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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자들 불쌍하다 내남푠은더더욱 -,-

속좁은마눌 조회수 : 1,620
작성일 : 2005-03-19 17:22:37
한국이 세계에서 노동시간1위라면서요
쳇!
주5일근무제 도입되면 머합니까
회사서 일이 쌓이고 쌓여 토욜에도 출근하고 일욜에도 나가야할지 모른다는데
정말 버럭!어디다 소리라도 지르고싶네요
좀 사람 숨 좀 쉬게 하면서 일을 부려먹어야 할거 아닙니까

맨날 밤10시가 기본이고.
사람이 말이 아니게 초췌해지네요
보기가 안되어서 죽겠네요
홍삼이니 뭐니 챙겨먹이면 뭐해요
사람이 스트레스가 쌓여서 말이 아닌데

도대체 뭐가 문젠지
내가 문젠가?
남편은 남편대로 힘들텐데 나도 남편 얼굴 못봐서 짜증나고 남편한테 화풀이를 하니 참
인생꼬라지가 왜이렇게 돌아가는지
IP : 221.153.xxx.3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핑키
    '05.3.19 5:29 PM (221.151.xxx.168)

    에고........ ㅠ.ㅠ
    10시까지 근무하시느라 남편분이 그야말로 파김치가 되어 오시겠네요.
    전 가끔 생각해요.
    과거에 비해 살기 좋아졌다는데 정말 그런걸까...?
    돈 쓸 일만 많아지고 사람은 점점 더 피곤해지는데 이게 행복한걸까...?
    남편분 생각해서 짜증내시지말고 힘내세요.
    맛난 저녁도 해드리시구요.
    지금으로선 그 방법 밖엔 없지 않을까 싶어요.

  • 2. 속좁은마눌
    '05.3.19 5:36 PM (221.153.xxx.30)

    정말 돌쟁이데리고 혼자 맨날 밤10시까지 씨름하고 이런 생활의 반복이다 생각하니 너무 우울해져서 ㅠ.ㅠ
    맞아요 과거에 비해 경제적으로 풍족해진건 확실한데 대신 너무 쫓기듯 그렇게 사는거 같아요
    정말 싫고 우울해요

  • 3. 핑키
    '05.3.19 5:41 PM (221.151.xxx.168)

    아...돌된 아가랑 둘 만 집에서 있으니까 더 우울해지신거 아닐까요?
    날이 추워 콧바람도 못 쐬고..
    이제 따신 봄이 곧 오니까 자주 나가서 바람 쐬시면 우울함이 조금은 가셔질거 같아요.
    힘내세요. 요즘 같은 세상에 나가서 일할 곳이 있다는 것도 어찌보면 행복한거잖아요. ^^;;

  • 4. angela
    '05.3.19 7:06 PM (221.153.xxx.225)

    어디 못나가서 죽겠는 큰애, 뱃속의 둘째...난 감기로 기침때문에 잠도 못 자고...
    불쌍한 우리신랑은 한달째 쉬는 날 없고...
    으...
    오늘 너무 우울해요...--;

  • 5. j-mom
    '05.3.19 8:31 PM (210.109.xxx.71)

    10시까지면 저희에 비함 빨리오시는편이네요.
    참고로 여긴 경북 구미랍니다.
    LG와 삼성등 대기업이 많은 곳이죠.
    여기 남자들은요 거의 아침7시 이전에 나가서 12이전에 들어옵니다.(현장직말구)
    울 남편도 아침7까지 출근이구요 밤10시이전에 들어오면 왜이리 일찍와? 제가 그런답니다.
    첨엔 저두 무지 힘들었어요. 타지에서 아는사람없고 첨엔 운전도 못하고 갓난아이데리고 정말 힘들더군요.
    그러길 7년정도 된후 지금은 그냥 편해요.
    포기가 되거든요. 울아파트 아줌마들 대부분 그렇기때문에 특별히 불평하는사람 없더군요.
    그러고 친한집끼리 아이들 데리고 모여 저녁도 먹고 맥주도 한잔하고 그래요.
    그러다가 집에 와도 남편은 더 있어야 오구요......
    애둘,셋키우는 사람들 대부분이구요.
    당근 저희도 5일제 근무지요 하지만 토,일욜도 출근합니다.
    주변에 다 글케 사니까 별 불만 없구요....

    근데 힘들긴 무지 힘들죠....남편들...우리두 글치만....
    출근하다 출근버스에서 과로사한사람도 있어요.우리또래인데.....
    정말 남의일이 아니죠.
    시간이 없어 운동할시간도 없대요.
    이궁.......
    울 남편 하는말......
    빨리 분식집이라도 내장사를 해야겠다네요...
    어떡해요...남편들....편하게 해주는수밖에........

  • 6. 헤스티아
    '05.3.20 8:25 AM (220.86.xxx.165)

    흑흑 [한국남자]--> [한국 직장인] 불쌍하다!! 으로 바꿔주세요!!! 흑흑 흑흑

  • 7. MIK
    '05.3.20 9:23 AM (218.50.xxx.49)

    저도 매일 9시 넘어서..
    흑..일년내내 피곤에 절어있어요
    울 아파트 세탁소 아저씨는 아침8시에 다니시는데 저는 그전에 출근하니
    드라이를 보내지 못해서 세탁할 옷이 쌓여 있답니다.
    집꼴도 말이 아니고.. 일주일에 한두번 와서 청소만 해주는 아주머니라도 알아봐아하나..

  • 8. 깜동동
    '05.3.21 10:37 AM (203.239.xxx.135)

    네.. 헤스티아님 말씀이 맞아요.
    한국남자 ==> 한국 직장인으로 바꿔주셔여...

    저두... 아침 8시출근... 밤 10시 퇴근이에여.
    물론. 꼴깍.. 밤 세는 날도 드물지 않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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