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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 아저씨 나빠요~-_-;;
하도 기가 막혀서..
차 댈곳이 없어서 친구집 말고 그 옆 옆 동에 차를 주차를 했어요
그리고서 어느동 경비아저씨한테 방문차량 신고를 해야 하나 싶어서 망설이던 차에
차를 댄 동의 경비 아저씨가 마침 나와 계시길래 xx동에 온 차량인데 그 동 앞에 차 댈 곳이 없어서
이 동 앞에 차를 댔는데 어디다 신고 해야 하나요 하고 정중히 물었어요.
그런데 대뜸 소리 소리 지르면서
그걸 왜 나한테 말해!!@!!@#@#$
거기 가서 말하던지 말던지 어쩌구 저쩌구 ㅃ#$%#@$%
마구 마구 다른 사람들 앞에서 소리 소리를 지르는데 너무 기가 막혀서
내가 나이 어린 사람도 아니고 나이 마흔에
생판 처음 보는 경비아저씨한테 반말지꺼리까지 들어가면서 갑자기 난데없는
고함에 호통까지 들어야 하는지 영문도 모르고 고스란히 당했네요.
하도 기가 막히고 당황해서 알았다 하고 친구가 사는 동에 가서 신고를 했어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예전에 저 아가씨일때 살던 주공아파트 경비아저씨들도
또이또이였던거 같아요.
그때도 옆집 사람들하고 늘 하던 말이 이 동의 주인은 저 경비아저씨같다는 말을
종종 하곤 했었거든요.
제가 지금 사는 아파트는 점차로 경비아저씨 수를 줄이고 무인경비로 돌리는 추세라
정말 친절하고 부지런한 아저씨들만 살아남고 짤리고 있는지라
주민에게 고함치는 경비아저씨는 상상도 할 수 없거든요.
주공 아파트 경비 아저씨들은 원래 다 그런건지 ..
좋은 기분으로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구정물 뒤집어쓴 기분이었습니다.
아파트의 경비란 직업이 무료봉사하는 직업도 아닐진대,
그리고 아파트 경비를 직업으로 삼고 싶어하시는 분들도 많을텐데
왜 그런 사람들이 안짤리고 붙어있는지 알다가도 모르겠네요..-_-;
1. gawaiico
'05.3.13 1:23 AM (210.92.xxx.228) - 삭제된댓글전에 우리 아파트는 골프가방 엘리베이터까지 안갖다 줬다고도 해고 당했어요
주민들이 그런 불친절한 경비가 어딨냐면서요
그래서 장바구니만 들고 아줌마들이 들어와도 경비실부터 아저씨가 막 나오시곤 했는데2. 핑키
'05.3.13 1:24 AM (221.151.xxx.168)희한하네~~~ 전 그런분 별로 못봤는데... ^^;;
그 아저씨 그날 컨디션 안좋았다고 생각하세요.
그분들 박봉에 고생 많이 하시잖아요.
나이 많으신 분들 중에 어린 사람에게는 반말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으니까 그냥 잊이버리세요.
즐거운 일요일 보내시구요. ^^3. 초이스
'05.3.13 3:41 AM (218.48.xxx.13)헉~gawaiico님 글을 보고서야 우리아파트 경비아저씨의 행동이 이해가 되네요.저 저번 살던 곳은 택배로 무거운것 배달와도 맡아주기만하지 들어다주는 일은 없었는데 이번 아파트는 별로 무거운 것도 아닌데 엘리베이터까지 들어다주셔서 속으로 '헛! 오버맨인가?'싶었거든요.
4. 은근히
'05.3.13 5:15 AM (211.179.xxx.202)저두 주공에 일하는 경비분이 가장 힘이 세다고 생각해요.
아마 고급아파트일수록 경비들이 나근나근하죠.5. ....
'05.3.13 8:08 AM (221.143.xxx.220)좀 사는 동네 경비가 친절합디다...
전에 살던 아파트 불친절한 경비놈...(이렇게 밖에 표현이 안됨..)
아무리 관리실에 항의해도 그모냥 그꼴로 일하고(자기가 상전인줄 압니다..아주...)
손위에게 예의있게 행동안해도 된다는걸 깨달을 정도로..
그런 인간에게는 그냥 그대우만큼 해주면 되는걸..
한예로..열흘정도 집을 비울일이 있어 그전에 우편물있으면 부탁좀 한다고 말을 했습니다.
집에 도착후 경비실에 가서 혹시 우편물 왔나요? 했더만..
그 찡그린 얼굴로 잡상인 저리 가라는듯 손사래 치면서 "없어요..없어.." 이러는데..
#$$%@ 욕 나오겠더라구요.
저말고도 여러사람 항의했지만 나아지는것도 없고...
gawaiico님 아파트는 정말 대단하네요...6. 흠흠
'05.3.13 11:14 AM (59.187.xxx.233)제 친구는 차좀 밀어달라고 했는데..왜 주차브레이크 풀어놓고 하는 주차하는 차들있잖아요. 그때 친구가 개들 들고 있었거든요. 다짜고짜 아파트에서 개데리고 산다고 삿대질을 하면서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더래요. 친구 울고..2일동안 무서워서 잠을 못자서 저한테 전화를 걸더라구요. 어린애가 그런거 시킨다고 말도 안되는 트집잡은건데...정말...친구가 그런일 당하지 않고 곱게 자란애라..너무 놀라서 정신을 못차리더라구요.
7. 저기요
'05.3.13 11:33 AM (220.72.xxx.19)이상하게 딴지 거시는 분,
제가 당사자가 아닌데도 맘이 아픕니다....
이런 기분 아세요? 왜 굳이 그러시는지...
원글님은 신경 안 쓰시고 그냥 털어 버리셨음 좋겠어요.8. 공감
'05.3.13 12:28 PM (222.235.xxx.65)바로전에 살던 아파트가 생각나네요.
저는 이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예요..퇴근후 아파트 엘리베이터 타고 내렸더니 아파트 문앞이 어지럽게
널려 있는거예요..아파트 문짝이 무시무시한 쇠스랑으로 따져 있고, 들어가봤더니 온갖 난장판...
도둑이 들어와 여기저기 헤쳐 놓고 결혼 예물과 현금 등 전부 가져갔더군요.
경비실에 가서 얼른 경비아저씨에게 신고했더니 아주 자기 일 아닌 것처럼 경찰에나 신고하래요.
어이가 없어서..가끔 소포가 오면 며칠이상 안찾아가면 반송 보내지를 않나?
그리고 거기가 미8군 렌트가 많은 곳이라서 (어느 동네인줄 대강 짐작이 갈거예요) 근처에 그 사람들
있는 곳은 쓰레기 오물 아무데나 버리고 시끄럽게 오디오 최대로 틀어놓고 해도 경비 아저씨가 말이
안통한다는 이유로 그냥 넘어가곤 했죠.
사실 그 아파트단지가 경비 숫자가 정말 적었어요..새로 지은 아파트라서 정문의 자동차 차단기 있는
곳에만 경비가 있고, 아파트 동 정문옆에 비밀번호 누르고 출입하는 곳이었는데, 솔직히 우유,신문,
잡상인들 전부 들락거리는데 그 비밀번호 모르는 사람이 없었답니다..예를들면 203동 이면 비밀번호가
2031 이런식 이었죠.
그전에 살던 아파트의 경우 자동차 카오디오 같은 것 하나 도난당하면 그 날짜로 경비아저씨 바로 짤렸
는데도, 경비 절감의 목적으로 아저씨 숫자를 줄이니 아무래도 소홀하게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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