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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제사비는 얼마나?

twinklekle 조회수 : 999
작성일 : 2005-09-14 11:22:16
저는 이제 명절 두번째 맞이하는 새댁이랍니다.

저희집은 막내라 큰 집에서 제사를 하는데... 또 저는 종교가 기독교라.. 제사하는 것 자체가 못마땅하긴 하지만,,
그래도 아직... 제사하는 걸 막을 수가 없으니... 가서 열심히 봉사(?) 하는데...

시어머님도 10만원 내시고
저희도 10만원 내고..
큰집에서 10만원 내면 합이 30이라...
10만원 이상은 더.. 줄 필요도 못느끼고 못줄것 같은디...

엇그제 형님에게 전화와서... 물가가 비싸다고.. 앓는 소리를 들은 터라..
우찌해야 할지.. 걱정입니다요

보통 명절제사에 얼마씩 내세요?

뉴스에선 4인가족 제사비가 14만원 정도로 말하는 것 같던데...

저희가족은.. 시어머님 큰집식구 넷 그리고 울신랑과 저.. 이렇게 7명입니다

큰집이 지방이라 시장보는 건 함께 못해도 제가 가서 음식하는 거 돕고.. 설겆이는 도맡아 하구요...
그래서... 저는 10만원이상은 생각하기 싫은데... 우찌할까요?
IP : 222.119.xxx.8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카나다
    '05.9.14 11:33 AM (219.249.xxx.54)

    10만원드리면 많으네요.
    울 동서는 5만원 내 놓을 때도 있고 아니면 과일 사오는데..
    그라고 동서네가 갈때(부산,경주)는 기름값 하라고 3만원 줘서 보냅니다 .

  • 2. 새댁
    '05.9.14 11:34 AM (211.192.xxx.208)

    적당한듯 싶은데요^^
    그럼 가는길에 선물이나 하나더 사시는게 좋을듯..

  • 3. ...
    '05.9.14 11:39 AM (218.153.xxx.117)

    원글님이 시어머니거 합쳐서 20만원 내는건데요.
    적당합니다.
    확실히 물가가 올라 힘이 들어 하시는 말씀이지,
    좀 알아달라고 하는거니까 그려려니 하시고요.

  • 4. 걍...
    '05.9.14 11:49 AM (219.240.xxx.233)

    늘 드리던 대로 10만원만 드리세요.
    시어머님이랑 합치면 20만원인데...
    형님도 뭘 더 바라시는지...
    제 생각은 그냥 그대로 하시고...선물도 사실 하려면 2~3만원이 가장 적은건데...
    그냥 돈만 드리세요.
    돈 드리면서..." 저희도 살기가 어렵네요 " 하면서요~
    형님도 앓는 소리를 하는데...님도 하세요.

  • 5. 하리
    '05.9.14 12:21 PM (128.134.xxx.82)

    제수용품을 준비하기 나름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맏며느리이고, 지금은 성당에서 미사와 분향으로 합니다.
    4년전까지만 해도 제사를 지냈지요.
    그때당시 30만원 가지고 어림도 없습니다.
    저희 시아버님이 부산이셔서 생선도 많이 쓰고, 불고기는 해도 비싸서 갈비 잘 못합니다.
    과일사고, 밤, 대추, 나물 등등..
    저도 직장생활 하면서 생활비드리고, 제사면 별도로 드려도 시어머님께서 모자란다고 하세요.
    맨처음엔 그게 이해가 안됐지요. 미리미리 어머님께서 준비하시지만 나중에 한번 시장 같이 보면,
    돈 많이 들어가는데 사온 물건 보면 별것 없어요.
    제가 참 이상타 했더니 시어머님께서 '제사에 들어가는 돈은 귀신도 모른단다' ㅎㅎㅎ
    거기서 거기 같은데 많이 들어가요.
    더 드리라는 말씀 아니고, 저의 경우를 말씀드렸습니다

  • 6. ..
    '05.9.14 12:55 PM (58.143.xxx.159)

    뉴스에서 말하는건 딱 제사상차림분량만 말하는거죠.

  • 7. ....
    '05.9.14 1:38 PM (221.138.xxx.143)

    울 집 보면 고기 한우로 하고 해물류도 한마리 올리는게 아니라 수북히 올리고
    등등 30만원 가지고도 부족 하던데...식구들 모여 먹는거 까지 계산하면 엄살 아니지 않나요?

  • 8. 규모에 따라
    '05.9.14 1:56 PM (211.252.xxx.34)

    금액이 달라지지요.. 나물 4종류(고사리, 도라지, 시금치, 숙주), 전(명태, 대구, 오징어, 파꼬지전, 버섯, 두부, 호박, 고기), 생선(조기 1, 병어 2), 고기적, 과일(사과 5, 배 3, 귤 7, 대추, 밤, 곶감), 산자, 탕국, 떡 이렇게 차리는데 양념류 같은 것을 빼고 딱 20만원 들었습니다, 참기름, 식용류, 밀가루, 말린홍합, 새우 등 부수적인 것은 빼고도 그렇습니다. 나물도 딱 한 접시 분량만 하고 전의 경우는 중간크기의 채반으로 2채반 정도 나왔습니다. 고기는 한우고기로 우둔살 2팩사는데 4만원정도 하더군요.. 대충 짐작하실 수 있을 거예요
    혹시 과일을 사가실 거면 미리 말씀해 주시면 제수용으로 따로 안 사도 되니 많이 도움 됩니다.

