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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7주 입덧, 이런경우도 있나요?
지난주 목요일에 울렁울렁 입덧이 시작되더군요~
그날 열까지 펄펄 끓고 설사까지 겹쳐서..ㅠ.ㅠ 오후에 회사 조퇴하고 집에서 끙끙 앓아누웠어요.
비스킷,바나나,오렌지쥬스 등 수시로 조금씩 먹었는데 1,2시간후에 어김없이 쏟아내고
완전 탈진상태. 열까지 나니 아주 미치겠더라구요.
밤11시쯤 안되겠다 싶어서 남편이 병원으로 데려갔습니다.
영양제 맞고 새벽1시쯤 귀가했는데 열도 쫌 내리고 잠은 좀 잤죠
금욜에도 출근은 못하고 아침에 죽 먹은거부터 하루종일 다 토했습니다. (죽먹을때 깍두기를 먹었다가 고춧가루에 기겁했져..@_@ 입덧할때 김치는 씻어먹어야겠더라구요)
저녁때는 요플레마저도 토하고 실의에 빠져 겨우 하루를 마감하고...
토요일, 아침부터 떡국이 땡기더군여
하루 두끼 떡국 1/4그릇 먹고 간식으로 과일 짬짬이 먹어주고 좀 살아났다 싶었습니다.
일요일, 역시 떡국 1/4그릇 먹고 교회 갔다가 친정에 갔는데 오후부터 구역질도 없고 완전 말짱해진겁니다.
김밥 만두 케잌 이것저것 다 먹어주고도 아무 이상없습니다.
화요일인 오늘도 아침부터 이것저것 먹어주는데 배만 고파요..
어제는 그래서 이상해서 산부인과 달려갔는데 애기 심장뛰는소리 듣고 이상없다는 말 듣고왔고요...
입덧 시작하면서 3일동안 너무 괴롭고 힘들었는데 갑자기 왜 말짱해지는건지..
3일 입덧하고 멈추는건 넘하잖아여 ^^;;
혹시 이런 산모 있나요?
그래도 불안해여..언제 다시 올지 모르니..ㅠ.ㅠ
1. 세이웰
'05.3.15 3:45 PM (219.240.xxx.251)부러운데요.. 쩝.. 13주째 접어드는데 아직도 울렁울렁 사무실에 앉아있는데 집중도 안되고 미치겠습니다. 언제 끝날런지 그래도 아주심할때보단 지금이 좀 나아요
2. 만삭임산부
'05.3.15 3:47 PM (218.51.xxx.112)좀 기다려 보시죠...^^
그 입덧이란게...개인차가 참 심한데요. 하다가 안하믄 또 불안하죠? 저두 그랬어요..
왜 입덧 하다가 갑자기 없어지면 애기 유산된거일수도 있다고 하니깐...안하면 또 불안하드라구요.
근데 저같은 경우엔 며칠 심하다가 또 며칠 괜찮다가 다시 시작하구 맨날 그랬어요.
한 3일 심하다가 2일 좀 살만하다가 또 2-3일 했다가 뭐 그런식으루..
그러기를 한 20주까지 했는데 정말 죽겠더만요... 전 차라리 배 엄청 무거운 지금 만삭때가 더 편하다는...--;;3. 00
'05.3.15 4:06 PM (221.153.xxx.30)좋은거에요 맘껏 드세요 . 18주까지 물냄새도 못맡고 병원 입원까지 했던 이 못나니도 있어요 -.-
축복입니다그려4. 수지맘
'05.3.15 4:06 PM (222.120.xxx.44)저는 하루 딱 입덧했어요~
아침에 밥하다가 밥익는 냄새에...
너무 허무하더군요 -.-;; (====>입덧땜에 고생하는 분들에게는 죄송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임신기간동안 얼마나 힘든지 아무도 모릅니다.
임신의 과정이 입덧만 있는 것은 절대로 아닌데 말이죠~
입덧이 없는 대신 음식조절이 필요하더군요.
아기를 위해 먹는다는 사명감에(!) 불타 출산후의 상황을 간과했다는 것 아닙니까?
울막내 6살인 된 현 싯점까지...
아직도 체중과의 전쟁중입니다.(언제나 끝나려나. 끝낼수는 있으려나.)5. *^^*
'05.3.15 4:10 PM (219.248.xxx.136)예날에 앞집에 살던 새댁이....3일은 죽어라 꼼짝없이 들어누워 *물까지 토해내고요
3일은 펄펄 살아서(이때는 언제 그랬냐 싶은게) 며칠 못한 집안일 해놓고 시장 봐다가 남편 먹을거리 해놓고
그러기를 10달동안 꼬박 반복하면서...
병원에 애기낳으러 들어가서까지 하더라구요....그런 사람 처음 봤음..6. 혹시...
'05.3.15 4:11 PM (211.106.xxx.51)첨에 토하고 설사하고 열나고 했던거이,
입덧이 아니고,,, 요즘 소아과에 많이 오는 아이들 병의 하나로
무슨무슨 바이러스성 장염 비스꾸무리 한 거 아니었을까요?
보통 입덧하면 열까지 나지는 않는 거 같던데.....7. 마당
'05.3.15 4:13 PM (211.215.xxx.207)우엥..전 낳을때까지 입덧했어요..
꼬엑..꼬엑..맨날 구역질만 하고 다녔다는..
그런데..그렇게 입덧 심했는데..울 창은이놈..먹성이 되게 좋은게 신기해요.8. 7주
'05.3.15 4:18 PM (202.30.xxx.28)앗 벌써 이렇게 리플이...
혹시님,, 첫날에만 열이 있었구요, 그담에 이틀 내내 그냥 "입덧" 이었어요..^^;;
근데 *^^*님 앞집 새댁 얘기가 남같지가 않은데여......혹시 나도 그렇게 될지..ㅋㅋㅋ9. 현집맘
'05.3.15 8:14 PM (221.153.xxx.19)임신중 입덧엔 비타민 c와 엽산을 많이 드시고 비타민B도 많이 드세요..
다이어트를 많이 한 사람들이 입덧이 심하단 소릴 들었는데..정확한 데이타가 없어서..
입덧 중에 불면증과 두통으로 고생하는사람들도 봤어요,..
부디 좋은 생각하시고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건강하세요..^ ^10. 헤스티아
'05.3.15 8:28 PM (220.86.xxx.165)부러워요.. 저는 32주까지 입덧했답니다.. 중간에 며칠이라도 편한날이 있었다면 참 좋았겠어요.. 다시 입덧을 시작하던 아니던, 우선 현재 편안해진 상태에 그저 감사하게 지내세요!! ^_^ ;;
11. mulan
'05.3.15 10:00 PM (218.144.xxx.228)저두 부럽네여. ㅎㅎ 다시 오는 아가는 제발 건강하구 입덧 심하지 않기를.. 기도하고 있답니다.
12. 현환맘
'05.3.16 2:52 AM (222.232.xxx.33)좋은거죠. 아주 좋으시겠어요.
저도 2주정도는 엄청 심하더니 지금은 많이 좋아졌거든요.
아직 구역질에 어지럽고 울렁거리는 해요.
부러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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