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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뇌진탕후로 입맛이 없으신데 입맛 돌아오는 방법 좀 꼭 부탁드립니다.
탕속에 너무 오래계시거나 미끄러져서 그런건 아니시구요, 밖에 나오시다가 그냥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지셨어요. 그때 제가 임신 2개월이었는데 유산기가 있어서 병원에도 못오시게 하구 그냥 집에서
걱정만 했네요....
설전날 퇴원하셔서 그후로 집에 계시는데 입맛을 완전히 잃으셨는지 뭘 드시질 않으세요..
그러니까 항상 기력도 없으시고... 연세가 60 후반이시거든요.
이제 많이 좋아지셔서 머리아픈것도 없어지고 시장도 다니시고 하는데 여전히 입맛이 없어서
매일 라면만 드신대요.. ㅠ.ㅠ 아침은 그냥 대충 떼우시고 4시쯤 라면으로 점심겸 저녁을 드시나봐요..
굉장히 음식을 정갈하게 하시는 분이라 밖에서 사먹는 음식은 조미료 들고 그랬다고 잘 드시지도 않는
분인데, 라면만 땡긴다고 하시면서 그렇게 매일같이 라면만 드세요...
아무리 다른걸 좀 드셔보라구 해도 먹기가 싫다고 하시고... 한의원에 좀 가서 보약같은 거라도 좀
드시자고 해도 또 중국산 한약재 뉴스같은걸 보셨는지 농약에 중금속에 안드신다고 하시는데...
아무래도 억지로라도 모시고 가야될거 같아요.
어떻게 하면 시어머니 입맛이 좀 돌아올까요... 나이는 있으셔도 매일같이 운동하시고 굉장히 건강하셨던 분인데 쓰러지신 이후로 살도 많이 빠지시고 항상 기운이 없어보이세요.
입맛 돌아오는 영양제나 한약 같은거 잘하는 한의원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댁이 성남이니까 강동구나 성남, 분당쪽 한의원이면 더 좋구요.
아님 입맛 돌아오는 음식같은거라도 알려주세요.
제가 잘 하진 못하지만 만들어서 가져다 드릴수도 있으니... 꼭 부탁드립니다~~~
1. marian
'05.3.14 9:45 AM (220.81.xxx.29)몰디브님 너무 이쁘세요.
걱정이 많으시겠네요.
우선, 뇌진탕 후 병원 치료는 더 안하셔도되나요?전혀 다른 문제가 없으시면 다행이지만 follow up철저히 하세요.
큰 문제 없으시다면 당장은 기운 나시고,심리치료겸 보약과 전복 죽 ,검은깨죽,찹쌀율무죽을 하루 드실 만큼만 수어 드리면 어떨까요. 임부이신 것 같은데... 너무 무리 하지 마시고.
매일 잘한다 생각 마시고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꾸준히 한다는 마음으로 천천히 마음으로 하세요.
몰디브님 도 유산기 조심하시구요.2. gawaiico
'05.3.14 10:59 AM (210.207.xxx.41)일단 몸이 안좋으니까 입맛이 없으실꺼구요 환자들 보니까 쌉쌉한 맛이 나는것과 샐러드 등이 입맛이 돈다고 하시더라구요 상큼하면서 깔끔하고 쌉쌉한 맛이 나는 채소를 이용해 보시는게 좋을듯해요
3. 빠끄미
'05.3.14 11:53 AM (203.229.xxx.7)어른들께서는 잣죽도 좋아하시더라구요..
고소하니...
근데..라면이 땡기시는거 보면..얼큰하니..매콤한음식 찾으시는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4. ^^
'05.3.14 2:13 PM (218.239.xxx.132)뇌진탕의 한 증상이신것 같더라구요..
저희 아버님도 똑같이 그러셨는데...한동안 안드시려구 하셔서..정말 가족들이 속이 까맣게 타들어 갔어요..
우선 과일류라도 조금씩 드시게 하구요..저흰 갈아서 쥬스로 억지로 마시게 했어요..
잣죽이랑 전복죽..그냥 후루룩 넘기시는거나 드시더라구요..
힘드시죠? ..그래도 시간이 지나니 돌아오시더라구요..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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