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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님이 용돈 달라시는데...얼마드려야하죠?
시댁에 갔다가 친구분만나고 술한잔 하신 아버님께서 용돈 말씀을 하시데여
적은 액수로라도 매월 주던 버릇을 키워야한다시면서...나중을 위해서라도
아버님친구분과 대화중에 내리신 결론이라는데
1월에 말씀하신건데 아직 결정도 못하고 그냥 세월만 가고 있네여
맘속에 담아두셨으면 어쩌나 싶기도 하고
동서와 시누이와 이야기도 해봐야겠지만 어느정도를 해야하는지..
신랑 월급이 그리 많지 안아여...전 집에 있구여...
울 친정도 드려야하는데...개인적으로 시댁과 친정에 똑같이 하려고 하거든여..
결혼먼저한 친구들이 첨부터 그리 버릇을 들여야한다고 해서여...
얼마씩 드리고 계신가여?
1. 다솜엄마^^
'05.3.16 12:40 PM (211.40.xxx.160)전 맞벌이 할때도 안드렸어요.. 그냥 명절과 두분 생신, 어버이날 등등에 드리는것도 만만치 않아서.. 지금은 돈을 모야할 시기잖아요.. 맞벌이 할때야 무슨 일 있을때마다 20-40만원씩 드렸는데..제가 전업이 된 후엔..무조건 10만원..히히 너무 적나요? 전 그냥 있구요.. 신랑통해 드려요.. 친정에도 똑같이 하구요..친정에선 이마저도 안받으려 하시는데 시댁은 당연한걸로 받으시구요..
2. 8
'05.3.16 12:42 PM (61.32.xxx.33)맞벌이, 월소득 세후 500.
시댁 50, 친정 10, 명절, 생신때 조금씩 따로..
그래도 힘들어요. 다 형편껏 사는 거겠죠.3. 8
'05.3.16 12:43 PM (61.32.xxx.33)참, 저는 시댁은 그돈은 용돈 아니라 생활비구요, (없으면 밥을 굶으시는)
친정에는 명목상 드리는 용돈예요.4. Terry
'05.3.16 12:45 PM (59.11.xxx.108)결혼하면 용돈 드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평생을 자식들 뒷바라지하며 희생하신 부모님들이쟎아요.
지금 현재 재산이 좀 있으시던 없으시던 간에, 금액을 조정해서 용돈 드리는 게 자식 된 도리죠.
부모가 되어 보니 자식들 옷 입히고 먹이고 학원 보내고 하는 데는 아까운 게 없더라구요.
울 부모님들도 그러셨겠죠.
신혼이시니까 무리하지 마시고요.. 십만원씩이라도 하세요.5. 저도
'05.3.16 1:08 PM (211.226.xxx.34)드려야 한다에 한표입니다.
동서, 시누이하고는 이야기할 필요가 있을까요?
저는 시댁 식구하고 이말저말 자꾸 서로 늘어놓아봤자 좋은 소리 나올 거 없다고 생각하는 쪽이라서..
말조심을 좀 많이 하죠.
다른 형제나 시누이가 어떻게 하고 있는지는 물어본 적도 없고 알고 싶지도 않아요.
그냥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해야 한다 생각되는 만큼 하세요.
저희는 처음에는 5만원씩 그리고 맞벌이하면서는 10만원씩 드리고 있어요.
주위사람들은 좀 인색하게 보는 거 같은데 액수보다는 마음이다..하고 속으로 변명하면서요^^;;
당연히 친정도 똑같이 해드리고요.
위에 8님처럼 사실 양가 형편이나 사는 모습이 같지 않기 때문에
기계적으로 똑. 같. 이.라는 건 이론처럼 쉽지는 않아요.6. 다희누리
'05.3.16 1:15 PM (61.37.xxx.130)흐미....딴지는 아닌데요 남편월급 많지 않다면서요 친정시댁 주고 남는돈이 있나요 본인도 본인의 미래나 자식을 위해서 저축해야하지않나요? 넘하는구만요 혹시 집사주셨으면 몰라도^^*
7. 연주
'05.3.16 1:20 PM (211.194.xxx.112)동서랑 의논해서 하세요.
