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된 애기랑...

[걱정]

이곳은 부산인데요
2달된 애기 데리고 서울에 올라갈수있을까요..
친척 예식장에 가야하는데 모유수유중이라 이래저래 걱정이많네요..
2시간마다 유축기로 짜야하는데 저도문제지만 사람 많은 예식장에 아이를 데려가도
문제가 없을까요..

[***]

교통수단은요?
뭘 떠나서 걱정님을 위해서 가족에게 이해를 구하고 안 가셨으면 하네요
아이도 힘들고 걱정님도 많이 힘드실꺼예요
서울은 아직 바람이 많이 차요

[지나가다]

아기를 생각하세요 두달된아기를 어떻게 결혼식장을 가까운곳도 아닌 부산에서 서울까지
간단말입니까 아무리 친척분 예식장이라지만 가족을 먼저 생각하고 아이 장래를 먼저생각해보셔요
친척이 내인생 살아주는거 아닙니다 좋은말로 아기가 아직 장거리 여행은 위험하오니 이해해달라고
말씀해보셔요 걱정되어서 답글올립니다

[99]

아직 백일도 안되어서 어딜 가시게요 엄마도 애기도 너무 힘들어요 양해 구하고 가지마세요 괜히 바람들면 어쩌시게요

[가지 마세요]

모유수유 하는것도 이유지만 엄마 몸도 아직 성치 않으시고
아기 누일 곳도 마땅찮을 텐데 가지 마세요.
말씀 드리기 불편하신 시댁 결혼식이라고 하셔도
욕듣는거 잠시지만 산후풍 평생 갑니다.
그저 6개월 무렵까진 되도록이면 쉬시는게...

[동경]

저도 가지 마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면역이 약한 아기도 그렇고 산모도 그렇게 일찍 외출하면 현기증나고 안좋아요(제 경험상...)

[분당 아줌마]

문제있지요.
오늘 서울은 쌀쌀했어요.
더불어 그 놈의 황사가 닥칠 때인데 그 어린 걸 데리고 게다가 젖까지 먹여가며.
제 자식이면 절대 못 가게 합니다.

[현환맘]

아직은 아이에게나 엄마에게나 힘드실것 같아요.
아이 6개월 정도 지나면 좀 나으실텐데...

[해피위니]

가지마세요.
저두 아이 백일전엔 예방접종 할때 말곤 밖에 안데리고 나갔었어요.
게다가 봄이 되어서 그런지 뇌수막염, 장염같은 바이러스 성 질병이 많아서 요즘 소아과에 발 디딜 틈이 없더라구요.
전 잘 몰랐는데, 며칠전에 장염 걸린 아이랑 같은 공간에 있었는데 우리 아이 바로 감염이 되더라구요.
의사 선생님 말씀이 공기 중에서 감염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걍 이해 구하고 가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