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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부모님도 이러신가요?

분당 아줌마 조회수 : 1,694
작성일 : 2005-03-13 00:30:26
오늘 시부모님 모시고 새로 생긴 회전 초밥집에 다녀 왔어요.
친정 엄마한테도 느낀 것이지만 노인들은 왜 그렇게 '자랑'에 집착하는지.
남의 자식 잘 된 것이랑 부모님께 자식이 뭐 해 준 이야기 계속하고 오늘 모시고 나가서 밥 사드린 것 자랑하시려고 준비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웠어요.
또 그 자랑이라는 걸 잘 새겨 들으면 내용 대부분이 말도 안 되는 거죠. 예를 들어 저희 시동생네 5학년짜리 아들 이야기
'피아노 대회 나가느라 학교를 한 달 씩 안나가다 우연히 학교 가 보니 그 날이 시험날. 그런데도 전교에서 얘만 올 백. 그림을 그리면 전교에서 제일 잘 그리고 운동도 최고. 인물도 너무 좋고 예의 바르고 아이들에게 너무 인기 많아서 전교회장을 생각 중'
그 말을 들으며 우리 아이들도 다른 사람에게 이렇게 건국신화 인물처럼 자랑하실까봐 걱정입니다. 제가 웬만하면 시부모님한테 허허 웃는데 제가 제발 어디가셔서 그런 말씀 마시라고 부탁 드렸어요. 특히 저희 아이들 이야기는 절대 마시라고. 그러자 저희 남편 가만 있어도 좋으련만 저보다 한 수 더 떠서 어머니 면박을 주더군요. 사실 저희 아이들 거의 알에서 태어난 아이로 자랑하시는 걸 여러 번 들었거든요.

저도 늙으면 '자랑'을 입에 달고 다닐까요?  여러 분의 부모님은 어떠세요?



P.S 서현역 큰 길에 회전초밥집에 오픈했는데 음식 맛은 보통. 서비스는 엉망이었으나 일요일까지 30% 할인한대요. 저 내일 아이들 데리고 또 갈려구요. 저희 아이들이 장어를 좋아하는데 스시히로바 가서 먹는 것보다 많이 싸더군요.  
IP : 220.78.xxx.23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5.3.13 12:34 AM (221.143.xxx.220)

    우리 시모는 시조카 8살 6살애들 김치 잘 먹는다고 자랑 하시더이다..
    다른 사람들에겐 저런말 안했으면 좋겠습니당..

  • 2. 초밥사랑
    '05.3.13 12:35 AM (210.223.xxx.99)

    분당아줌마님 새로생긴초밥집이 서현역 어디쯤인가요?
    울식구들이 회랑 초밥을 무지 좋아해서 한번 가볼려구요.........

  • 3. 분당 아줌마
    '05.3.13 12:39 AM (220.78.xxx.235)

    분당 우체국 있는 큰 길 있죠?
    우체국 있는 쪽에서 수내역쪽으로 오다 보면 새로 생긴 건물 1층에 있고 길에서 잘 보여요.
    아마 롯데마트랑 같은 길이였던거 같은데
    제가 오늘 시댁 일로 바빠서 이제야 여기 올렸네요.
    진작 올렸어야 여러 분이 보셨을텐데.

  • 4. 날날마눌
    '05.3.13 1:13 AM (218.145.xxx.252)

    글을 넘 재밌게 쓰셔서...호호^^
    뭐 말씀하신껀에 대해선 아이가 없어 할말이 없지만서도...
    장차 생기게 될 아이가 양가의 첫손주라 건국신화가 나올지도 모르지요.....ㅋㅋ
    안 그럴것같은 성격들이시긴 하지만 많은분들이 그러시다면 뭐 비슷하실테지요...
    암튼 남편이랑 같이 읽고는 엄청 웃었네요~~~

  • 5. JLO
    '05.3.13 1:29 AM (221.138.xxx.51)

