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빌라에 살고 있어요.
옆집은 투룸이고 남자아이(초등학교 저학년, 유치원정도)둘을 키우는 집이죠.
지금 빌라 주차장에 난리가 났습니다.
옆집아이들의 친구들까지 와서 노는데 대화가 다 소리지르는 거에요.
그리고 무슨 게임을 하는지 모르겠는데 다 부숴지는 소리가 나요.
거기다가 옆집 아주머니소리는 얼마나 하이톤에 소리가 큰지 웬만한 대화내용은 다들려요.
평소에 문을 열어놓고 생활하기 때문이죠.
문을 열어놓으니 동네 아주머니들 그집 현관쪽에 앉아서 매일 대화.. 그 얘기도 다들려요.
남자아이들을 키우다보니 하루종일 혼내는 거 같은데 문열어놓고 혼내다 보니 꼭 제가 혼나는 것처럼
옆집 아주머니 소리지르는 소리에 진절머리가 나요.
더더군다나 목소리는 정말 특이해서 계속 앵앵앵앵. 태어나서 처음 들어보는 특이한 목소리.
가끔씩 주차장에서 노는 아이들과 집안에 있는 아주머니의 대화(서로 소리지르면서... 무슨얘긴지 아시죠.)
윽 정말 괴로워요.
일년 반을 참고 반년이 남았네요.
집은 마음에 드는데 소음때문에 이사갈까 고민이에요.
근데 제가 어리다보니(학생) 옆집아주머니한테 가서 뭐라고 따지기도 그렇고..
다른집 들은 다들 아무소리 안하는거 보니 제가 예민한걸까 싶기도 하고....
제가 일주일에 학교가는 삼일 빼고는 거의 집에 있거든요.
그래서 더 고통스러워요. 도서관에 가자니 컴퓨터를 사용하여야 하는 공부라 그럴 수도 없고..
저희 층에 네 집이 사는데 대각선방향의 집에서는 가끔 개가 짖고..
어떻게 말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원가 평소에 땍땍거리는 분이시라 사실 말하기도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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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
.. 조회수 : 305
작성일 : 2005-09-14 20:13:58
IP : 58.230.xxx.6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사실
'05.9.14 10:23 PM (222.108.xxx.185)그런 분들은 가서 얘기해도 오히려 더 성질내는 사람도 많아요. 그러면 가서 집짓고 살라느니, 공동주택 살지 말라느니...
자기 생활이 잘못된줄 모르는 사람이죠. 안다면 그렇게 하겠어요?2. 우리동네는
'05.9.15 12:43 AM (58.143.xxx.40)동네사람들이 대다수 그런거같아요...
웬 술들을 먹고 새벽에 그리들 싸우는지 여름에 문열어놓고 잘라면 아주 죽겠어요
전 내년에 이사갈껍니다. ㅜ.ㅜ
글고 그 아주마는 자기가 그렇게 시끄러운 인간인지는 모를꺼예요 모르니깐 그렇게 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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