저는 참..의문이..어른들은 왜 매월 주던 버릇을 들여야 한다..등등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
저도 시댁에 매달 생활비 드려요 (용돈이 아니라 없으면 밥 굶으시는 )
대신 어버이날, 생신 기타 등등은 생활비를 미리 드리며 작은 선물 해요.
부모님께 매달 적은 돈이라도 용돈 드리면 좋겠지만, 사람마다 생활수준, 소득 수준이 다르니..매달 얼마해라는 할수 없지만,,성의껏, 형편껏 하세요.
30대때가 소득이 젤 많지만 그만큼 소비도 큰 시기이고, 30대때 얼른 자리 잡으셔야죠.
** 이상... 생활비 적다며 잔소리 하시는 시엄니 전화 받은 연주였슴다. ** ㅜ.ㅜ
8님! 60만원 정도면 생활 다 하시나요?8. 바비공주
'05.3.16 1:20 PM (203.231.xxx.205)저 맞벌이인데요
시댁200 ,친정200 씩 드리고 있어요.
부담되긴하지만 시댁이랑 친정에서 참기름이나 김치 뭐 이런거 가져다먹고
또 자식된 도리라고 생각하니 마음은 뿌듯합니다.
그리고 받는분들도 받을때마다 고마워하시구요.9. 허~ㄱ
'05.3.16 1:24 PM (61.76.xxx.154)바비공주님,,, 각각 200 씩, 합이 400이신감요???
부럽슴다....10. ..
'05.3.16 1:24 PM (211.44.xxx.87)액수보다 정기적으로 제날짜에 드리면 부모님이 유용하게 쓰실 거예요.
사실 용돈 타쓰는 입장에선 언제 수중에 돈이 떨어질지 모르면 답답 하거든요.
원글님 부모님이 뭐 많은 금액을 바라시는 것 같지도 않고 ...5만원이고 10만원이고 양가 부모님께 드리세요.
젊어서 한푼 모으는 것도 좋지만, 키워주신 부모님께 돈으로나마 성의표시 하는것도 보람있는 일 같습니다.11. ^^
'05.3.16 1:26 PM (211.44.xxx.87)헤헤~ 바비공주님, 뒤에 동그라미 세개가 빠진 것 같은데..
12. 겨란
'05.3.16 1:26 PM (222.110.xxx.183)합이 400이면 혹시 부루마불?
히히
오타 일거예요 틀림없이..... -.-13. 예리예리
'05.3.16 2:35 PM (210.95.xxx.241)전 신혼초에는 맞벌이여도 매달 안드렸어요. 집도 우리가 식도 우리가 모든걸 우리손으로 했거든요.
가끔 시댁 가서나, 명절때 등등 드렸죠 ....디립다 돈 모을때자나요...
근데 자식 낳아 어머님이 봐주셔서 그때부터 드리게 되드라구요
애 데꼬 와선 그냥 알아서 깍아서 20만원씩 드리구
어머님께서 전화하세요.. 고맙게 잘쓴다고14. 율리아
'05.3.16 3:43 PM (210.117.xxx.83)저희도 맞벌이긴한데 둘다 소득이 적음편이에요
저두 신혼초에 시어머님께서 소녀님의 아버님과 똑같은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우리 형편을 아시는지라 월 5만원 말씀하시더라구요
금액이 문제가 아니라 성의 표현이라구요
그래서 친정 시댁 각각 5만원씩 드려요
일주일에 한번씩 갈때마다 작은거 하나씩 사가기도 하구요
솔직히 드리기가 넘 민망하긴 하지만 형편껏해야죠...15. 5%
'05.3.16 3:59 PM (141.223.xxx.122)보통 수입의 5%를 양가에 드린다고 하던데요
16. gawaiico
'05.3.16 5:30 PM (211.181.xxx.118)바비공주님은 양쪽집에 200씩 합이 400씩 보내고도 생활과 저축을 하시다니....대단하시네요
부럽습니다17. als
'05.3.16 5:43 PM (152.99.xxx.12)저희처럼 많이 보내는 집 있을까요? 시댁 80만원...ㅜ.ㅜ 아무리 생활비라지만 너무하잖아~
18. ..........
