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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랑 뭐하고 놀아야 하나?

5개월 엄마 조회수 : 892
작성일 : 2005-03-11 18:06:56
우리딸 5개월 인데요, 다른 아기 엄마들은 아기랑 뭐하고 놀아요? 전 매일 책읽어주고 노래 불러주고 음악 같이 듣는데, 매일 반복하다보니 저도 그렇고 아기도 지겨워 하는것 같아서요. 문화 센터라도 다냐야하나요? 친구도 없고 뭐하고 놀면 아기도 즐거워 하고 재미 있어 할까요?
IP : 60.196.xxx.1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기엄마
    '05.3.11 6:34 PM (211.207.xxx.246)

    5개월때 할 수 있는 건 베이비싸인,베이비마사지구요., 엄마가 집에 있는 거 답답하심 아이를 데리고 문화센타에 다녀보세요 또 봄이 되니 산책 주 해주시구요. 그때 딱히 놀아줄거 없어요. 그냥 놔두시면 더 좋아요.걷기에도 자력이 생겨서 일어나려고 하구요. 문화센타다닌다고 친구를 사귀는 건 아니더라구요.

  • 2. 아이구야
    '05.3.11 11:15 PM (211.207.xxx.209)

    5개월인데 벌써 그러시면 어째요,..
    그냥 잘 재우시구 잘 먹이시고 슬슬 책좀 보여주시고 하시면 되죠.
    아이가 노는게 재미있다 느낄만한 개월도 아니고 아이에게 친구는 더더군다나 필요없고...
    (아이에게 친구라는 개념이 생기고 함께 논다는 개념이 생기는건 한참~~~뒤라죠)

    아이가 지금 수험생도 아닌데 책읽혀야지 노래도 불러줘야해. 아맞다 음악을 안 들려줬네 이런식의 부담갖고 육아하지마세요. 그냥 엄마 편한대로 아가편한대로 키워야죠.
    규칙적인 생활과 공부 이런건 좀더 있다가 더 훨씬 더 커서 해도 늦지 않쟎아요.
    차라리 베이비토크란 책 읽어보시고 날마다 30분 이상씩 아가에게 말걸어주시는게 어떠실지...

  • 3. ㅎㅎ
    '05.3.12 1:19 AM (61.85.xxx.219)

    저도 그맘때 그런 걱정 많이했고 지금도 하고 있지만요.
    조금 선배된 입장에서...
    아이에게 놀아줘야 한다는 부담감.. 이 부담감은 교육적으로 놀아줘야 한다는 부담이
    포함돼 있다는 거죠. 그런데 이 부담감이 있으면 육아는 지옥 입니다.

    아기랑 놀아줘야지~ 하고 생각하지 말고
    아기랑 즐겁게 같이 노세요. 아기라 생각하지 말고 친구라 생각하면서..
    저는 결혼전에 애기랑 재미있게 이야기하고 놀고 이런 사람 참 신기했어요.
    어떻게 애기랑 하루종일 얘기하면서 얘기 걸어주면서 노나 했는데

    애기를 낳고 보니 어느새 제가 종알종알 얘기를 했나봐요.
    애가 말을 조리있게 잘한다는 얘기를 많이 들으면서 엄마가 얘기를 많이 해줬나 보네
    이런 말도 참 많이 들었구요.

    엄마가 지겨우면 안돼요. 엄마가 지겨우면 애기 놔두고 혼자 잡지라도 읽던지
    하시고 부담을 가지지 마세요.

  • 4. 저는요
    '05.3.12 2:42 AM (220.88.xxx.93)

    저도 다른거 말고 애기랑 많이 이야기해주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요
    저는 교육에 뭐 열성적인 사람도 아니고 오히려 좀 무심한 편인데
    저 혼자 아기 키우다 보니 심심해서 늘 아기랑 말해줬어요
    제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이게 어떻게 되는건지 ..
    그런데 지금 우리 아이 만나면 사람들이 다 놀라서 쓰러집니다
    정말 말을 잘하거든요
    제 주변에도 보니까 엄마가 일단 말을 많이 해주는 애들이 말을 잘하더라구요
    저는 베이비 싸인 책 구체적으로 읽어보진 않았지만
    그냥 제 생각대로 제 나름의 싸인도 만들어서 해봤는데
    그것도 확실히 아기들이 좋아하고 잘 알아듣더군요
    뭘 해줘야 된다는 부담감을 가지시기 보다는 매일매일 아가와 즐겁게
    생활하시는게 중요할것 같아요
    엄마의 스트레스가 아기한테도 전달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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