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두가 찢어졌어요 ^^

[수유맘]

모유수유중인데...애가 크면서 이도 나니깐 젖꼭지를 물어뜯네요.
결국 약 1cm정도 찢어졌는데....너무 아프네요.
그렇다고 그만둘수도 없고....빨리 아무는 방법 없을까요?

[모유맘]

너무 아프시겠어요....ㅠ_ㅠ...
유두 살짝 헐었을때도 아기가 세차게 빨아대면 어찌나 아프던지 온몸에 소름이 돋을 정도 였는데
mommilk.co.kr-- 같은곳에 문의하면 잘 가르쳐주시지 않을까요?
그동안 메델라의 모유보호기(?) 대고 젖 빨리시구요...

빨리 나으셔야 할텐데...어쩐데요...걱정이네요

[채원맘]

저는 얼마전에 젖을 끊은 맘입니당.. 한 10개월정도 먹였지요..
그동안 무자게 많이 물어 뜯기고 살점이 떨어져나가고... 다시 생각하니 또 쭈삣 머리가 서네요.. 흐미..
방법이 없어요.. 그래도 그냥 물리는 수밖에.. 아마 유두보호기 하시면 아이가 이게 뭐야 하면서 손으로 유유히 떼어낼겁니다..
많아 아프시면 마더윙같은데 보면 마더메이트라고 있거든요.. 저는 그게 젤 잘 듣던데요..
얼른 나으세요... 홧팅~!

[행복한토끼]

메델라에서 나온
연고 있어요.
저는 애기 낳고
며칠 안되어 젖꼭지가 헐었는데(유축기로 인해서)
산부인과에서 구입해서 발랐어요. 만원이었던 걸루 기억하네요.
애기가 먹어도 되는 성분이라고 했어요.

[마타리]

저도 그랬었는데요, 그냥 물렸어요. 저희 애가 모유말고는 입에도 안 대어서요
나중엔 아기가 무섭더군요 ^^
대신 보통 때 좀 민망하긴 하지만 노출을 시켜서 공기중에서 말리시구요
그러니 나중엔 굳은 살 비슷한 것이 생기기도 하더군요
고생스럽겠지만 지나고 나면 추억거리가 될 거예요

[후리지아]

메델라연고 저한테 있는데요 사서 한번써서 그대로인데 울딸9개월이라 제꺼 보내드릴순 없구요 (모유수유중이라) 가까이계시면 조금 덜어 드리면 좋을텐데 (조그만녀석이 10,000원입니다) 하나사면 몇번안쓰니 아깝더라구요 그렇다고 안살수도 없고.애기가 먹어도 된다니 좋긴좋겠죠. 화장품샘플통에 조금만 넣어서 보내드릴까요. 아님 하나사셔야 되는데...필요하시면 쪽지주세요. 계속 젖먹이실꺼면 하나사시는것도 괜찮구요.

[borasis]

저는 아이 낳은 산부인과 다니면서 치료 받았어요. 젖은 계속 한쪽으로 먹이면서 다 나은 후에 다시 수유할 수 있었습니다. 너무 아프시죠. 치료기간도 짧았던 것 같네요.
오래되어서 기억은 잘 안나는데 상황을 설명하고 젖도 계속 먹여야 한다니까 어디 봅시다 하셔서 옷을 번쩍 들어올려 보여드린 아픈 기억이...(역시 어머니는 강하다^^)

[플로리아]

답변은아닌데여.....
전 우리아이가 젖을 물때 볼을 촥 하고 때려버렸어요 아프고 화가 나서리.....
물었을때 눈물이 쏙나게 아팠지만 찢어지거나 한것도 아닌데 갑자기 우리아기한테 너무 미안하네요
ㅠ.ㅠ;;;;;

[에스델]

저는 집에서 상처에 두루두루 바르는 연고 바르고 수유할 땐 씻고 먹였어요.
굳이 비싼 약 새로 살 필요있을까 해서요. 애 데리고 약 사러 가기도 힘들자나요...^^;;
상처 없는 쪽 우선으로 먹이고 상처부터 치료하세요~
닿기만 해도 아픈데 제가 막 안타깝네요

[자땡구리]

수유맘으로 오린 자땡구리입니다...다들 넘 감사드려요. 메델라 연고 한번 사서 발라 볼께요.
저도 10개월째인데 이런 경험은 처음이예요. 정말 안 물릴수도 없고,,,,물리면 입에서 고함이 저절로 나오고..상처난 손은 물에 매일 넣어도 빨리 낳던데...여긴 왜 딱지 기미도 안보이고 자꾸만 더해가네요.신랑이 병원가서 꿰매고 오래요. T.T
맘님들 덕분에....얼렁 나을것 같네요.

[Chris]

플로리아님 방법이 맞을 겁니다. 이건 안 된다고 강하게 교육시켜야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아직 그 맘때 애들이야 잘못된 건 모를 거고, 이렇게 하면 엄마가 화내는구나.. 정도는 알아듣는다고..
소아과 의사 표현으로는 즉시 수유를 중지해서 이렇게 하면 맘마를 못 먹는구나 라고 알도록 하라 그랬고. 어른들 말씀으론 한대 때려주라 그랬지요.. --;

전 아직 이는 안 났는데.. 가려워서 질근질근 씹는 게 두달쯤 됐거든요. 첨엔 젖꼭지 물다가도 씹더라구요. 그때마다 소리지르면서(진짜루요. 아프잖아요. --;) 화난 표정으로 야단치니까 이젠 잘 안 해요. 예. 가끔씩은 합니다만.. 흑..
그 버릇을 아주 고친 건 아닌 거 같은 게 제 손가락은 가져다가 씹거든요. 이가 없어서 견딜만 하니까 이건 그냥 두고 있어요...

[제 경험]

메델라 연고 좋구요
수유할때 아기가 젖꼭지 물면 가만히 코를 잡으면 입 여니까 그렇게 하라고 하더군요
소리 지르면 애가 더 놀라서 더 꽉 .. ( 에구 무서워 )
물려본 사람만 그 아픔을 알지요
그리고 애기가 못알아듣는거 같아도 다 알아들으니까
애기보면서 " 니가 그렇게 물면 엄마가 너무 아프잖아 그럼 찌찌를 줄 수 가 없어요 " 하고
단호하고 좀 무서운 목소리로 이야기 하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