'05.3.16 5:55 PM (210.115.xxx.169)저도 그런데요. 1년에 1000만원 정도. 올해는 더 들겠지요.
19. ....
'05.3.16 6:01 PM (221.151.xxx.66)저흰 외벌이에다 연봉도 시원찮구, 집도 시댁 도움 안받구 대출 끼고 있고....
시부모님 형편 훨씬 나으시고 교원으로 퇴직하셔서 거의 최고 연금 받으시고..
결혼하구 2년후 곧장 전세가 2000만원이 올랐는데, 모아둔 돈은 1000만원도 안되고...
시부모님께 조심스레 도움을 청했더니 안된다 하시더군요..
돈이 없어서?? 그 말 있은후 한달도 안되 호주랑 뉴질랜드 보름간 다녀오시더군요..
또 몇 년후 대출끼고 집을 사려고, 좀 부족하니 2000만원 부탁드렸죠....
몇달 후 1000만원 적금 타니 곧 갚겠다고..
근데, 지방에 있는 땅 측정하게 되어 돈이 없다고... 1000만원 "빌려" 주시더군요..
집사는거 결사반대하시면서요.....
상견례때는 친정부모께 그러셨거든요..
집 못 사줘서 미안하다고... 몇년 전세살리고 집 사줄거라고.....
지금은 그 집 값 그나마 몇천이라도 올라 다행이네요... 다른덴 억대로 오르는데 저희동네는 흑...
암튼, 지금 남편 월급에서 대출이자, 생활비, 교육비(초등학교 1학년인 저희 아인 피아노랑 미술 딸랑 두개 합니다..) 빼고 나면 허덕입니다..
사실 형편도 형편이지만 용돈드리고 싶은 마음 안듭니다...
너무 야속해서...
이젠 좀 지나니까 명절때도 좀 성의있게 하곤 하는데요...
아직 정규적으로 용돈 드리는건 마음이 안 내킵니다...20. Terry
'05.3.16 6:42 PM (220.127.xxx.11)바비공주님...20 이 아니라 정말 200이세요?
월수입이 천 만원은 되시나봐요..... @@
부럽당~21. 한번익명
'05.3.16 7:27 PM (220.87.xxx.83)시댁은 당당하게 요구하시고 친정은 드리는것도 니들 살라며 안받으려 하시고..똑같은 부몬데 왜케 다른지요. 아들 낳으신 위세가 대단하십니다. 저는 월 5만원씩 직접 드리고 아랫동서는 월 5만원 납입하는 적금통장을 드렸는데 나중에 목돈으로 타시니까 더 조아하시데요. 저도 똑같이 드렸건만..흑흑.. 순간 초라해졌습니다. 월 5만원씩 3년만기 적금을 들어주시면 어떨까 합니다.
22. 아짐
'05.3.16 7:43 PM (211.183.xxx.78)시부모님이 우리보다 월수입이 많으신데도 드려야 하나요? -월수 400만원-
전명절때 생신 어버이날에 20만원씩 드리거든요...물론 명절에도 윗동서랑 음식 나눠서 다 해가요
어머님은 달랑 나물꺼리만 준비하시거든요. 늘...~23. 바비공주
'05.3.17 9:25 AM (203.231.xxx.205)재검색 안해봤으면 클날뻔했네요^^
이십만원씩 사십만원 드리니다구요.
무슨 떼돈을 번다고 용돈을 백단위로 드리겠습니까^^헤헤
하룻동안 놀라셨다면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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