    ㅋㅋ..저희 시어머님은 울딸이 김치만 잘먹는다고 저 구박하셨어요.
    맛있는것 안해준다고;;애 입맛 버렸다고..그게아닌데..
    그래서 하루는 "나중에 할머니댁가면 비싼것만 골라먹어!!"
    했더니..
    당시 6살이던 딸..밥상앞에서 "할머니!제일 비싼게 뭐야?"..;;
    워낙 무뚝뚝하셔서 표현도 잘 안하시고..
    애들이 애교부리면 "치아라!!"
    저는 원글님 시어머님이 살짝 부러워요..ㅠㅠ

  • 6. 우리엄니도
    '05.3.13 1:53 AM (221.149.xxx.133)

    우리 시어머니랑 넘 흡사하시네요 저한테 시누이네 애들하고 형님댁애들 자랑을 얼마나 하시는지
    공부잘한다 천재났다 예의바르다 밥 잘먹는다 등등
    거기까진 그런대로 이해하죠 뭐 어차피 애들 거기서 거기라는거 다 알기때문에
    근데 고모네 내외 그리고 아주버님 내외 자랑은 또 왜 그리 하시는지
    걔네들은 집이 두채다 직장에서 잘나간다 수퍼우먼이다 돈잘번다 어디로 유학갈거 같다(제가 보기엔 절대 그럴 여유 없슴)등등 끝도 없습니다
    나중에 들어보면 저희식구 얘기도 과장되서 떠돌더라구요 ㅋㅋ
    도가 지나치시니까 샘많은 저는 괜히 경쟁심 생기고 시댁형제들 잘 되는게 이제는 좀 배아프고 기분나쁘더라구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형제들 자랑 저한테 할때는 '넌 왜 그모양이냐 왜 남편 출세 못시키냐 니 친정은 왜 그러냐'이런식으로 해석되서 정말 스트레스 받아요
    근데 저희 시댁 정말 말 그대로 개털이거든요
    금전적으로 약간 좀 능력있으신 저희 친정부모님들은 남들앞에서 얼마나 겸손하신지 제가 엄마더러 엄마는 남들한테 자식흉만 보지말고 자랑좀 하고다니라고 해요
    모든 부모가 다 님 시부모님 같지는 않답니다
    전 제 남편이 이럴때 시어머니 면박주고 그만하시라고 하면 더 고맙던데---

  • 7. 그게요
    '05.3.13 3:24 AM (211.217.xxx.249)

    부모님들만이 아니에요
    가만 보면 젊은 애기 엄마들도 참 민망하게 자식 자랑하는 사람들 많지 않나요?
    그런거보면 사람나름이지 부모님이라고, 나이 드셨다고 그러는 건 아닌 거 같아요.
    지금은 젊은 것도 아니지만 우리 올케가 젊었을 때부터 그랬어요.
    얼굴만 보면 애들 자랑, 남편자랑, 자기자랑.....
    저 그 집 아이들 노벨상 받을 줄 알았는데, 그냥그냥 평범 내지는 조금 못하게 되더만요.
    근데 가만보니 사돈댁 사람들이 다 그러더만요.
    특히 올케 친정어머니 참 대단하셨죠.
    오빠가 연애를 오래해서 결혼전부터 사돈 어른들 뵐 기회가 종종 있었는데
    어찌나 딸들 자랑을 하던지 그 자리에서 저는 바보 멍충이 같은 기분을 느끼곤 했던 기억이 납니다.
    오죽하면 올케 동생이랑 제가 같은 학교 시험을 봤는데, 저는 되고 그 집 딸은 떨어져 재수했는데도 안 되어서 조금 떨어지는 학교를 가게 되었는데, 언젠가 식사하는 자리에서 그 딸자랑에 다니는 학교 자랑에 참 민망한 시추에이션이었던 적도 있었답니다.ㅋㅋㅋ
    근데 결론은?
    뭐 다 산것도 아니고 학벌로 인생 따질 것 아니지만
    그 사돈 어른 말씀대로라면 그 딸들 참 대단하게 되었어야 되는데
    지금 저 보다 더 나은 딸도 없지 싶어요.
    우리 오빠 처음에는 좀 민망해 하더니 어느때 부터인가 한 술 더 뜨던데요.
    남편보기 민망해서 오빠네랑 자리 같이 안 하려고 노력합니다.
    결론은
    사람나름이에요.
    어느 정도 집안 내력도 있는 것 같고.
    그런데 한 때는 별 거 없어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자랑해주는 가족이 부럽다는 생각도 들긴 했었어요.
    집안 내력이 맞는지 저는 그런 자랑 지나칠 정도로 못합니다.
    요즘처럼 애들 기살리려고 수단방법 안 가리는 엄마들 많은 세상에 참 대단한 결점이지요.
    가끔은 아이들한테 미안해질 때도 있긴 합니다.

