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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집애라는 말
낮추어서 속된말인지 알고 싶습니다.
그런 말을 우리아기가 들었는데 상당히 기분이 안좋았습니다.
친한 사이에 무난히 쓸 수 있는 말인가요?
1. jasmine
'05.3.10 10:07 PM (218.39.xxx.217)저는 그런데요.
친한 아이한테만 써요, 잘 모르는 사람은...기분 나쁠 것 같아서.....
너무 귀엽거나 할때 지지배....하는데....
아, 아줌마란 말도 아주 친한 사이에만 씁니다.2. 어머나
'05.3.10 10:31 PM (211.226.xxx.34)저도 친한 부부 딸내미에게 '지지배'라고 한 적이 몇번 있는데...
jasmine님처럼 아기가 깜찍한 말 할 때면 장난치면서 "으이구, 이 지지배가.."하고 웃으면서요.
그것도 엄마 입장에서는 기분 안좋을까요?3. 어여쁜
'05.3.10 10:36 PM (222.96.xxx.127)오히려 지지배란 말은 정감있는 편인데 개인적으로 계집애란 말은 왠지 기분이 그렇더라구요.
게다 제가 살고 있는 경상도에서는 가시나라는 말도 종종 쓰는데,
같은 여자끼리 장난으로 가시나 그러면 정감있지만 남자가 혹은 모르는 사람이 가시나라 그러면
기분이 나빠요.제 대학 때 선배가 친구에게 가시나라고 했다가 대판 싸웠던 기억이 나네요4. 근데요
'05.3.11 12:22 AM (219.251.xxx.202)솔직히 기집애란말 기분나쁠때가 있어요
그게 뉘앙스에 따라 기분이 영 이상하더라구요
윗분 말씀대로 여자애들끼리 친한친구끼리야 뭐 미친x야 해도 상관없는데
그냥 대학동기 남자놈이 기집애가 이러네 저러네 맨날 그런식으로 말하는데
예를 들어 기집에가 이러면 되냐? 뭐 그런식의 기분나쁜 뉘앙스...
아주아주 재수가 만땅이여서 저도 사실 대판 싸웠어요
솔직이 전 재 아이한테 기집애라고 하면 기분나쁠꺼 같아요 그 동기놈 생각나서
생각하니 열불나네 그놈...5. 친한사이에도
'05.3.11 1:46 AM (61.85.xxx.220)무난히 쓸수있는 말은 아닌데요.
"요녀석" 이런 말과는 상당히 어감이 다르잖아요.
담에 만나면 그런말 하지 말라고 하세요.
원글님이 이미 맘이 안좋은건 이미 그 사람이
나쁜 의미로 썼기 때문이기도 할거예요.6. 미네르바
'05.3.11 8:07 AM (218.146.xxx.176)^0^
저는 저희 집에서 계집애가 하는 소리는 주로 꾸중 들을 때 들었습니다.
경상도라도 가시나 소리는 안듣구요.
처음 가시나 소리 들었을 땐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욕인줄 알고
지금은 저도 부담없이 딸한테 가끔씩 쓰고 아차 합니다만.7. 김흥임
'05.3.11 8:23 AM (221.138.xxx.143)전 내 딸한테도 안써요.어원을 따지자면 나쁜 말은 아니지만
그닥 듣기 좋은 표현도 아니더라구요8. 마당
'05.3.11 9:55 AM (211.215.xxx.86)전 제 친구들에게 종종 듣는데..지지배..기지배..
전 우와..이제 나 친해진거지. 하면서 속으로 가슴두근거렸어요..-_-;;;
사람에 따라 기분 나쁠수도 좋을수도 있는 말인듯 해요.
전 지지배 기지배..가시나..다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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