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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요법의 후유증에 대한 보상?

익명 죄송합니다. __ 조회수 : 899
작성일 : 2005-03-11 16:28:14
먼저 익명으로 해서 죄송합니다.
저의 정말 친한 친구가 허리하고 다리가 아파서 지압하는 곳에서 지압이라는 것을 받았는데,
(작년 3월에서 5월경까지) 그 때 한쪽다리가 본래의 모습에서 3배정도로 붓고, 시퍼렇게
피멍이 들어서 제대로 걷지도 못했었습니다.  치료를 받다가 안되서 그만두고 바로 임신을 해서
병원의 진료도 못받아 보고 (엑스레이를 찍을수가 없고....임신 중이므로) 임신 기간내내 너무
힘들게 보냈습니다.  부기는 빠졌지만 다린 한쪽이 심하게 짧아졌고 (골반이 많이 틀어졌어요)
다리를 많이 절었습니다.  올해 아기를 낳고 다리를 지금도 조금은 절고 있습니다. 며칠 전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보니, 허벅지의 안쪽과 바깥쪽에 안에 혈관이 터지면서 뼈(???!!!)가
생성이 됐고, 뼈가 숙성(???? 뭐라고 했는데 잘 생각이 안나네요.)되려면 1년 6개월 정도의
기간이 지나야 하고, 수술도 그때에 가서 다시 봐야한다고,  정밀 검사 결과는 아직 안나왔어요.
그 얘기를 들었을때에 너무 너무 놀랬어요.  눈물도 나구, 마음도 아프고 이쁜 아들 낳아서 한창
재미 있게 지내야 하는데 자기 몸이 힘드니, 치료를 받으러 왔다 갔다 해야하니까 아기의 젖도 떼고
너무 힘들어 합니다.  그래서 그 지압을 받았던 지압원에 가서 이런 얘기도 하고 그동안 냈던
지압비 (?) 를 받아야 할 것 같은데, 친구가 그 지압원에 몇 백만원을 냈거든요. 이럴 경우에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을까요, 앞으로 수술울 해야 할지도 모르른데, 수술비며, 정신적으로 힘든거며, 정말
막막하고 어떻게 해야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깢, 아시는분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IP : 61.79.xxx.4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가다
    '05.3.11 7:58 PM (211.46.xxx.208)

    친구분이 정말 겁이 없으셨군요.
    우리나라처럼 무허가, 비과학적인 민간요법이 판 치는데는 없을 겁니다.
    지압원에서 절대로 책임 지지 않을 것이며 보상 받기는 더더욱 어려울거라고 봅니다.

  • 2. magaretta
    '05.3.12 1:06 AM (70.240.xxx.138)

    지압원, 절대 믿지 마세요,, 전 이사하다 허리가 잘못 삐꺽해서 발맛사지, 지압원 가서 맛사지 받고 완전 잘못되어 디스크에 걸렸어요,, 그거 고치느라 카이로프랙터 (미국에서 공부한)에게 갔는데 이눔이 더 잘못 만져서 더 증상이 심해졌구요,, 카이로 프랙터들 지네들 끼리 다 연결이 되어 있어 완전히 안 고쳐 주고 돌려 먹는답니다, 저 몇백만원 깨 먹구요,, 한의사, 물리치료사, 카이로프랙터 수 없이 다니고요,,,
    의사 끊었습니다,,, 요새 더 건강합니다. 살짝 살짝 추나운동, 그것도 여성지에서 본 거 하면서요,,,

  • 3. **
    '05.3.12 1:29 AM (221.154.xxx.103)

    친구분은 왜 병원에 가지 않고 지압원을 찾으셨데요?
    참 안타까운 일이지만 소송을 불사하실 수 밖엔 없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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