  • 9. 고기는
    '05.9.14 1:57 PM (211.119.xxx.23)

    산적 한근, 나물볶을때 반근, 탕국거리 한근
    그렇게 밖에 안쓰는 집입니다.
    물론 산적은 수입고기로...
    그래도 30만원입니다.
    도대체 4인가족 14만원 그런 기사는
    누가 만들고 쓰는지.
    14만원 주고 젯상차려오라고 싶어요.

  • 10. ..
    '05.9.14 2:17 PM (210.118.xxx.2)

    10만원이면 적지도 많지도 않은금액같은데요..
    그래도 장보시는 수고..이것저것 수고 생각하신다면 조금 더 드리셔도 괜찮치 않을까 싶긴해요.
    15만원정도면 어떨까요.
    뉴스에서 14만원이라고 하는건 4인기준이고 턱없이 작은금액같은걸요.

  • 11. 그러게요
    '05.9.14 2:57 PM (221.153.xxx.185)

    아직 결혼 하신지 얼마 안되셔서 그러신지 모르겠지만, 물가 무섭습니다..
    장볼때 고기 쫌 들어가면, 10만원 우습게 나오더라구요.
    게다가 추석 명절때는 제수 물건 들이 더 비싸지잖아요.
    그다지 많은 금액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수고 하는 값과 차리는 부담을 값으로 치시면, 아니될듯한데..

  • 12. ....
    '05.9.14 2:54 PM (210.115.xxx.169)

    뉴스의 제사상은 말도 안되지요.

    많이 들긴 할 거예요.
    기타 보이지 않는 양념이런 것도 뭉텅이로 들어가고..
    정말 장에 가보면 돈이 다 부스러져 날라간 것 같다니까요.

  • 13. ...
    '05.9.14 5:34 PM (220.65.xxx.226)

    제사 준비하시는 분들은 다 그런가봐요.. 하지만, 늘인 제수비용은 다음에 줄이기 힘듭니다. 적당한 듯하니 그냥 그대로 드리세요.. 그리고 적은 돈도 아니 잖아요? 전 맏이고 어머님이 제사준비를 하시는데 결혼때부터 평제사는 10 명절은 20을 드렸어요.. 결혼8년차인데 재작년 부터 생활비 매달20만원씩 드리는데, 같이 겹치면 한달에 50이 되죠 그렇게 되면 쓱~ 30만 드리고 그럽니다.... 동서가 처음맞는 명절인데 저더러 원망을 합니다. 첨 부터 너무 쎄셨다고... 그래도 어떻합니까? 줄이기는 힘들고....

    받는 사람은 매달 드리는 어려움을 모르는 거 같애요.. 당연~ 고마워 하면 다행이구요..

    우리어머님은 고마워 하십니다. ㅋㅋ

  • 14. ..
    '05.9.14 5:41 PM (220.75.xxx.218)

    십만원이면 많지도 적지도 않은 금액 같은데요.
    일년에 한번쯤 형님 몫으로 한 2~3만원선에서 작은 선물을 하시는건 어떨지..

  • 15. ...
    '05.9.14 7:39 PM (222.118.xxx.230)

    아마 형님은 새댁한테 10만원 주고 차례 주선 안해도
    된다하면 무척이나 기뻐하실텐데.....
    참 동생들은 생각하는게 그렇더라구요.
    고기며, 과일, 나물, 전거리... 시장보는거 노동이죠,
    끼니때 걱정, 잠자리 걱정, 청소 신경 써야지요.
    형한테 시집온게 잘못이지요.

  • 16. 꿀밤
    '05.9.14 8:28 PM (211.107.xxx.150)

    드리는 돈으로 보면 결코 적은돈이 아니지만 맡아서 하는 입장에선 풍족한 돈도 아니지요

    저희 같은 경우엔 매달 정기적으로 돈을(둘째형님께) 송금해서 집안 행사비용으로 쓰고 나중에 정리하는

    데요 글쎄 40만원 정도는 들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각자의 집에서 선물받은것들도 가져오고 그러거든요

    갈비셋트를 가져오는 경우도 있구요.

    아마 형님 이랑 같이 장을 볼 기회가 있다면 이해 하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겪어 보니 가장 마음 편한 길이 내가 좀 더 노력하고 내가 좀 더 베풀때가 아닌가 합니다.

  • 17. ..
    '05.9.14 9:31 PM (218.147.xxx.140)

    아마 동서도 없는데 장보고 준비하는게 힘들단 생각이 들지 않으셨을까요?
    10만원씩내면 공평한것 같지만 사실 들이는 수고와 스트레스는 그렇지 않잖아요.
    형님께서 말까지 꺼내셨으니 글쓰신분께서 과일이나..제수를 미리 준비해간다고
    말씀하심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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