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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전학(초5) 조언 구할게요..

학부모 조회수 : 460
작성일 : 2005-08-13 16:05:02
이사하는 바람에( 중학교 학군이 다른지역으로) 아이가 불편하게 되었는대요,
지금 재학중인 학교나 이사온 학교나 도로건너 신호2개 차이인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현 초등교나 얼마후면 진학할 중학교나 학군을 보면
이사온 동네가 더 낮다는 게 전체적인 동네 촌평입니다.
실제 학원 탑반이나 특목고 진학율을 보더라도...

아이는 당연 거리가 비슷한데 굳이 전학해야하나면서 거부하죠.
아이한테 위의 글처럼 속물스럽게 말하기도 그렇고...그냥 살고 있는
동네에서 학교 다니는 게 좋은거야 라고만 하고있어요,

우리아이 성향은요,자신의 목표보다(아직 어리니..) 내 앞에 누가 잘하느냐가
중요한 동기부여가 되는 아이에요.
그러다보니 다른 반에 어떤아이랑 전교 등수를 주거니 받거니 ..
걔보다 잘하면 더 이상...그야말로 공부 끝.(그런데 그 애가 이민을 갔네요)
아, 아이 자랑을 하려는게 절대 아니구요,또 제가 그렇다고 무지막지 공부만 시키는
그런 에미는 절대 아닙니다.단지 아이성향을 말씀드리면 조언 받는데 도움이 될가싶어 그러니
이해해 주세요.

그래서 엄마인 저는 아이 성향을 봐서 면학 분위기가 좀 더 나은 곳으로(어차피 집도 이사한 마당에..)
전학을 가면 자신을 살찌우느데 더 도움이 되지 않을가, 또 어차피 동생도 내년에 입학하는데
전학해서 단 1년이라도 동생과 함께 등교하면 좋겠다시포요.

그런데 대부분 어머님들이 반대시네요.
1년반만 있으면 졸업인데 굳이 그럴필료가 있으냐 하시는데 저도 동의하는 바라
1학기동안 갈등하면서 게속 보냈거든요.
요즘도 초등학교 동창회가 중요한가요.
글로벌시대에 한 곳에 붙박이로 있는 게 꼭 정답은 아니라 여기는데 제가
너무 아이 입장을 몰라주는 건지  고학년에 이런 경험 겪으신 학부모님 게시면
저에게 도움 말씀 나눠주세요.
IP : 220.121.xxx.11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생
    '05.8.13 9:57 PM (220.116.xxx.181)

    전학가지않는것이 나을것 같습니다.

  • 2. .....
    '05.8.13 11:05 PM (59.16.xxx.240)

    고학년에 전학시켜 아주 심하게 후회했던 사람 입니다....
    요즘애들은 애가 아닙니다... 저희 딸은 얼마나 호되게 왕따에 시달렸는지 제가 인생에서 가장 잘못 판단햇던일을 들라면 별 생각없이 전학시켜 고생햇던 일을 들고 싶군요..
    우리딸은 성격이 소심하고 겁이 많아서엿겠지만 아이가 적응 하려면 최소 6개월은 걸립니다..
    우리애는 성적도 뚝 떨어지고 등교 거부증까지 생겨 적응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했읍니다..
    고학년 전학은 득보다 실이 많습니다... 신중히 생각하세요

  • 3. 저두요
    '05.8.13 11:32 PM (218.147.xxx.250)

    저도 전학갈 필요가 없을것 같습니다.

    아이를 잘키우고 싶으신 마음이시겠지만요
    공부. 성적문제에 대해서는 좀더 대범하게, 여유를갖고 생각하심이 어떨지요.
    아직 자극받으면서 공부해야할 나이는 아닌것 같지만,
    학원을 다닌다면 그곳에서 충분한 동기부여는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동창회문제는..
    네..일하다보면, 살다보면 인맥이 중요한경우 많지만요..
    대학교도 아니고, 같은 초등학교 나왔다고 인맥이 형성되고 그런경우를 못봐서^^
    있다고 해도 지양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이하는 글쓰신분과 상관없는 수다예요)

    대학다닐때 과외하면서 아이들 교육에 대해서 많은 다른 가치관을
    가진 가정을 봤습니다. 좋은 경험이었죠.
    과외로 성적은 올릴수 있는데 그 학생을 너무 과외의존적, 공부에 수동적인
    나아가 모든일에 수동적인 사람으로 만드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했고
    초중고는 입학시험이 없으니 부모님의 노력으로 좋은학교만 입학했던
    경우 선민의식에 스스로의 위치를 망각하는 아이들을 보면서는
    잘 키우고자하는 생각만으로 되는게 아니구나 싶었구요.

    아직 아이가 없어서 부리는 여유일까요?
    늘 공부하는 모습을, 남편과 잘사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제가 할수있는 최선이 아닌가 싶어요.
    저도 요즘 공부해야할게 있어서 연휴에도 컴퓨터앞에 있는데
    다시한번 공부가 쉽지 않음을 느끼거든요.
    어른이 생각하는 아이의 입장이 아닌, 진짜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하도록 노력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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