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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남편 ?!
새로 이사를 와서 큰창으로 보는 바깥은 비록 10년된 아파트지만 내집이고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근데 절 불행하게 하는 남편...
이집으로 이사오면서 시부께 천만원을 빌렸습니다.아니 그렇게 주기로 했는데 막상 신랑이 받으로 가니 팔백밖에 안 주셔서 있는 사람이 치사하다,..없는것 뻔히 알면서 더 주지는 못할망정 깎으시고...
남편한테도 서운함을 토로했죠.그도 그러게 말이야...그러더군요
그러나 얼마전 시집에 갔다가 시모가 집을 얼마에 샀으며 현재 얼마 있냐...등등 꼬치꼬치 캐묻더군요
그러면서 우리가 준 천만원...이러길래 어머님 전 팔백으로 알고 있는데요..했더니 남편 그때서야 아! 내가 당신한테 말 안했는데 내가 이백썼어...
그리고 그 용도에 대해서 함구입니다
그이후 우연히 남편 통장을 봤는데 어디서 또 이백이 들어왔더군요
그래서 확인했더니
비상금 모아둔거였는데 지금 총 사백이란 돈은 없다. 그냥 그렇게 알고 있어라...그게 끝입니다
신혼때 서로 트러블 있을때 친구네 가서 하루 자고 왔더니 청약통장의 이백여만원을 빼 썼더군요
어디에 기부하고 저랑 헤어질라 했다나요...
그리고 누가 빌려 달라했다고 제 카드 빌려서 삼십만원을 해 준적도 있죠...
총각때도 남한테 돈을 잘 줬답니다.시모말씀...(있어서 주는게 아니라..)
돈에 있어선 제게 믿음이 없는 사람이지만 이번은 아예 용도조차 말을 안네요
내 가치가 이정도 인가.아내로서 신뢰도가 이정도 밖에 안되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말을 않겠다는 삶한테 달달 볶을수도 없고..어찌해야 제 맘이 편해질까요?
사실 부부로써 사랑은 물건너 간지 오래지만 사는동안 거짓부렁은 안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1. 오늘 익명
'05.9.16 1:13 AM (58.140.xxx.123)우린 신랑이 저 모르게 시어머님 대출 해주고 옵니다. 시부모님이 신용불량이라 신랑명의로 대출을 계속 받고 있어요. 총 빚이 2억은 되는 것 같고요.
2. 계속
'05.9.16 1:14 AM (58.140.xxx.123)오늘도 대출해주고 나서야 제가 물어본 뒤에야 말해줍니다. 시부모님은 그것에 대해선 저에게 말한마디 안하십니다. 속상하지요. 그래도 어깨 축 쳐진 남편을 닥달하긴 싫습니다. 그 또한 얼마나 답답할까요.
저도 답답하지요. 그렇지만 부모님이 살아계신 것 만으로도 그냥 감사하자고 말했습니다. 돌아가셨다고 생각하면 .....그것보단 차라리 우리가 돈 많이 벌어서 부모님 호강시켜드려야 겠다고 말해줬어요.
그래도 가끔 생각하면 화날 때가 있어요.나한테 말하지 않는 시부모나 신랑이...3. 계속
'05.9.16 1:15 AM (58.140.xxx.123)참, 돈은 이자랑 다 시부모님이 갚고 계시죠.
4. 참...
'05.9.16 11:23 AM (222.108.xxx.185)제남편은 말입니다. 친구가 갑자기 멀리 이사를 갔는데 한 한달만 1500정도 필요하다고 합니다. 물론 빌려주면 좋죠. 근데 돈이 없거든요. 저희도 집값 대출이 반이상이고, 빚덩어리 인데...
친정엄마가 누구 빌려주신돈이 있어 그거라도 들어오면 빌려주겠다고 했지만 남편은 1500 다는 아니여도 다만 일부라도 해주라고 성화예요. 대출이라도 더 받자나??
아니, 집산지 얼마나 됬다고 벌써 집잡힐 생각을 하는지...
한번만 더 얘기해봐라. 벼르고 있어요.
제가 이래서 집도 제앞으로 샀습니다. 이남자 이래서요. 자기는 지금 신용대출도 생각하고 있는거 같은데 직장 옮긴지 얼마 안되 아직 조건 부합이 안되는지... 하여간 신용대출도 나몰래 해줬다가는 바로 아웃일줄 알아라. 경고하고 있습니다.
친구도 이렇게 챙기니 평소 시댁챙기는건 말할 필요도 없지요5. 파란마음
'05.9.16 1:43 PM (211.204.xxx.64)왜 달달 볶을 수 없나요? 볶아야지...
용도를 알아서 이해해줄건 이해해 주지만...아니라면 대판을 해서라고 그 버릇 끝장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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