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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식구들 안부전화..
결혼한지 두달째인데. 안부 전화 한적이 한번도 없어서요..--;
누님 한명, 형님 한명, 남동생(미혼) 하나 이렇게 있는데...
한번도 안부전화 한 적이 없어요.
물론 전화 받은 적도 없고요.
시부모님은 일주일에 한번 정도 방문하고는 있고요...
친구들은 동서나 시동생한테 전화도 자주하고 그러는걸 보면
제가 좀 너무한게 아닌가 싶긴 하지만...
결혼초 적응하느라, 맞벌이다 뭐다 바빠서 안하게 되네요.
사실 이건 핑게고 별로 할말이 없어서 안하게 되요. ^^;
그런데 저희 남편은 저희 부모님께는 안해도
제 여동생이나 저희 형부한테는 가끔 하는것 같고요.
형제들 사이에선 제가 전화 안해서 말도 도는 것 같은데
(어머님이 넌지시 먼저 전화하라고 하시더군요..)
곧 명절이라서 얼굴도 봐야하고 고민스럽네요....
아직까지는 시댁식구들은 너무 어려워요. ^^;;
1. 해피해피
'05.9.16 2:29 PM (221.162.xxx.107)차츰 적응됩니다.지금은 꼭 미운 오리새끼같은 느낌이드시죠?
겉도는 느낌!내가 왜 여기 있나?
애낳고 나면 훠얼 나아지고 세월이 흐르면 더 나아지고.
전화는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하셔야죠?
할말없으면 날씨얘기,건강하신지,식사하셨는지만 물어도 돼요2. 맞아요
'05.9.16 2:38 PM (218.232.xxx.222)집안 모임에 있음 제 자리가 아닌 것 같고 겉도는 느낌이 들어요..
해피해피님 말씀대로 일주일에 한번쯤은 쫘악 해야겠어요.
그래야 더 친숙해 지겠죠...? ^^ 현명한 조언 감사드립니다.3. ㅋㅋㅋ
'05.9.16 2:39 PM (211.184.xxx.2)맞아요. 정말 전화해두 할말두 없는데, 솔직히 하기 싫죠.
전 한달에 두어번 해요. 걍 애들 잘 있느냐, 건강은 어떠냐, 등등
전화 한통화 없다가 명절에 만나면 좀 어색할거 같잖아요.
몇번하다 보면 가식적으로 변해간답니다. 호호홋!!
신랑한테 시댁식구들 욕하다가도 전화하면서 "형니임~~~" 코맹맹이소리내며..
울 신랑 저 보구 기절할듯이 웃습니다.ㅋㅋㅋ4. 전
'05.9.16 4:23 PM (221.146.xxx.249)안해요.. 할말도 없고.. 닭살짓도 싫고.. 그냥 안하고 맙니다.
5. 외며느리
'05.9.16 4:28 PM (210.95.xxx.241)이럴땐 제가 편하군요!
전 어머님한테만 전화 드리면되니까요...큰일이 있을때는 저희 부부 혼자 해결해야 하기 땜에 부담스러웠는데...이렇게 신경 안써도 되는 부분이 있었네요....6. 캔디
'05.9.16 4:54 PM (220.121.xxx.125)처음이 어려워요. 가볍게 인사라도 하시면 서로 더 친해져요. 그러면서 한 가족이 되는거 아닐까요?
7. 글쎄..
'05.9.16 6:14 PM (220.93.xxx.218)위에 분..
닭살짓이라니..좀 안좋은 표현이네요.
그렇게라도 해가면서 남이었던 사람들이 서로 한가족이 되어 가는거 아닐까요?8. 양파
'05.9.16 10:06 PM (67.81.xxx.94)서로 관심갖고 잘지내는거 좋으거 아닌가요?
습관이 안들어서 처음에는 어렵지만 자주 하다보면 괜찮아 져요
친구도 매일 만나면 할말이 많지만 오랫만에 만나면 할말이 없는거 같이
식구들도 그래요.
그래도 자신한테 어려운 일 있으면 가장 큰 도움을 주는건 시자가 붙더라도 가족입니다.
친구들과 전화로 수다떠는 시간 조금만 할애해서 전화하면
관계가 더 좋아지지 않을까요?
저도 노력중이예요.9. ..
'05.9.17 2:31 AM (218.234.xxx.247)전.쓰신분과 같네요.
저도 시댁에 전화하는건 닭살짓이죠.무슨 정이 있다고..
시댁에 따라 닭살짓이 될수도 있고
정말 정이들어 통화자연스럽게 할수도 있고,
뭐든 시댁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상대적인것 같네요.정말 별종인 사람빼고는요.
글쎄님,,좋은시댁 두셨나보네요.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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