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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왜 지름신이 왔다가 그냥 가실까
한 2-3일을 둥둥 떠다니시다가
그냥 가신다.
우유부단의 극치인 성격.
처녀 때는 월급을 다 써버리고도 모자라서 용돈 받고 했었는데.,,
결혼하고 하도 쪼들리다보니. 천원 이천원에도 목숨을 걸고 살다보니 이리 되었다.
결혼생활 8년째에 입을 옷도 없고...
지금은 집도 있고 돈도 잘벌고 살만한데도 이상하게 사게 되질 않는다.
소비욕구가 끓어올랐다가도 이내 사그러지고...
웬지 슬프다.
1. 부러워요...
'05.3.14 2:37 PM (220.118.xxx.124)성질 급한 저는 매일 지르고 후회하고.. 를 반복하는데...
카드값 나오는 날이 다가오면 가슴이 답답하여 잠도 안오네요...2. 지나가다
'05.3.14 2:37 PM (211.46.xxx.208)슬퍼하시지 마세요.
행복한 고민을 하시는 것 같네요.
지름신이 왔다 그냥 갈때마다 부자되시려니 생각하시길~3. 미스마플
'05.3.14 2:43 PM (66.167.xxx.161)저도 오늘 지름신이 왔다가.. 10분만에 떠나는 경험을 했답니다..
결과적으로.. 참 좋았습니다..
다른때는 남편이 더 부추겨서 일을 치게 되는데.. 요즘 집에 물건 쌓이는 꼴 보기 싫다고 안 산다고 버티고 나니.. 어찌나 스스로가 대견스럽던지...4. 소박한 밥상
'05.3.14 2:44 PM (218.51.xxx.150)좋은 일이예요
5. 하늘아래
'05.3.14 2:45 PM (211.206.xxx.19)저랑 바꿔요~~!!
전 한번 필이 와서 못저지르면 포기않고 쫓아댕긴다는....ㅜ.ㅜ;6. 화성댁
'05.3.14 2:49 PM (60.196.xxx.118)저희 남편 왈 "제발 이제 그만해라..." 알뜰한 당신 부럽습니다
7. 단무지
'05.3.14 3:05 PM (61.102.xxx.16)저도 지름신이 근처에 오기는 오는데 제가 워낙 소심해서리 기를 못내려주고 기냥 떠나버립니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사고 싶었던거 까먹고 있는 걸로 그냥저냥 살게 되대요...;;;8. 오늘 익명
'05.3.14 4:02 PM (211.179.xxx.202)익명으로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82쿡 구경꾼이였는데...
요 몇달동안...이와츄를 시점으로 약 3-4개월간 2-300만원 나갔네요.
제일 큰 돈나간게 드롱*였고 사소하게 엘지이* 쿠폰으로 쓰는거 까지...이제 그만해야겠네요.
알뜰한 당신..이제 그만하지?라는 말이 어디서 들리는 듯합니다.9. MIK
'05.3.14 6:48 PM (210.95.xxx.198)글쎄요.. 저한테는 왜 지름신이 오시지도 않는지..
좋은 그릇 사진을 봐도 그냥 좋다..로 끝납니다
예쁜 옷을 봐도 이쁘다 ..하고 .. 끝
그래서 결혼할때 친정엄마가 챙겨준거 말고는 제대로된 살림이 없답니다
신랑은 사고싶은거 사라고 하는데 왠지 제가 사고싶은 마음이 안들어서..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화구 4개짜리 가스렌지(아직 2구 씁니다.. 결혼전 자취생때 쓰던것)..
테팔찜기.. 믹서기 (지금 생각하니 믹서도 없어요.. 핸드블랜드만 있고)..
82에 올라간 각종 이쁜 그릇들.. 이름이 뭐더라..빌레로이..생각이 안납니다
쯔비벨.. 이와츄(?) .. 기타 등등이 앞으로 지름신이 저에게 오기를 기다리는 목록이었습니다10. 저는,,
'05.3.14 7:52 PM (219.251.xxx.57)제글 보고 딴지 걸지 마시길,,, 딴지 거셔도 상관없지만,,
원글님이 좋아 보입니다.
저는 쇼핑 중독증에 걸린 사람이 젤 시로요~~
요즘 세상살이 힘들다는 사람들 많은데 하루에 몇십만원씩 박박 질러 대는 사람들 보면 신선놀음처럼 보입니다.
다른 누군가 혹은 어떤 아이들은 먹을 게 없어서 굶기도 한다는데 얼마를 썼네.
백화점에서 무얼 샀네..
과연 그런 것들 사용하기나 하는지.
제가 볼 때는 그것들 사대느라 쓸 시간도 없을 거 같아요. ㅠㅠ11. 저도
'05.3.14 11:44 PM (211.224.xxx.197)지름신이 떠나야 하는 현실이.
지름신을 떠나보낼수 밖에 없는 내 가정형편이.나의 이성적인 마음이 슬픕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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