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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꾸미기.. 도와주세요..

berngirl 조회수 : 1,314
작성일 : 2005-03-18 13:11:39

여러분,..
완연한 봄날이네여..

울 남푠 오늘 교육이라고 일찌감치 나갔는데.. 졸고 있진 않은지...
다름이 아니라 봄도 왔는데.. 글고 우리집 아가가 태어나 이젠 가장
노릇에 힘이 부칠텐데.. 오늘 교육이라 평상복을 걸치고 나가는
남편의 뒷모습이 넘 초라해서요..

울 남편 결혼전 부터 사치에 사짜도 모르는 이인줄 알았지만...
결혼후 보니 있는 옷가지 (몇벌 되지도 않지만..) 다 후줄근해서
밖에 내보내기 챙피하네요.. 뭐 체이스컬트,daily,joff (이건 마트에서
판매하는 옷)...
주말에 tv보다 울 남푠 왈 : 난 지오다노가 엄청 비싼 브랜든 줄 알고
                                     겁먹어서 한 번도 안 들어 가봤다...... 켁

에휴... 날도 따사롭고 바깥 세상도 화사해서  울 남편도 좀 화사하게
꾸며 주고 싶어서요.... 발걸음도 가볍게하고 또 울남편 어깨에 날개를
달아 봄바람 처럼 가볍게 만들 그런 옷 없을까요?  브랜드나 머 아님
어떤 어떤 스탈이나 다 괜찮아요.

참고로 울 남편 33에 외모는 준수한편이구요.ㅋㅋㅋ.... 부탁드려요...
IP : 218.148.xxx.2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짱홧팅!!!
    '05.3.18 1:24 PM (61.38.xxx.18)

    전요...헤지스에서 나오는 분홍 얇은니트 그런 옷들이 참 이쁘더라구요...
    tv 남자 아나운서들이 잘 입고 나오는 브랜드 중 하나가 헤지스 입니다. 근데 가격이 만만치 않아요...
    니트티 하나가 10만원이 후딱 넘어가니...LG패션 아울렛매장 한번 알아보세요...이월상품이라 잘 고르시면 괜찮은거 저렴하게 건진답니다.
    해지스에서 꽃분홍 니트티에 베이지색 면바지 입으면 너무 화사할거 같네요...

    에구 울신랑은 오늘 아침 후둘거리는 면바지 입혀서 보내놓구...내가 웬 남의 신랑 코디를....ㅋㅋㅋㅋ

  • 2. berngirl
    '05.3.18 1:31 PM (218.148.xxx.23)

    서짱 홧팅님!!! 감사해요.. 저도 작년 여름에 헤지스거 아울렛 매장에서 2개 사서 입혔지요..
    남편이 가진 니트중 젤 비싼 넘 들이랍니다.

  • 3. 해피문
    '05.3.18 1:32 PM (218.239.xxx.108)

    맞아요, 맞아요, 저두 헤지스 넘 좋아해요~!
    비싼게 흠이라 백화점 행사때 혹은 이월상품전 할때(그 브렌드는 세일도 안해요--;)
    꼭 한아이템씩 사서 남친에게 선물하고 있어요,
    넘 밝은 색 부담스러우시면 하늘색(소라색 비슷한...)류의 니트들도 다 예뻐요.

    아~~봄이구나..저두 남친 옷선물사러 가야겠네요^^

  • 4. woogi
    '05.3.18 2:02 PM (211.114.xxx.98)

    빈폴옴므두 헤지스보다 저렴하거나 비슷합니다. 니트류는 화사하니 예쁘던데, 울 신랑은 질색을 해서리..

  • 5. 감자
    '05.3.18 2:14 PM (220.93.xxx.32)

    울남편은 빈폴이나 지오다노 이런걸 즐겨입혀요
    울남편도 우기님 남편맹크로...분홍색이나 연두색 이런거 입으면 죽는줄 압니다
    결혼전에도 억지로 입히는거 죽기보다 싫었었다구해서
    지금은 연노랑니트 사주니 안입으려하길래..다신 안 사고 남색 베이지색 회색 요런 칙칙한 것만 사다줍니다

  • 6. 한마디~
    '05.3.18 2:21 PM (211.217.xxx.34)

    저는 요번에 노스페이스에서 베이지 검정 2개 사서 입혔습니다? -점퍼같은사파리-
    평상시 입으라고 남자들도 옷을 잘입고다녀야 자신감도 있고
    그런것같습니다^^

  • 7. 궁여사
    '05.3.18 2:30 PM (211.195.xxx.112)

    어찌나 공감이 가는지요 ㅎㅎ
    우리 남편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색이 분홍색이라네요.
    티셔츠에 영어 알파벳 한글자라도 들어가 있음 절대 안입구요..
    정말 그야말로 칙칙한 색상에 디자인만 좋아라 합니다.
    정말 못말려요,

  • 8. 무늬만 주부
    '05.3.18 3:06 PM (219.249.xxx.140)

    결혼전엔.. 남편 옷코디도 하고 좋겠다 햇지만... ㅡㅡ;; 남편옷 챙겨준적없고... 그냥 알아서 옷입고 나가더군요;;; 지금 안다린옷도 여럿인데..그나마 남편이 와이셔츠 항상 입어야되는게 아녀서 참 다행이에요.. 오늘은 양복입고갔는데..와이셔츠뭘입었지? ㅡㅡ;;; 빨기만 하고 안다렸는데.;;;;

    반성~ 많이 됩니다.. 에공;;;;

  • 9. 하루나
    '05.3.18 3:15 PM (211.217.xxx.189)

    옷은 그저 몸을 가려주는 껍데기일뿐이라는 울남편 덕택에...저는...ㅡ_ㅡ;; 제가 괜찮다고 생각하는 남성용 옷 브랜드도 헤지스에요. 의사샘들이 그거 입고 다니시는데 하얀까운속에 화사한 색감이 참 좋던데요...그리고 저렴한 브랜드는 마루꺼...역시 깔끔한 니트랑 남방이 좋아요...

  • 10. berngirl
    '05.3.18 3:29 PM (218.148.xxx.23)

    도움말씀 고마워요...
    무늬만 주부님- 뭘요.. 저도 마찬가지랍니다. 아침에 자명종 울리는거 모른 척하고 디비 계속 잤거든요..
    냉장고 문 열었다 닫는 소리가 났는데.. 싱크대는 깨끗..울 신랑 실망 했을 거예요..
    그래도 출근전 안방에 와서 잠자는 울 아가와 저에게 뽀뽀를 날려주고 가더라구요...
    우찌나 이걸 자랑 버전이 되었네요... ㅋㅋㅋ

    하루나님- 백화점 영캐주얼 부터 신사복 층 까지 주욱 둘러 봐야겠어요...고마워요..^^

  • 11. shortbread
    '05.3.18 5:48 PM (220.91.xxx.230)

    헨리코튼도 괜찮은데요. 현대백화점 반포에 할인매장이 있었는데 지금은 구로점으로 옮겼어요. 전화번호 867-9829 입니다.

  • 12. 폴로매니아
    '05.3.18 7:14 PM (220.121.xxx.97)

    우리남편은 죽으나 사나 폴로 ..
    세상에 브랜드는 폴로밖에 없는 줄 압니다
    근데 폴로는 특별히 유행 안타고 아들하고 커플룩으로 입힐 수 도 있어서 좋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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