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중국어냐 ? 한문이냐?

중국이강해지면어떻해 조회수 : 1,187
작성일 : 2005-03-15 09:38:33
중1학생인데요.
한문을 가르쳐야 할지 ,중국어를 택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중국어가 한자로 쓰여있지만 우리나라에서 쓰는 한자와는 많이 달라서 따로 공부를 해야 하나봅니다.
한자를 모르면 수능에서 언어영역을 책임질수없고
중국어를 모르면 미래의 기회를 놓치면 어쪄나 합니다.
중학교 공부 하느라 시간도 없고...
혹시 비슷한 고민하시는 맘님들 ! 리플 부탁드립니다.
IP : 210.92.xxx.18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여사
    '05.3.15 10:00 AM (211.195.xxx.112)

    제가 중국어를 전공했는데요, 물론 한자를 잘 알면 중국어 공부하는데도 유리하답니다.
    하지만 저의 소견으로는 중국어를 택하는게 나을것 같네요...
    외국어가 그럿듯이 어릴때부터 공부하는게 발음면에서나 습득면에서 훨씬 유리한것 같더라구요...
    중국어 공부하면서 일찍 시작하는 동생들이 너무 부럽더라구요..
    요즘 중국어학원에도 중학생들 많아요.
    학원도 보통 일주일에 두번 수업이에요. 하루 2시간씩.
    시간 많이 뺏기지 않을꺼에요.
    중국어 공부하면서 한자는 개인적으로 공부해도 될듯하구요...

  • 2. 겨란
    '05.3.15 10:06 AM (222.110.xxx.183)

    한자보다 중국어가 더 재미있어요.
    재미있는걸 해야 오~래 갑니다.

  • 3. 김혜진(띠깜)
    '05.3.15 10:10 AM (220.163.xxx.30)

    저도 중국어 하시란 말씀에 한표!! 중국어 하다 재미 붙이면 한자가 더 친근해질것도 같고,
    여하튼, 미래를 위해서는 중국어를 선택 하는게 좋을것 같네예.
    저도 중국에 살면서 정말 중국어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을 많이 하지예. 물론, 마음만..^^
    어째든, 영어랑 중국어 이 두개만 잘해도 전세계를 누비는데 문제가 없을것 같심니다.

  • 4. 미스마플
    '05.3.15 10:19 AM (68.165.xxx.22)

    중국어...

  • 5. 겨란
    '05.3.15 10:20 AM (222.110.xxx.183)

    히히히
    영어랑 중국어 두 개를 잘 못해도
    세계를 누비는 데 별 문제가 없어요

    우주에서 제일 좋은 언어는 바로 '바디 랭귀지'!!!
    끙..... -.-

  • 6. ...
    '05.3.15 11:00 AM (211.227.xxx.177)

    위 겨란님 말씀에 한표
    아이의 능력을 살펴보세요.
    능력이 괜찮으면 뭘 하던 상관없고요.
    능력도 없는 보통아이 학교 공부따라하기도 바쁜데
    거기에 중국어까지....
    잚못하면 평생 기 죽는 수 있지요.
    아이가 원해서 하게 동기부여를 해 주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부모욕심으로 다 되는 것이 아니니까요...

  • 7. 김혜진(띠깜)
    '05.3.15 11:07 AM (220.163.xxx.16)

    예전에 제꿈이 전세계를 누비는 거라서리....능력도 안됨시롱,,,,,,,^^;;;
    근데, 아이에게 강요하는 스타일은 절대 아니지예.
    극성스럽게 뭘 가르치고 강요하는 스탈일이 못된단 야그지예. 헤헤헤~^^
    위에 두분(겨란님 과 ...님) 말씀에 동감 입니다. 아이가 하기 힘들어하고 싫은데 억지로
    시키면 그거 부모 욕심이고 돈 낭비고 아이 괴롭고 그렇다고 생각 합니다.
    아이가 하고싶어 하면 시키시되, 중국어를 시키시란 말씀 입죠~~

    요즘 여기 곤명에도 한학기에 유학생만 50명 이상 불어 난답니다.
    어떤 노부부는 아들 군대 간 사이에 두분이 열심히 해보겠다고 3년 계획하고
    오신분도 있으시죠. 넘 멋진 분들이라 생각하며, 젊은놈(띠깜) 더 열심히 해야
    겠단 생각을 한답니다.

  • 8. 허진
    '05.3.15 12:13 PM (220.87.xxx.102)

    저도 최근 중국어 시작했는데 알고 있는 한자와 전혀 다른 간체자를 쓰더라구요
    아이가 초4인데 중학생되면 중국어 가르칠려고 제가 미리 공부하고 있어요 그 때되면 한 마디라도 묻고 대답하려고 ..

