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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나쁜딸이라고 글올린사람임다
조금은 마음이 안정된거 같아요
오늘은 그럭저럭 잘보낸거 같아요
다른게 아니고 어제 그상황에 우리 막내외삼촌
엄마막내동생이죠 한달에 한번정도 찾아오는데
미혼인삼촌(42세) 오는것좋지만 맨정신에 한번도
찾아온적없고 술이 만땅이되어 (이렇게표현해도되나)
11시나 12시에 찾아오죠
어제도 그기분에 조용히 훌쩍훌쩍하고 있는데 노크를 하데요
그래 시간을 보니 12시가 다되어가고 있데요
조용히 귀를 기울이니 삼촌목소리 가만히 있었죠
저도 많이 다운된상태라 20분정도를 부르고 전화하고
안그래도 힘들어 죽겠는데 그 술주정까지 제가 들어야하냐구요
술주정맞죠 그거 어제 첨으로 문 안열어줬어요
그래 가는거 같아 조용히 엄마에게 엄마섭섭해 내가 문안열어줘서
아니라고 하더군요 내가 미안해할까봐선지
사실 엄마도 좀싫은눈치에요 술이 취한상태니 엄말 귀찮게 하거든요
이일도 이젠 그만하고 싶은데 언제 맨정신에 말해야할꺼같은데
어린조카가 이런말을 해도될런지 여쭈어 봅니다 의견좀...
1. ..........
'05.3.22 10:16 PM (218.51.xxx.99)삼촌이어도 당연히 말씀 드려야 합니다..
에효..우리 원글님이 너무 착한분이라 제가 다 걱정되서 맘이 그러네요....
오셔서 술주정하시고 그러시면 (불가피하게 문을 열어 주었을 경우)
좋게 얘기했는데도 말 안들으면 하루는 나 미쳤다하고 악을 바락바락 쓰면서^^
님이 하고 싶은 얘기하세요..
그러면 삼촌도 놀라면서 움찔하실거고, 그 김에 님도 스트레스 한방 날리는 계기도 되지요..ㅎㅎ
암튼 무조건 참지는 마세요..
그거 자신을 조금씩 조금씩 갉아먹는 행위에요..
자신을 위한 시간을 꼭 내세요..
하다못해 하루 1시간이라도 집근처를 혼자서 산책이라도 하세요...2. 둥둥이
'05.3.23 1:07 AM (59.19.xxx.110)네....힘든건 말씀드리세요..
술 한잔 드시니..아픈 누님 생각나서 오셨겠지만..
엄마도 힘들고 나도 힘들다..그시간엔 자야한다..고 좋게 말씀하세요..
어린조카가 병수발하느라 힘든데..이해해주실꺼예여..
이해 안해주시면..윗분 말씀처럼 한번 해보시구요..^^
홧팅!!3. 초코크림
'05.3.23 1:14 AM (222.112.xxx.117)술먹고 찾아오시는거..그거 버릇이에요..
당연 맨정신에 그러지 마시라고 단호히 말씀하셔야 되구요..
어머님을 오래 편히 모실려면 일단 님이 간호하기 편하신 환경을 만드셔야되요..
주2회는 쉬셔야 하구요..그러실땐 형제분들이 100프로 간호 해주셔야 하는거구요.
그거 못하겠단 형제는 아마 없어야 될거에요..그래야 하구요..암요..
힘내시구요.. ㅇ ㅏㅈ ㅏㅇ ㅏㅈ ㅏ..화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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