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3학년...

[신디맘]

사회,과학은 어떻게 학습지도 해주시나요?
위인전추천좀 해주세요..

[저도3학년]

저도 걱정이 되어서, 씽크빅 사회, 과학 학습지로 공부시킵니다.
사회와 과학이 격주로 학습됩니다. 정리가 잘 되어 있어요.
3학년 되니 갑자기 학습 부담이 팍 상승합니다. ㅜㅠ
뭐 등고선이니 부피니 질량이니가 벌써 나와요.
저희는 중학교 쯤때 배웠던것 같은데...@@

위인전은 저도 고민하다가 걍 "3학년 교과서 위인" 사 줬습니다.
나비박사 석주명, 동요에 바친 삶 윤극영, 술과 문장의 대가 윤회 등
제가 잘 몰랐던 분들도 많더라구요.(제가 넘 무식한가요? ^^;;)

[분당 아줌마]

저의 좁은 소견으로는 초등학교 사회 과학은 엄마 성적인 거 같아요.
중학교 과학은 아니고 사회는 아이가 얼마나 꼼꼼하냐이고
고등학교 사회 실력은 머리인 것 같아요.(고등학생 사회 문제를 읽으면 무슨 말인줄 모르겠어요)
아이 성적에 신경 많이 쓰시는 분이면 교과서 내용 열심히 가르치세요.
아니면 상식적인 책만 앍혀도 될 것 같아요.

[복조리]

3학년 사회, 과학 우등생 해법 책사서 엄마랑 같이 공부하면서 풀면 효과 만점입니다.

[1234]

울 아이는 3년 인데 반갑습니다.
전 해법사회,해법과학을 사서 교과서 진도 보면서
예습 복습 시킵니다.
과학,사회 관련책을 단행본으로 사줘 틈틈히 읽힙니다.
사회는 헤밍웨이 옛멋전통과학 책과
과학도서는 2학년때부터 사줬고
지금 과학도서는 앗시리즈, 삼국사기삼국유사 읽고 있어요.
위인전은 2학년때 읽혔습니다.
요즘 챠일드아카데미 위인동화(저학년용) 많이 읽히더군요.
4학년때 위인전으로 다시 읽히려고 합니다.
위인전으로 한솔(?)마주보는 인물이야기,헤밍웨이 교과서위인을
생각하고 있어요

[빈수레]

그런 교재도 좋기는 한대요, 그건 단순히 학습만 되는 것이라, 직접 체험을 안한 아이들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힘들어 합니다.

최대한 많이 데리고 다니세요.
서점에 가시면 해당학년 사회과정에 해당하는 체험학습지만 따로 나와있는 책도 있어요.
일일이 학년마다 교과과정 찾아보지 않아도 되게 되어 있지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체험이 중요하고 체험에서 느끼는 것 생각하는 것도 깊고 풍부해지지만
시간이 부족할수도 있으니, 3학년때가 가장 만만한 시기(시간+받아들일수 있는 능력)이니,
많이, 그리고 스스로 생각하고 관찰하고 느낄 수 있도록 여유있게 다니시길.

[3학년선생]

너무 조급해하지 마세요. 많이 데리고 다니지 않으셔도 됩니다. 어머니 마음과 다르게 아이들이 받아들이는 것은 그렇게 크지않고 학년이 올라가면서 자꾸 반복되는데 너무 깊이 들어가면 역효과만 납니다.

[빈수레]

^^;;;

선생님의 걱정에 해명 한 마디.

무조건 많이 끌.고 다니라는 얘기는 아니었습니다.
다만, 공부를 시켜야 한다고 붙잡고 앉아서 책과 학습지 등등만 들이밀지 마시라는 이야기지요.

단적인 예를 들자면,
고속터미널이나 역 주변환경에 대한 설명을 하면, 요즘 자가용을 많이 이용하다보니 전혀 감을 못잡고 그것조차 외워야 하는 것이 현실이거든요.
아주 공부도 뛰어나게 잘하고 책도 많이 읽는 아이임에도, 항구중 하나인 어항을 물고기 키우는 어항으로만 알고 있었다는 실화도 있구요.

그래서.
죽은 지식만 '공부'시키지들 마시고.
아이들 스스로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되도록 많이 데리고, 대신 아이들이 충분히 스스로 느끼고 감상할 수 있도록 여유있게 다니시라...고 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