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 버스

[고민만]

5세 여아인데여..
그동안은 셔틀버스를 5-10분 정도 타는 곳에만 다녔거든여.
근데 그렇게 가까운 곳만 선호했다가, 뜻밖에 다른 문제들이 많아서..
놀이학교를 옮기려고 하는데 셔틀을 30분 정도 타야하는 상황이 되어서여.
경험이 없다보니 셔틀을 오래 타는 게 계속 맘에 걸릴네여.
그렇지만 가까운 곳에서도 다른 문제가 많아서 맘이 좀 그렇구여.

맘 답답하면 이 곳에 와서 묻게 되네요.
맘에 안드는 거 참고 가까운 곳으로 다니게 해야할 지.
아니면 차를 좀 더 타더라도 새로운 곳으로 옮겨야 할 지.
도무지 판단이 안서고 머리만 아파서여....ㅠㅠ

혹시 셔틀 30분 이상 타고 등하원하는 경우 있으시면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마당]

저희애는 7세지만 5세때도 코앞의 유치원에서도 30분 걸려서 돌아오곤 했었어요.
왜냐면.. 먼 곳부터 돌아오기 때문이라나요.
너무 먼곳이라 오래 걸리는것이라면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전 가까운곳인데도 오래 걸리는것에 대해 암말도 못하고 살다가..작년에 어떤 엄마가 말해준바람에 5분내에 집에 오게 되었었는데요..
올해 또 제일 늦게 내리네요.
올해는 7세라 암말도 못하고 있어요.

[고민만]

마당님!!... 말씀 감사합니다..
거리상으론 아주 멀지는 않지만..
서행이랑 코스, 주정차 감안하면 그 정도 걸릴 수 밖에 없을 거 같거든여.
근데 30분 정도 승차하면 아이가 많이 피곤해 하나요?

[쵸콜릿]

전 제 퇴근시간에 맞추는 바람에...45분정도 차를 타고 오더라구요.
작은애는...자면서오고..큰애는 친구들이랑 놀면서 오고...
그다지...피곤해 하는 건 잘 모르겠던데요.
둘다 집에와서...쌩쌩하니...12시까지 놀다가 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