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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넘어졌어요...ㅠ.ㅠ

임산부 조회수 : 703
작성일 : 2005-09-15 09:20:11
임신 36주인데 오늘 아침 출근하다 버스에서 뒤로 넘어졌어요
내릴려고 뒤로 나가다가 급정거할 때 뒤로 엉덩방아를...ㅜ.ㅜ
심하게 넘어지진 않았는데, 어어어 하는 사이에 어딜 잡을 새도 없이 뒤로 넘어졌는데요 괜찮겠죠?
배는 안 아푸고 사타구니 쪽이라고 하나 거기가 며칠 전부터 조금씩 뻐근하고 아팠는데 조금 더 심해진 듯 싶어요.
배에 직접 부딪히진 않았어요.
정말 넘 서러워요. 운전기사도 밉고, 버스 안에서 민망하고, 제대로 안 잡고 있은 저도 잘못이 크고...
위로 좀 해주세요.
IP : 152.99.xxx.1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05.9.15 9:38 AM (220.88.xxx.97)

    괜찮으세요?
    저는 임신 7개월말부터 출산까지 내내 제대로 걷지도 못했어요, 옆에서 보기 비참할 정도로요.
    어르신들 말씀이 한도 선거라고 하시든데,,넘어진 일로인해 고생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가가 계속 커지고 몸무게 늘고,, 아랫쪽으로 내려가면, 힘들어지잖아요.
    꼭 병원 다니세요.. 이쁜 아가 순산 바랍니다 ^^

  • 2. chatenay
    '05.9.15 9:40 AM (203.251.xxx.95)

    많이 속상하시죠...며칠 지났으니 별일 없을거예요..예쁜아가가 놀랐겟네요..아무일 없이 튼튼하고 예쁜아가 순산하기를 기도합니다!

  • 3. 병원에는
    '05.9.15 9:43 AM (203.112.xxx.138)

    다녀오신거죠??

  • 4. 버스
    '05.9.15 10:28 AM (211.56.xxx.83)

    번호판이나 기사하저씨 연락처는 받으셨나여?? 잘잡고있던 못잡았던 버스가 급정거 하셨다면서여??
    저희 언니도 그래가지고 버스에서 넘어졌는데 다행히 친절한 기사아저씨가 택시타고 병원먼저가라고 택시도 잡아주고 연락처 주면서 이상있으면 전화주라고 했데여...손목을 삐끗해서 며칠 물리치료 받았는데 치료비며 병원가는왕복 택시비까지 다 기사아저씨가 줬대여...우선 병원먼저 가서 애기 잘놀고 있나 보세여..별일없겠지만 그래도 촘파보고 오시는게 맘이 편할꺼에여...

  • 5. ...
    '05.9.15 10:45 AM (220.118.xxx.144)

    만삭의 몸으로 넘어지셨다니...얼마나 놀라셨을지 제가 다 가슴이 두근거리네요.ㅠㅠ

    버스님,
    왜 버스 기사아저씨가 사비로 병원가는 왕복 택시비며 치료비 주는줄 아세요?
    그렇게 안전사고 한번 나면 회사에서 해고 당하거나 일을 못하게 하거든요.
    요즘 버스 운전기사들 약간의 접촉사고만 있어도 일 못하게 한답니다.
    어떤 사람은 아예 운전대를 못 잡게 한대요, 회사에서 밥 먹을때도 김치도 최대한 짜게 담가서 기사들 주라고 한답니다.
    기사들 복리후생도 개판이고,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일한다고 들었어요.
    서울시내 버스 개편되면서 이렇게 됐다고 하던데 기가 찰 노릇이지 뭡니까...
    운전 난폭하게 하는 기사도 밉지만 택시가 와서 들이받아도 이유야 어찌되었건 일을 못하게 한다는 것은
    칼만 안 들었지 강도랑 뭐가 다르겠습니까....버스 개편하면서 수입적자도 수천억원이라고 들었는데 ....
    그 피해는 누가 다 감당하게 될 것인지.....

  • 6. 님..
    '05.9.15 12:54 PM (203.117.xxx.24)

    괜찮으세요? 많이 놀래셨죠?
    저도 만삭일때 넘어졌었는데... 물론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아주 심하게 넘어지지는 않았지만..
    만삭이긴 해도 붓기 하나도 없이 배만 나왔었거든요. 뒷자리에 앉아 있는데 어느 꼬마가 와서 자리 없다고 어찌나 찡얼찡얼 거리면서 저를 툭툭 치던지.. 그래도 몸이 몸인지라 앉아 있었는데 엄마가 오셔서 어찌나 눈치까지 주시던지 걍 일어났다가 벌러덩 넘어졌지요. ㅠ.ㅠ
    다행히 옆에 있던 동생이 잡아줘서 심하게 넘어지지는 않았는데 순간 머리가 띵하면서 아찔했던 기억이 있네요.
    배 만져 주면서 아가야 놀랬지? 얘기 해주세요. 괜찮을거예요.
    예쁜 아가 건강하게 낳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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