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10개월인데 임신하고 지금까지 손만 잡고 잤어요

[궁금해]

오늘 아파트 아줌마들이랑 이야기 하다가 우리 부부가 이상한거 같다고 다들 한마디씩 하네요
다른 남편들은 마누라가 임신해도 부부관계 못해서 안달이라는데 우리 신랑은 전혀 그런 기미는 없거든요
뱃속의 아이 다친다고 ..그래서 병원에서 임신 확인하고 지금까지 쭉 한번도 관계 안해봤어요
그런데 우리 부부가 이상한가요?
나도 그렇지만 울 신랑도 별로 성적인 면에 관심이 없어서요
한달에 한번이 평균횟수니깐 .... 그래도 어찌 임신이 됐는지 신기합니다.
오누이 같은 부부가 바로 우리부부인거 같아요 ㅋㅋㅋ

[하늘]

저번에 한번 글올렸는데...
저희 남편은 애기가 뱃속에서 자기 거시기로 쌀보리 하면 어쩌냐고.....이궁~
절대 안합답니다....
아마도 앞으로도 쭉 그럴듯합니다...
예상 기간 토탈 1년반은 안할껄요.....임신전후 합쳐서요...

요샌 제가 하자고 졸라요....ㅎㅎ
안할꺼 아니까....
엄청 웃고....재밌어합니다...

둘다 불만은 없구요...

[하늘]

위에 댓글 다신 하늘님 저랑 닉네임이 같으시네요. 혹시 가입하신지 얼마되지 않으셨다면 닉네임 변경

부탁드립니다. 감사힙니다.

[음]

저희도 둘다 관계에 크게 관심이 없어요.
임신하고 할려다가 배 뭉치고 엄청 힘들었던 탓에 겁먹고 10달을 손만 잡고 잤었네요.
부부 성향의 문제니까 둘 사이에 불만이 없다면 괜찮지 않나요?

[..]

하늘이란 닉네임 많으시던데....^^적어도 5분은 넘는거 같은데요.^^

[울 남편도]

첫 아이 때도 그렇고 지금 둘째 임신 했는데 아이 한테 안좋다고 옆에 안오죠.
내가 남자는 못 참는다던데 라고 물었더니
"이성이 있는 사람인데 그것도 자제 못해"라고 하더라고요

[저희두]

임신하구 출산할때까지 딱 2번 관계했네요.울 남편은 좀 밝히는 편인데 어찌 참았는지....
이제 슬슬 남편의 욕구를 들어줘야 할때가 다가 옵니다. 에혀~~;;;;;;

[앗.]

저희 남편이 그래요..전 8개월 들어가는데 남편이
애잘못되면 큰일난다고 난리예요..전 사실 조금
분위기 잡히면 예뻐해주고 싶고 그런데 어찌나
아기생각을 하는지..서운한것도 없고 그냥 다 이해
하니까 맘편해요..

[ㅎㅎ]

제 친구도 그렇도 저도 그랬죠. 남자들이 더 겁이 많아요.^^

["하늘"님]

자유게시판엔 닉네임 아무렇게나 막 정해요.
"ㅎㅎ"님도 무쟈게 많고, "ㅋㅋ"님 " .."님 "..."님 .........
"음"님도 많고 ^^;;

여기 닉네임은 진짜 닉네임이 아니죠 ^^
하늘..님 항상 댓글 다실때 하늘....이라고 다시나봐요 ^^;;
안그러셔도 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