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5살 꼬마에게 아빠란?
.
.
돈벌어오는 사람이지~~
저녁에 5살난 아들녀석이 니모를 보다가
니모(니모를 찾아서 의 준말)에 나오는 상어 부루스가
"난 아빠가 누군지도 모르는데..ㅠ.ㅠ" 하자
저를 탁 돌아보더니
"(왜 저걸 모르지? )아빠가 누구긴 누구야! 돈벌어오는 사람이지~~ (난 너무나 잘아는데! 우쭐)"
할말이 없습디다. 남편에게 얘기해 줬더니 웃기만 하더군요.
이게 가정교육이 잘못된 건지
아빠의 평소 행실이 좋지 않게 때문인지 원 ^^;
1. JLO
'05.3.12 11:45 PM (221.138.xxx.51)남편분이 섭하셨겠어요.
울 남편같았으면 그자리에서 대성통곡을 했을거에요ㅋㅋ;;
가정교육이 문제가 아니라 그맘때쯤의 아이들이
아빠는 돈. 엄마는 집안일<설겆이등등>으로 인식을하더라구요^^
소꿉놀이 하는거보면.. "돈벌어올게 여보"ㅋㅋ2. 민이맘
'05.3.12 11:55 PM (211.212.xxx.250)울아들은..요즘 부쩍..
"엄마는 좋겠다..매일 집에서 놀아서.." 이러면서 속을 뒤집어요..ㅜ.ㅜ;;
일할때는..언제 일그만두고..집에서 놀거냐구..매일 물어보고 사람 맘을 아프게 하더니..
내가 일그만둔지 얼마나 되었다구..다시 일하러 가라는 소리나 해대구..어휴..3. 니모
'05.3.13 1:24 AM (61.85.xxx.220)참참...
한가지 궁금한 게 있었는데
니모를 찾아서 영화에서요.
맨첨에 니모엄마,아빠가 대화하는 장면이 나오잖아요.
그때 어떤 큰 고기가 알과 니모엄마를 싹 쓸어갔잖아요.
그 고기 이름 아시는분 좀 알려주세요~
제가 보기엔 청새치 같은데
아들녀석은 자꾸 상어라고 우겨서요.(이게 맨첨에 제가 상어라고 얘기해줬거든요^^;)
물고기 박사님들 도움 좀 주세요~4. 고릴라
'05.3.13 5:03 AM (218.48.xxx.236)제 아들도 어린이집 보내면서
"정훈인 어린이집 가도, 아빤 회사가고, 엄마도 일하러가고..." 하면 "응? 엄마 쓰레기 버리러 가?" 그럽니다.
아빤 회사가서 돈버는 사람인건 잘 모르는데 엄만 쓰레기 버리는 사람으로 콱! 찍혔나봐요. 슬포....5. 가정교육
'05.3.14 2:56 PM (219.249.xxx.170)문제 맞네요.
아빠가 나가서 일하는게 근본적인 이유는 돈벌러 가는게 맞긴 하지만
다섯살짜리 아이한테 그런 말 나오게 하는 건 문제가 있네요.
자아실현 어쩌고 하는 건 아니더라도 아빠가 꼭 돈을 위해서 나간다는건 아니라고 설명해 주세요.
이런 얘기 우습게 넘기면 가정에서 아빠의 위치가 말도 아니게 됩니다.
이 땅의 아빠들,너무 불쌍하잖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316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5,515 |
682315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895 |
682314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3,182 |
682313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20,678 |
682312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2,482 |
682311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2,302 |
682310 | 꼬꼬면 1 | /// | 2011/08/21 | 28,180 |
682309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5,489 |
682308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5,832 |
682307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5,523 |
682306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731 |
682305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4,018 |
682304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7,181 |
682303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8,263 |
682302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9,030 |
682301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7,512 |
682300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5,416 |
682299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5,188 |
682298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2,223 |
682297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5,045 |
682296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4,067 |
682295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4,288 |
682294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839 |
682293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4,276 |
682292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20,441 |
682291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2,523 |
682290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4,441 |
682289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2,546 |
682288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9,070 |
682287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2,5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