  • 8. 헤스티아
    '05.3.13 9:08 AM (220.86.xxx.165)

    아 젊은 사람도 그래요.. 제 친구 하나도, 그냥 평범한 발달을 보이는 아기를,,(제 아기보다 2달 먼저태어남) 거의 천재처럼 맨날 자랑하니까,, 아 좀 괴로워요;;; 아기 귀여운건 저도 알겠는데 지나친 자랑은..;; 넘 어색해요.. -.-;;;;;

  • 9. 저희도
    '05.3.13 9:14 AM (220.88.xxx.93)

    네 우리 시어머니 친정 어머니 다 그러세요
    민망할때도 있지만 또 그 나이에 자식 자랑 말고 또 무슨 낙이 있겠습니까 ?
    저는 속으로 막 웃지만 저도 늙으면 그럴거라 생각해요
    누가 장담하겠습니까 ?

  • 10. yuni
    '05.3.13 9:15 AM (211.204.xxx.49)

    부모가 자식 자랑하는건 팔불출에 들지만 손주자랑은 엣날부터 미덕으로 여겼어요.
    저희 애들은 평범 그 자체지만 사실 우리 시동생네 애들이 아주 비상하거든요.
    시어머님 어디 가시면 얘네들 자랑 하고 싶어 안달이시지요.
    어머님이 말씀 하시는데요 곗날에 모여 손주 자랑하면 1만원씩 벌금 내기로 하셨대요.
    그런데 모이면 할머니들이 서로 지갑 꺼내놓고 손주자랑 열전을 벌이신다네요.
    ㅎㅎㅎ
    멀쩡한 손주 미워하는 할머니보다야 낫지 않나요??
    그리고 저는 이제 연세들이 드시니 얼마나 초라하고 당신에 대해 자랑할게 없으면
    그 시선이 손주에게 갔을까 싶어 슬픈 마음도 들어요.

  • 11. 미스마플
    '05.3.13 10:47 AM (67.100.xxx.76)

    저도 시부모님이 애들에 대해 무심한것보단 남들에게 자랑했다는 소리 들으면 더 잘해 드리고 싶어져요... 첫아이 돌도 까먹으신 분들이라서...

  • 12. auau
    '05.3.13 12:42 PM (210.106.xxx.105)

