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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때 친정가고 싶은 제가 너무 욕심을 내는 건가요?

명절때.. 조회수 : 902
작성일 : 2005-09-16 15:41:59
조금전에 친정 엄마와 통화 하면서
새언니는 오늘 밤에 왔다가 추석날에
새언니 친정에 간다고 하네요..

저는 명절때 한번도 친정에 가보지 못했답니다..
그래서 저도 이번에는 명절때 친정에 가겠다고
시댁에 말해볼까 하는데...
한편으로는 제가 너무하는건 아닌가 싶기도 해서요..

시댁은 1년에 3번정도 갑니다.
아버님 기일때 한번 추석,명절 이렇게 가거든요..
어머님 생신때는 생활비 말고도
따로 돈을 보내드리고 있답니다.
맛있는거 사드시라구요..
며느리가 생신상 차려 드려야 하는데
제가 사는곳은 충남 서산이고 시댁은 강원도 속초거든요.
그래서 어머님은 차비가 더 든다고 오지 말라고 하셔서
그냥 돈을 더 보내드리는데..
그렇게 하는거 도리가 아니지만...
속초가는데도 하루가 걸리니 어쩔수 없이
일년에 3번정도 갑니다..

시댁에 자주 안가니 명절때라도 오래 있다와야 도리지만
명절때 친정못가는 며느리들의 이 현실이 너무나 마음이 아프네요..
친정에 가까이 살아서 명절때 아니어도 가면 된다지만...
새언니 친정도 가까이에 있거든요...
그런거 보면..제 욕심이 너무 과한건 아니라는 생각도 들구요..
IP : 211.48.xxx.2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
    '05.9.16 3:56 PM (210.115.xxx.169)

    1년에 3번 가시는 거라서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네요....

  • 2. ...
    '05.9.16 4:03 PM (220.77.xxx.184)

    원글님,, 명절때 친정못가는 마음 충분히 이해하겠는데요..^^
    제 생각엔 명절땐 시댁에서 지내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시모가 차비 지출 심하다고 당신 생신날 오지 말라는 분이신데..
    그리고 1년에 3번정도 가는 거면 눈딱감고 그냥 있으세요..
    그리고 원글님이 친정이랑 가깝다는 얘기시죠??
    그럼 더더욱 그럴것 같은데요.. 명절에 의미를 부여하지 마시고
    시댁가기전에 친정가서 딸노릇 기분좋게 하시다 오면 되잖아요..
    새언니랑은 사정이 틀리니깐요...

  • 3. 원글이..
    '05.9.16 4:03 PM (211.48.xxx.27)

    친정이 가깝다고 친정도 자주 가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친정은 언제든지 갈수 있으니
    자주 못가뵙는것이 죄송할 뿐이죠..

  • 4. 1년에..
    '05.9.16 4:19 PM (221.146.xxx.249)

    3번 가시는데..친정간다고 하긴 쩜 글쳐? 일년에 친정엔 자주 가시나요?

  • 5. 쩝.
    '05.9.16 4:29 PM (211.226.xxx.41)

    새언니도 일년에 시댁 세번 가시나요? 아마 그렇지는 않으실 것 같은데... 원글님을 나무라는 게 아니라 단순비교하자면 그렇다는 거구요.
    본인도 시댁에 소홀하다는 느낌이 있어서 강력하게 친정행을 주장하지 못하시는 것 같은데요. 지금 가시는 외에도 시어머니 생신 앞두고 주말에 한번, 어버이날 앞두고 주말에 한번...이정도로 조금 더 애쓰시면 친정 나들이도 좀 수월하지 않을까요? 저희는 시댁이나 친정이 멀지는 않지만 생신은 언제나 앞당겨서 주말에 하거든요.

  • 6. 에고
    '05.9.16 4:30 PM (222.101.xxx.214)

    일년에 3번이면 그냥 명절은 시댁에 쓰시는게 나을듯... 그 나마 잘 오지도 않는 아들며느리 훌쩍 친정간다고 가고 나면 시어머님 얼마나 서운하시겠어요...
    저희 새언니 친정이 서울이라 명절때는 안가요.. 그냥 시댁인 저희집에 올인합니다. 저희집은 서울서 4시간 거리라 잘 못오거든요.. 그 마음이 고맙죠.. 어쨋건 결혼전부터 그리 하겠다고 자기가 이야기 하더라구요.. 명절전에 친정은 다녀오면 된다고...

  • 7. 원글이..
    '05.9.16 4:38 PM (211.48.xxx.27)

    다들 말씀 감사합니다.
    님들의 글을 읽고 나니 제 마음이 많이 편해졌어요.
    이번에 시댁가면 어머니께 더 잘 해드리고 와야 겠습니다.
    어느분이 그러셨는데
    친정도 자주 못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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