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내신에대해.

[학부모]

좀 알려주시겠어요?
직장다니느라 정보도 어둡고 주변에 수험생 사촌도없고..
예전에 저 학교다닐때보면 영어 수학..단위도 다르고..
요즘애들 문과 이과 배우는과목부터 다르잖아요?
문과는 수학을 공통수학까지 배운다던데 그렇다면 공통수학이란게 요즘 10학년 다음에 나오는 수1 이라고 쓰여진 책인가요?
그건 고2학년때 배우는거지요? 1년동안 배우나요?아님 고3까지 그 한권으로 계속 배우나요?
고1때의 과목하고 고2때의 배우는과목이 다르던데요.
내신 반영비율도 다르지요?
아직 아이가 초등학생이지만 이런거 물어보면 너무 이상한 엄마가 될거같아서 못물어봐요.
사실 대학 수능 과목도 몰라요.
공통사회니 공통과학이니...
무슨과목을 시험보지요?
요즘 저처럼 이렇게 모르는엄마도 있을까 싶습니다.
아아 이럴땐 82가 얼마나 든든한지요.
아이가 물어보기전에 뭘좀 알아야 엄마노릇을 하지요.
제발 그냥 지나치지마시고 한말씀만이라도...

[저는]

님보다 더 모르겠는걸요.
오히려 님들에서 {공통}이란 교과가 있구나 배웠네요.
제 아이도 초등생이예요.
벌써 대입걱정이세요?

[82매니아]

4년마다 바뀌는 울나라 대입정책
중3쯤 되서 준비하셔도 될듯합니다
그전에 아이의 학력만 탄탄히 하세요

[경빈마마]

^^
아직은 초등학생인데 별 걱정 다하십니다.
지금이 가장 중요한 때 입니다.
학교 수업시간 잘 듣게하시고. 숙제 철저하게 하게 하고 책 많이 읽고
배우고 싶은 것 있으면 많이 배우게 하세요.
나중은 나중에 생각하세요.

[ilovesting]

수능시험보는 과목은, 국어=언어영억, 영어=외국어영역, 수학=수리탐구, 과학(물화생지)=과학탐구,
사회(국사지리등등)=사회탐구, 그밖에 실업계학생들을 위한 직업탐구(전산 등등)과목이 있습니다.

대학교마다 반영되는 과목이 달라서 이과생인경우 사탐은 안보고 언어영역 점수가 필요없는 학교가 있고, 문과생인경우 과탐은 안보고 수리탐구도 쉬운 "나"형 봅니다. 배우기도 그렇구요.

학교마다 편차가 크니 그냥 국영수 여전히 중요하고, 고 2학년 때부터 이과는 사회안배우고 문과는 과학 안배운다 고 생각 하시는 것이 편합니다. (학력고사 세대이신 경우)

내신은 123학년 비율이 4:4:3, 3:3:4 뭐 입시 전형에 따라 다릅니다. 수시전형이라고 수능전에 미리
원서집어넣는 전형에서는 12학년 비중이 높은 편이구요. 이제는 수우미양가가 아니라 등급으로
매기기 때문에, 90점 넘는것이 별 의미 없어진 편이지요. 그리고 주관식 서술형을 낸다고 하여
그 비중을 50퍼센트까지 높여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지금 현재 상황이고, 매년 달라지는 우리나라 특성상, 그냥 참고만 하시구요.
대학가능 방법이나 대학의 수준들이 우리때완 달리 많이 변하고 있는 추세이니,
기본적인 것에 충실하시는 것이 젤 좋은 방법일꺼에요.
매년 달라지는 제도에 속 끓이면 정신건강에만 해로울 듯.

항상 교육부 장관이 누구냐에 따라 입시제도 가 많이 좌우되는데요.
이번 장관님은 경제통이라나, 외국과의 교육개방, 경쟁력 이런거 중요시 하셔서,
우리나라 대학도 외국 대학처럼 에세이쓰는 시험, 이런 기본적인 걸로 나가느라 갑자기 주관식 서술형
낸다고도 하구요.(들은 얘기에요.)

항상 바뀌는 걸 보면 어떻게든 애들 기본을 가려내는 구나 싶은게, 읽고 쓰고 말하고 이런거
똑바로 하는 애들이 별 무리없이 진학 하는 것 같구요, 특별한 재능 있음 그쪽으로 키우시구요.

제대로 자기 의견 말하고, 제대로 자기 문장 만들어서 써내는 애들이 의 외 로 많지 않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