  • 9. ㅎㅎㅎㅎ
    '05.3.15 4:18 PM (211.36.xxx.48)

    중국이 강해지면 어떻해가 아니라 어떡해입니다...
    지금 애한테 뭐든 집어넣으려고 고민하기보단 스스로
    무엇에 취미와 소질이 있는지 살피고 폭넓은 독서와
    경험을 쌓게 해주는게 필요하지 않을까요?
    왜 꼭 무언가를 가르치지 않으면 안된다고 조바심을 내는지....

  • 10. 봄봄..
    '05.3.15 8:20 PM (61.74.xxx.209)

    많은 어머니들이 저와 같겠지요?
    아이들 좋아하는 것 하게 해주고 싶고, 책이나 영화 많이 보여주고, 함께 여행도 다니면서 자연을 체험하게 해주고..
    그런데 세상에 할 일은 많고, 시간은 왜 이리 없는지요.
    학원 남보다 늦게 조금만 보내고, 제 딴에는 조기교육이 아니라 적기교육이라 생각하고 키웠는데요(주위의 다른 어머니들 열성으로 아이 뒷바라지 하시는 거 보면서 내 방법이 틀렸나, 가슴 철렁 내려앉은 적 많았습니다), 모두가 대견해하는 대학 합격해놓고 우리 딸 무심히 하는 말이 그 중 제 가슴을 쳤다지요.
    "엄마가 이 동네 특별히 유난한 엄마들 말고 그냥 평균적인 엄마들 만큼만 학원 보내고, 과외 시켰으면 나 진짜 좋은 대학 갈 수 있었을거야."
    잘 키워줘서 고맙다는 말 끝에 정말 무심히 하는 말이었던 것 같았는데 저 상처 좀 받았습니다.

    좋은 대학이나 공부가 제일 중요한건 물론 아니지만, 요즘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필히 배우고 익혀야 할 게 정말 많아서 부모님이 계획 잘 세워서 함께 해주시지 않는다면 아이를 마냥 자유롭게 혹은 편하게 키우는게 능사는 아닐 수도 있습니다.
    아이 스스로 자신에게 필요한 걸 찾아내기도 쉽지 않구요.
    가르친다면, 배운다면 ...외국어 무시할 수 없죠.
    한자도 중국어도 영어도 제가 선택해서 공부하는 저희 딸, 중국어가 훨씬 재미있고 유용하다고 제 동생에게 마구마구 주입시키더군요.

  • 11. 우현
    '05.3.15 8:41 PM (61.74.xxx.209)

    저, 중국어 전공하고 싶었는데요, 저희 학교만 해도 중문과 지원자가 얼마나 많던지 밀려났습니다...ㅠ.ㅠ
    영어 저리 가라였답니다.
    그래도 제가 여쭤본 교수님들마다 중국어가 필수라고 하셔서 부전공으로나마 중문과 강의 열심히 듣고 학원도 다니거든요.
    위에 허진님 말씀처럼 우리가 쓰는 한자와 정작 중국에서 쓰는 한자와는 다른 것도 있지만 그래도 공통되는 부분이 많아 서로 도움이 됩니다.
    둘 중 하나만 골라야 한다면...당연 중국어죠.
    저도 중 1 때부터 중국어를 했었다면 정말 얼마나 좋을까 싶네요.
    대학 들어와도 할 거 엄청 많아요.(저 아직도 잠 실컷 못 자구요, 시험 때 밤새는거 고 3 때나 똑같아요.....ㅠ,ㅠ)
    중학교 때 할 수 있으면 해두는게 최곱니다!!!

  • 12. 하늘,바람,구름
    '05.3.16 12:53 AM (218.238.xxx.151)

    중국어요~
    하지만...일단 한문과 중국어를 각각 1달씩 가르쳐보시고 아이에게 물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무엇을 먼저하든 다 서로 도움이 되고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해야 오~래 한답니다.^^

  • 13. 원글이
    '05.3.16 8:28 AM (210.92.xxx.138)

    우리나라말도 이렇게 어려워서 어떡해 ㅎㅎㅎ
    경험상 초등때 공부 하나도 안하는것 정말 아닌것 같습니다.
    왜냐면 앞으로의 세상은 우리가 사는 지금의 세상보다 훨씬 어려워 질께 분명합니다.
    아이가 힘에 겨워 하지만 다시 한번 시작 하는것이 맞는 것같습니다.
    리플 감사 합나다, 중국어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316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522
682315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902
682314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190
682313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685
682312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490
682311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312
682310 꼬꼬면 1 /// 2011/08/21 28,187
682309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496
682308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840
682307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530
682306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740
682305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025
682304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187
682303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272
682302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037
682301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516
682300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426
682299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195
682298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230
682297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052
682296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074
682295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295
682294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846
682293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284
682292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448
682291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530
682290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448
682289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553
682288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077
682287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54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