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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하는일, 알려 드리고 싶어요.
보면 행복해지는 생활속의 요리를 감상하는 즐거움도 있지만 이 문구가 주는 따스함이 좋거든요.
이 '한분이라도...'문구에 힘입어 제 분야에 관심있으신 분들이 82에도 있으실거 같아 올려봅니다.
사실 전 이민, 유학 전문가입니다.
한국서 7년넘게 이분야에서만 있었죠. 그동안 비즈니스 출장다니면서 보아왔던 외국의 모습을 직,간접으로 느끼며 나름대로 잘 살 자신이 있어 멀쩡히 잘있는 남편 거의 끌고와선 짐을 푼게 어언 4년입니다.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여기와서 일선에 나선적은 없지만 꾸준히 이민, 혹은 유학을 위한 도우미 역할은 하게 되더라구요.
아이들 학교 소개해주고, 미성년의 경우 가디언 역할해주고, 원하는 가정 홈스테이 알려주곤 했는데, 이번엔 제가 직접 해보려 합니다.
나서야 되겠다는 나름대로의 몇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째, 자연스런 언어와 문화습득을 위해 원어민 가정을 선호해서 지원해주면 이내 힘들어하고...이유는 서양식 개인주의적 생활패턴이 학생들로 하여금 소외감, 혹은 이질감을 느끼게하고, 그만큼 접촉의 기회도 많지않아 속앓이를 많이 하는점.
둘째, 한국인 가정에 들어가면 언어 편하고, 한국 음식 먹을수 있고해서 좋겠지만, 이민자의 대부분이 자영업을 하는 맞벌이부부라 본인의 아이들도 방치되어 있는 상황에서 남의 아이들 케어가 힘들다는 점.
그에반해 간혹 제 이야기를 올렸지만 남편은 좋은 직장에서 인정받는 탑 엔지니어이고, 전 어린 아들하나 키우는 주부입니다. 그리고 아이가 어느정도 클때까진 제가 돌볼 생각이구요. (애기때부터 남의 손에 자라서 못다한 엄마 사랑 듬뿍 주고싶어서죠.)
이 분야는 잘 알고, 또 무엇이 문제인지도 잘 알고, 직장인 가정이라 아이들 학교에서 돌아왔을때 어른이 항상 같이 있을 수 있는 가정, 또 빈방이 세개나 남아있는 우리집을 생각하니 한번 해보자,라는 생각이 든겁니다.
대부분 아이들 키우는 주부님들이시니 자라는 아이들 돌보는게 보통 힘든게 아니라는 것, 그리고 애 봐준 공 없다,라는 것도 잘 압니다.
하지만 해보지도 않고, 이렇게 퍼팩트한 조건이 제게 있는데도 써먹지 않는것도 아깝지요.
여긴 9월이 첫 학기입니다. 수속기간은 3개월 이상 걸리구요. 유학보낼 자녀가 있으시면 지금 준비하셔야 합니다. 수속 밟는것, 제가 할 수 있습니다. (이민수속 전문인데 유학은 아무것도 아니지요.)
제 조건은 남자 아이일것과 기독교 가정에서 자란 아이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 아이가 남자 아이이기 때문이고, 기독교,라는건 같이 교회를 다닐거구, 같이 기도하는 전형적인 분위기란것 때문에...
세일하듯 얼마 싸게 해드릴께요,라는 말은 안할겁니다. 제 생각으로는 아이를 유학보내는데 부모나 어른이나 빠듯한 돈을 털어 보내야한다면, 그정도로 유학이 큰 의미가 있진 않습니다. 이건 아이들에게 다른 문화권의 교육으로 인해 국제시민으로서 경험을 쌓게해주는 선택적인 거니까요.
대신 전 아이들 맡아서 한몫 챙겨보겠다는 생각은 없습니다. 아이들 담보로 그런 대범한 생각을 할만한 위인도 못됩니다. 들어가야 되는 돈은 들어가야죠. 여기 생활비를 보면 한국보다 훨씬 많이 듭니다. 그걸 빠듯히 받아 아이한테 해야할 것을 스킵해 버리는 짓은 안할거라는거죠.
이곳서는 7월, 8월 두달간 많은종류의 캠프를 개최합니다. 이 참가를 통해서 이곳 문화와 견문을 넓혀보는것도 아이에게 좋은 기회를 주는거구요. 그것도 지금 진행 시작되어야 합니다. (비행기 좌석확보가 만만치 않거든요.)
경기가 이모양인데 무슨 유학,하며 부추키느냐,하는 질책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만 앞서 말씀드렸듯 유학, 혹은 캠프 계획이 있으신분들이 분명 계시다면 잘 처리할 수 있는 저를 알리고 싶어서니, 모든 경우를 다 포함시키진 말아 주십시요.
원래 나서기 좋아하지 않고, 드러내는 것 극도로 꺼리는 저 인지라 이런 알림의 글이 편치는 않은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좋은만남으로 기대하실 분들도 분명 계실거란 믿음으로 씁니다.
쪽지로 알려주세요.
1. watchers
'05.3.12 3:42 PM (211.172.xxx.244)조카가 큰집에 놀러갔다가 방학동안 공립학교에 잠깐 있다가 왔는데 그게 불법인가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쪽지로 좀 보내주시면 더더더욱 감사^^
2. 분당 아줌마
'05.3.12 3:50 PM (220.78.xxx.235)제가 아시는 사모님 중에 아틀란타에서 비슷한 일을 하시는 분이 계세요.
3년 전에 미국 갔을 때 통화했는데 그런 일을 하는데도 변호사 끼어서 공증을 받아 두더군요.(아이들이 다친다거나 하는 여러 가지 일을 대비히는 것 같았어요)
제 일이 아니어서 자세히 듣지는 않았는데 법적인 것도 한 번 알아 보세요.3. 옆에서 본 경험아짐
'05.3.12 4:27 PM (24.86.xxx.226)watchers님 불법 맞습니다.
관광비자로 가서 학교를 다닌건 불법입니다.
물론 학교에서는 받아줍니다만, 절대 하셔서는 안됩니다.
학교를 다닐려거든 유학비자로 가셔야겠지요.
가까운의 아이도 관광비자로 몇달 학교를 보내고
정작 유학비자는 받지 못하였습니다.
대사관에서도 뻔히 안다고 하더군요.
증거가 없어도 상황만으로도...
그리고 특히 공립학교는 그나라 국민이 내는
세금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내나라 법이건 남의 나라 법이건 꼭 지킵시다.4. 럭키
'05.3.12 11:16 PM (70.27.xxx.180)대학생이 아닌담에야, 아이들은 부모역할 해줄 가디언의 책임이 막중합니다. 안 일어나야 젤 좋지만 만의하나,라는 것이 막중한 것이지요. 여긴 어지간한 것 변호사와, 공증 이런것 다반사 입니다. 오죽하면 집 사고 파는데에도 변호사가 들어갈까요.
Watchers님 외에 문의주신 분들 각각 쪽지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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