    팔불출 중에서도 무당벌레 팔불출 엄마가 주변에 있답니다.
    입만 열면 어느학계에 자기가 1인자니
    자기남편은 학계에서 알아주는 교수네 아주버님은 어느학계에 1인자네...그 말 믿고 마치 그 문화회관에 갔다가 그냥 새로운 회관의 사장을 그 아주버님이라고 하던데요 하면서 무심코 이야기 하다.. 성이 틀린거에요. 본인에게 물어보니 그냥 의형제(?)처럼지내는 아주버님이라는 거에요. 그런데 마치 자기 친 아주버니처럼 떠들고 다녔거든요. 참 나 원
    거기다
    자기 아이들이 공부를 잘해서 외국학교에서 좋은곳임에 틀림없는 곳에 들어는 갔는데 온 동네 방네 떠들고 다녀서 아주 주변사람들이 골머리를 앓았습니다.
    그런데 그자식에 부응하게 자랑스러우려면 본인
    사생활도 조신하게 해야 할텐데 ...아주 눈가리고 아웅식으로 자기자신을 합리화시키며 못된 짓거리 -다른 남편(이남자의 아내는 불치의 병으로 오랫동안 병원에서 지내고있답니다)
    남편이랑 다른 학교에서 강사를 하다보니 아예 대놓고 자기학교의 같은 학계의 강사인 위의남자 랑 불륜을 저지르고 있어요. 등잔불밑이 어둡다고 자기 말고는 다 알고 있는데 아무도 모른다 착각하고 있다는 게 불쌍하다는겁니다.
    그러면서 자식자랑에다
    그 자랑하는 자식이 아들들이다 보니 앞으로 며느리는 어떤 자격에 맞아야 장가를 보내겠다는 아주 야무진 꿈을 가지고 있는, 그 말하는 입 매무새를 보면 간담이 서늘해집니다 결연한 의지로 말하거든요.
    엄마라는 자리, 또 대학에서의 강사라는 자리
    그런 강사 밑에 어느학생들이 강의 신청하겠어요. 이번 학기는 신청자가 없어서 그나마 강사 자리도 위태롭습니다.
    그래서 안보는게 최선이라 해서 서로 얼굴 안보기는 한데
    간접적으로 제가 추진하는일에 나서서 방해를 하고 나서니 그것도 참 나 원

    본인은 그런행동으로 일관하면서 남편은 절대로 바람 안필거라 장담하는 건 왠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자식을 자랑하려면 엄마의 바른 모습도 자랑스러워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 13. 시어머니는....
    '05.3.13 3:14 PM (211.222.xxx.113)

    으례 원글님네 같은 줄 알고 살았지요.
    듣기 엄청 싫었고 지금도 끔찍할 정도지요.

    미국에서 교내 그것도 그 반에서 피아노 잘 쳤다 소리 들으면?
    미국의 유명 음대에서 장학금 주고 데려가려고 한다는둥...
    (나중에 본인에게 물어보면 소문날까 두려워 쥐구멍 들어가려고 하지요.)

    공정하게 보는 눈을 키워주지 않고 팔이 안으로 굽는 것만
    가르치는 것이 넘 안타까워요. 자신의 피만 조금 섞였다 싶으면
    이세상에서 최고이고 너무 뛰어나서 전세계가 놀랄 일이 벌어지는 양 난리 법썩이지요.
    그런데 희얀한 것은 그 딸들(시누이들)도 똑 같더라 이거지요.

    큰시누 아들 공부 못해 대학 못가고 전문대학 가니까...
    그 순간부터 4년제 대학은 다 소용없고 시간만 허송세월하고 실속 없다.
    역시 실속 있는 것은 2년제 전문대학을 가야 짧은 시간에 알차게 공부해서
    실속 있다. 우리나라 일류대학은 특히 서울대 연고대는 다 똥통이다
    그곳에 보낼 이유가 없다 올캐는 특히 딸들이니까 실속 있는 전문대 보내라로
    뒤바뀐다는 것이지요.

    작은 시누는 강남이 최고였다가 시골로 내려가니까 그곳이 또 최고였다가
    아이 공부땜에 다시 올라와 청담동 자랑 실컷하다가
    이제 또 더 좋은데 발견하여 시골 대안학교로 갔습니다.
    이젠 그곳이 최고가 될거예요.

    젊어도 늙어도 다 똑같은 것 같습니다.
    이런 가족들이 선거할때 정말 국가를 위해 일할 사람을 뽑지 않고
    무슨 연줄만 있으면 무조건 매달리고 줄줄이 찍을 것이 뻔 합니다.
    이런 사고 고치지 않는 한 좋은 인물 대통렬 뽑기 힘들겠지요?

  • 14. 홍이
    '05.3.14 1:32 PM (211.227.xxx.119)

    그놈의 자랑...지겹지요 정말...
    입만떼면 당신하고 상관도 없는....어디어디 학장하고 같이 계한다....외가 조카남편이 국비유학생으로 어딜갔다 왔네 방이 몇개네...아들들이 천재네...아 지겨워...생각만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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