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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친구들때문에 짜증!
남편은 평범한 직장인이죠.
주중엔 애들 둘 데리고 하는일도 없이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보내고 (거의 짐승 처럼 삽니다...인간의 삶이 아니지요..-_-)
그러니 주말이나 되야. 남편한테 애도 좀 맡기고(맡기고 나가거나 할 순 없고 좀 안아주고, 놀아주고 이정도) 뭐 특별식 해먹던가 외식하던가....일주일을 살아낼 힘을 모을수 있는데
그 황금같은 주말에 꼬옥 전화를 합니다. 남편 친구들이...
뭐하냐...같이 운동하자. 술먹자. 게임하자....
자기들도 아내와 자식들이 딸려있는 가장인데 주말 마저도 가족을 나몰라라하고 그럴수 있을까요?
딱 싫은 타입의 남자-- 집안일에 손하나 까딱하지 않고...애들 키우는것도 무관심. 집에 가만히 있으면 온몸을 비비꼬며 갑갑해 죽으려고 하고 껀수만 있으면 놓치지 않으려고 눈에 불을켜는.-
놀려면 똑같은 놈들끼리 어울릴것이지 그나마 비교적 가정적인 우리 남편까지 꼬득이려고 하는건 뭡니까!
남편이 전화받고 안간다고 거절하고 나면 ...괜히 제가 발목을 잡은것 같은 찝찝함 때문에 분위기가 쎄~~해 집니다.
나이도 30대 중반인데 그렇게들 철이 없을까요?
솔직히 별로 친하고 싶지 않은 부류들인데 남편이 그쪽으로 이사가려고 준비중이랍니다...아휴..어떻게 해야하죠?!
1. 누구셔요?
'05.3.11 10:53 PM (219.251.xxx.46)혹시...저 아는 분이셔요?
저희 남편 친구들도 그러거든요.
우리 남편이 불러 내지는 않는데 우리 알고 보면 주변 인물...뭐 이런 거 아닐까요?ㅋㅋㅋ
저희 남편 친구 중엔 결혼 안 한 사람이 있는데 금욜 저녁이면 꼭 전화해요.
봐요.오늘도 늦잖아요.ㅠㅠ
자긴 아가씨 오는 노래방이나 빠 같은 데 가는 거 좋아 한다지만 애 아빤 어쩌라고요.
정말 밉습니다.제가 정말 제 인생 최대의 라이벌이라고 합니다.
빨리 장가를 보내려고 해도 안 가고...낼 모레 마흔인디...
남편한테 눈물로 읍소를 해서라도,단식 투쟁을 해서라도 이사 가지 마세요.
아니,되도록 멀리로 가세요.2. ..
'05.3.11 11:54 PM (211.203.xxx.218)절대 이사가지 마세요
근묵자흑...
더 심해집니다3. 들은얘기
'05.3.12 1:26 AM (141.223.xxx.122)저희 선배들중에 직장 다니는 총각이 있는데 역시 주말에 직장 상사인 유부남들한테 계속 불려나간다고 하대요
왜 그렇게 주말에 쉬지도 못하게 불러내느냐 일시키느냐 물어보면 같이 운동하고 낚시하러 다닌대요
그래서 그럼 그 직장 상사랑 친하냐고 물어보니까 안친한데 직장 상사라서 어쩔 수 없이 나간대요
자기도 주말에는 집에서 쉬고 싶은데 하도 직장 상사들이 불러내서 피곤하다고 하네요
도대체 그 유부남들은 주말에 집에서 안쉬고 그렇게 밖으로 나도냐고 물어봤죠
그 유부남들이 그랬대요 집에 있으면 애들하고 놀아줘야 되는게 피곤해서 그냥 일 핑계대고 밖으로
나온다고
정말 이해 안가는 남자들이에요4. .....
'05.3.12 2:26 AM (218.237.xxx.128)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래잖아요..
님이 잘 조정하세요^^5. @@
'05.3.12 11:34 AM (211.218.xxx.33)어랏...저 아는 분이랑 똑같네요.
그집은 아들 하나이긴 하지만..ㅋ
누가 또 저희 쪽으로 이사올까 알아본다던데...
저희 신랑도 요새 영 맘에 안드는 그런 부류량 몰려다닐 태세를 ...
와이프들끼리 남편 그러는거 싫어라 해요.
뭐 결혼한 친구들은 비교적 개떼처럼 남자들끼리 안어울리려고 하는데
몇몇 싱글 넘들이 문제를 만들더군요. 콱 그냥~~!!ㅋㅋ
전 그집 이사오면 그집 와이프랑 친해볼까해요.
그럼 남편들끼리만 몰려 다니진 않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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