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 4개를 하루에 발치.(입원)

[사랑니]

일반개인병원에서 사랑니가 옆으로 매복치라고 해서대학병원으로
가라해서 이대목동병원 구강외과를 갔습니다.
4개를 다 발치를 해야 한다하더라고요
2개씩 발치해도되고 하루입원해서 4개를 발치해도 된다길래
입원해서 하는걸로 했습니다.
오전8시부터 오후5시까지 병원에있구요
입원비만 12만원정도에요. 그럼 이게 몇인실이에요?
묻지도 않고 그냥 입언비가 그정도라는데
그리고 하루에 4개..국소마취해서 해도 괜찮은건지
아래사랑니는 신경쪽하고 위에 사랑니는공기주머니하고
가까워서 대학병원서 하라고 해서 온건데..
위험하진 않은지.
보통 하나만빼도 아프다던데..
바로내일 하는거라 무지하게 걱정이 됩니다
주변에서 하루에 4개발치하신분 안계세요?

[Connie]

입원비 12 만원 정도면 2 인실 같은데요... 원래 단기입원환자들한테는 보험되는 6 인실 안내어준답니다.

[Connie]

근데 입원비가 며칠 있는걸로??? 보통 하루에 발치 4 개는 안해요... 두개씩 하지요 ㅎㅎ

[이뿌니아짐]

전 제작년에 한꺼번에 3개 뽑았드랬어요.반수면마취인가(?) 그거였구요.
입원은 안했구요.아래난 2개는 옆으로나서 수술로 뺏구요. 위에 하나는 그냥 뽑았어요.
한 1주일 고생했어요. 붓기때문에..
전 전문치과에서 뽑았구요...사랑니 아무데서나 잘 안해주쟎아요..

[...]

6인실로 가려는 환자가 많아서
대개 처음 입원은 2인실로 하고
6인실 자리 비면 들어가게 해 달라고 하면
며칠 지나 6인실 자리 나면 그쪽으로 옮기게 되지요..
그런데 입원 오래 안 하면 그냥 2인실에만 있다 오시게 되는 거지요.

[원글]

두개씩뽑고 일주일있따가 또두개하면 시간적으로나
고생하니깐 하루입원해서 하는경우도 있따는데
전 금시초문이라... 아..그럼 보험이 안되겠군요..그렇구나
머이런경우가..

[..]

한꺼번에 4개 뽑으면 음식을 전혀 먹을수가 없어요.
죽도 간이 안된 슴슴한 미음으로 하루를 연명해야하고
그 다음에도 죽으로 며칠 지내야 하는데 너무 힘들죠.
두개 뽑고 한 일주일 있다가 두개 뽑고 하면
아픈기간은 두 배이지만 그래야 사람이 살아요.

[저는]

한꺼번에 3개 뽑았습니다
미국에서요. 사랑니만 취급하는 전문병원에서요.
부분마취는 무서워서 50불 더내고 전심마취 했습니다
입원은 안하고 한 3시간ㄴ 정도 걸렸던것 같아요. 두개는 다 나온 상태이고 한개는 거의 옆으로 누운상태.
한개는 안 나오고 아프지도 않아서 그냥 두었어요
통증도 거의 없었으나 며칠간 좀 불편했죠

그러나 우리나라 사정과는 조금 다를지도 모르겠어요

[본인 선택에 따라]

본인의 선택에 따라 달라요...
전 시간상으로 시간내기 어렵고 또 병원 예약하기도 힘들어서...
한꺼번에 4개 뽑았어요.
남편은 두개씩 두번에 뽑았구요.
장단점다 있습니다.
한꺼번에 뽑으면... 뽑을때 한번만 병원가면 됩니다.
실밥 뽑는것은 동네 병원에서도 해줍니다.
그러니 병원예약 안해도 되고.. 일부러 시간내서 종합병원까지 가지 않아도 되구요.
두번에 나누어서 뽑으면... 위와 같은 과정을 똑같이 반복해서 2번씩 해야합니다.
네가 다 뽑고나서.. 전 미숫가루 같은것으로 연명했어요...^^ 먹지 말라는것도 대충 먹었구요.
특히 매운것 못먹으니 힘들었구요.
2개 뽑으나 4개 뽑으나 일주일동안 음식은 매운것 먹지 말라고 합니다.
한 3~4일 지나니... 전 못참고 조금씩 먹었습니다...^^;;
2개만 뽑으면... 일단 입원 안해도 되고...
4개 뽑을때보단.. 얼굴 붓는게 덜 붓습니다.
전 캔음료 냉동실에 살짝 얼려서 열심히 마사지 해줬는데도.. 많이 부었어요.
그에 비해 남편은 마사지 별루 안했는데...
저보다 덜 붓는것 같더군요.
사람의 형상으로 빨리 돌아오구요.
음식도 뽑고 온날만...
미숫가루 먹고 다음날부터는 물말아 밥 먹었어요.

[저기요..]

굳이 왜 입원하셔서 빼시려는지 ?? 많이 바쁘시다던지 사랑니 빼는 게 정말 시급한 거 아님 두 개씩 빼세요.
부분 마취로는 좌우 하루에 한 쪽씩 위아래 2개만 뽑을 수 있는 건데 그건 양쪽 다 마취할 수 없기 때문이에요. 좌우로 감각이 아예 없는 것도 당분간 불편하지만 하루 적정양을 초과하니까 글케 안 하는거죠.
그래서 대부분 두 번에 걸쳐서 빼는 거구요.
저희 학교 치과대학병원 에서는 중증 장애인이라던지 아주 특별한 상황 아닌 이상에는 전신 마취해서 4개 한꺼번에 뽑지는 않아요.
전신마취하는 거 몸에 안 좋아요. 가능하면 전신마취 안 하는 게 좋은데 사랑니 발치만을 위해서 전신마취 하는 거 비추에요. 더군다나 하루 전에 입원해서 검사 받고 입원실이니 뭐니 돈 들어가고 이래저래 거추장스럽잖아요.

