쳐 주세요.

IP : 61.85.xxx.7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9.20 2:44 AM (68.34.xxx.84)

    40대 중반인데 이 정도시면 잇몸병이 심하신 편이네요. 평소에 충치가 없어서 치과를 안 가신 것이 오히려 더 잇몸병을 키운 게 아닌가 싶습니다.

    사진을 봐야 정확히 알겠지만, 사진을 보여주고 설명해 주셨으면 아마 발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어차피 아파서 그 쪽으로 씹지도 못하실 정도면 유지하고 있는 의미가 없지요.
    발치하시고 그 자리의 잇몸에 있는 염증이 빨리 가라앉도록 잇몸치료도 꼭 받으세요.
    염증이 심해져서 잇몸뼈가 흡수되면 틀니하기도 힘든 잇몸으로 변할 수도 있어요.
    혹시 병원이 못미더우시면 몇군데 더 다녀보시고 결정하시는 것도 좋으니, 지금 당장 많이 불편하지 않으시면 그렇게 하십시오.
    종합병원도 좋긴 합니다만, 들이는 시간에 비해 치료 방법에 큰 차이가 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일단, 치아는 조만간 빼셔야 할 듯하고,
    그 후에 보철 방법에 있어서는 틀니냐 임플란트냐에 따라 비용이며 기간이 천차만별이니 그 부분은 여러 병원에서 상세히 설명을 들으시고 적절한 방법을 결정하십시오.
    설명만 듣고 나오셔도 뭐라 하는 데 없습니다..
    그럼 치료 잘 하셔요.

  • 2. 종합병원..
    '05.9.20 7:57 AM (220.72.xxx.130)

    한번 꼭 가시라 권하고 싶습니다.
    남편, 풍치로 이 아파서 잘한다 소문난 개인병원 몇 군데 소개 받아 갔었습니다.
    그런데 다들 임플란트 이야기만 하고
    심한 곳은 이 6개를 뽑고 잇몸뼈 살릴 수 있을 때 임플란트하자고 하더군요.

    그런데 대학병원에 갔더니 될 수 있는 한 자기 이 살리자면서 치료에 들어갔습니다.
    아주 심한 곳 하나 뽑고 잇몸 치료 받고 나머지 멀쩡히 잘 쓰고 있습니다. 몇년째.

    대학병원 기다리기 지루하고 한번 예약하면 근 한 달이 걸려 개인병원 찾아다녔던 것인데요.
    (참, 저흰 동숭동에 있는 그 대학병원이었거든요...)
    일단 가서 진단만 한번 받아보세요.
    그리고 동네 병원에서 치료 받으실 건지 아님 그냥 거기 계속 다니실 건지 정하셔도 되니까요.

  • 3. 치과
    '05.9.20 8:56 AM (24.162.xxx.100)

    가셔서 진단받으시고 치료 받고 나시고 나면, '내가 왜 그동안 참았을까' 싶을 것 같습니다.
    저도 치과가기 겁나서 (입버리고 있기도 민망하고 기계소리도 무섭고) 한참을 참다가 결국 갔는데, 요즘 치과 의료 기술이 정말 상상을 초월하더군요. 주사도 생각보다 안 아프고 치료후에도 약간 욱신 거리다가 괜찮아지고. 그간 내가 무슨 생고생을 했나 싶더라구요. 치과도 요즘은 경쟁이 심한지 정말 의사선생님도 계시는 치위생사님들도 정말 친절했구요. 꼭 가셔서 치료 받으세요.

  • 4. 어머나
    '05.9.20 8:54 AM (221.156.xxx.48)

    요즘엔 웬만하면 발치 안하고 살리는 쪽으로 치료해요.
    아무리 임플란트 좋다고 해도 원래 제 치아보다는 못하다고 하더군요.
    근데 그 병원 좀 묘하네요. 요즘 치과 비싸도 친절하지 않나요...
    저 가본 데는 전부 디카로 치아상태 찍어서 보여주고
    (사진은 남기기 원하지 않으면 그 자리에서 메모리 삭제해줌)
    이런저런 얘기 해주면서 대강 할 수 있는 치료법들은 다 설명해주던데.
    무통치료로 신경치료 2개 하고 씌우고 나머지 충치 8개 치료하고 60만원 정도 들었어요.
    대학병원은 같은 치료를 한다면 시간도 오래걸리고 훨씬 비싼데 치료효과가 높은지는 모르겠어요.
    친구들 교정할때 대학병원에서 500만원 정도 들던데, 개인병원에선 훨씬 싸잖아요.
    악관절 수술같은것도 대학병원에서 한 애는 천만원 가까이 들고
    구강외과 전공인 개인병원에서 한 애는 4백 정도 들더라고요.

  • 5. 우와..
    '05.9.20 9:13 AM (203.234.xxx.227)

    대학병원이 그리 비싸군요... -.-

  • 6.
    '05.9.20 12:00 PM (211.192.xxx.211)

    예치과 교정비 기본 500에 갈때마다 진료 모두 하니까 거의 7백되던데요...

  • 7. 원글
    '05.9.20 1:11 PM (211.224.xxx.215)

    치과 여러곳 가보려 하는데
    요즘은 꼭 사진(엑스레이)부터 찍더라구요.

    그 엑스레이가 몸에는 안좋잖아요.
    그래서 한병원에서 찍은걸 가지고 여러병원 둘러볼수도 있나요?
    원래 그사진을 환자가 원하면 줘야 하는거 맞는가요?
    대부분은 달라고 요구도 안하고, 요구해도 병원에서 안준다고 들어서요.

  • 8. **
    '05.9.20 1:39 PM (220.126.xxx.129)

    환자는 엑스레이 복사본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엑스레이 복사를 하면 질이 좀 떨어지기도 하고
    복사비를 본인이 부담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복사하는 곳이 치과마다 있지 않아서
    복사할 수 있는 곳에 찾아가야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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