[저기요..]

굳이 발치가 아니더라도 치과 치료는 서로 반대 쪽 악궁에 동시에 마취해서 치료하지 않아요. 기본 원칙이거든요. 전신마취할 때는 한꺼번에 많은 치료가 가능하니 평소에 치과 치료하기 힘든 중증 장애인 환자들 같은 경우 날 잡아서 다 몰아서 하는 거구요. 암튼 입원하지 마시고 따로 2개씩 뽑는 걸로 하시길 바랍니다.

[원글]

전신마취가 아니라 국소마취구요..약간 잠오는듯한 상태에서 발치를 한대요
그래서 2개씩 뺄때보다 통증은 덜하구요
제가 지금 이를 금으로 씌어야 하는 상황인데.
사랑니때문에 그걸 못하고있어요..개인병원에서 그거하려면
우선 대학병원에서 사랑니 뽑고 오라고해서
뽑아야 하거든요.
걱정되네요..저주위에도 4개뽑은사람은 없어서.
의사선생님은 여자분이신대 잘뽑을수있을지 이런걱정도.
회사사람은 원래 사랑니는 나이많은사람이나 여자한테 뽑ㅇ는게 아니라구 그러고
그런데 대학병원이니 워낙 알아서 잘하겠지만요.
은근히 걱정이 되요..의사들은 만약의 사태에 대해
있을수있는 말을 다하잖아요
감각마비,축농증등등.그래서 더겁이 났어요.
음식을 아예 못먹나요?
그럼 어떻게 4개를 빼라구 했지요?
입원은 오전8시에가서 오후5시에 퇴원인데 .이렇게 해도
하루입원비가 쳐지드라구요(입원이 첨이라서 몰랏는데)

[음.]

두분이 모였다가 모인장소와 가까이있는 님생각이 난거같은데요?
혹시 시간되면 같이 볼까 그런 생각들었나봐요..
전 몇년만에 예전 직장 사람들이 급번개에 불러줬는데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ㅎ

[음.....]

4개를 하루에 뽑는다면 입원하는게 좋을것 같은데요...
전 한개 뽑고도 그날 밤에 응급실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를 밤새 고민할 정도로
아팠거든요....
뽑은 직후에는 별로 안아팠는데 밤되니까 겁나게 아팠답니다.
원글님 겁 주려는건 아니구요, 전 몇년전에 시골에서 뺐으니까
요즘은 훨 안아프게 하지 않을까 싶지만
그래도 4개를 하루에 뽑는다면 입원 하세여~

[영주]

전 여자선생 둘이서 내 사랑니를 30분 동안 서로 교대하면서 뽑으려고 하더니 힘이 딸린지 결국 못 뽑았어요.그전엔 남자분이 금방 뽑아줬는데 휴유증 심합니다.

[치과의]

헐님? 그래서 여줘봅니다. 네 회사에서 건강 검진 했는데 결과가 좀 높게 나와서 먹기 시작했는데 그게 보험들고 한 달 후 부터 먹었어요. 지금은 병원 안가고 아는 약국에서 그냥 사고 있어요. 그냥 해약하는게 낫겠죠?

[...]

이대목동병원은 6인실이 남아 돌아도 병실없다고 1인실 혹은 2인실부터 권하던데요.
우리 아이 입원때 두번이나 그랬고, 2인실에 들어오는 다른 사람들도 다 그렇던데요.
반면 6인실은 몇개 비워두고 있더군요..쩌비~

[원글]

국소마취와 전신마취는 다른것 아닌가요?
국소마취한다그랫는데.혹걱정되네요
그리구 현재 입원한다는 확인서만 썼는데.
제가 6인실로 간다고 해도 되나요?
따른데 상해입은게 아니라 이만빼고 오전에 갔따가 오후에 올껀데
굳이 2인실을쓸이유가없어서요.
보험도 안되는데..

[헉..]

저는 오전에 치과가서 '사랑니 빼러 왔는대요' 했더니
그냥 바로 부분 마취하고 4개 다 빼고 바로 집으로 왔는대요..
무식해서 용감했던거 같습니다.

[엘리프]

저도 서울대병원에서 하루에 4개 다 뽑고 왔습니다.

일단 교수님 말로는 하루에 4개를 다 뽑을 경우 전신마취가 필요하고 하루정도 입원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당시 상황으로는 입원이 불가능해서 그냥 뽑자구 했는데....--a

저 같은 경우는 겨울에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나마 겨울이라 붓기가 조금 붓더라구요....
그리고 수술하다가 마취가 풀렸습니다. 예전에도 수술 받을 때 마취가 일찍 풀리더군요...그래서 수술 중간에 마취 새로 하고 4개 몽땅 뽑고 간호사분에게 가닌깐..말로 설명해주고 종이에 타이레놀 몇알 이렇게 써 주더군요...아프면 먹으라구...

돌아오는 전철안에서 다시 마취가 풀리더군요...T.T...(저주스런 내 몸땡이...)
약국가서 약 먹구 그날은 그냥 푹 쉬고 담날 저녁부터 죽을 조금씩 먹기 시작했고...일주일 뒤에 실밥 풀고나니 처치가 끝나더군요....

ps) 대학병원 수술 받을 때....왜 이리 바글바글 들어오는지....
교수님 - 수술 집도, 레지던트 인지 ...- 3명 들어와서 구경하고... 간호사 2명 들어와서 이것저것
도와주고...교수님 입 안벌린다고 막 혼내구...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