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니대 사료.. 양고기 표시를 살짝 지웠는데...

[쏘피]

미국산 양고기 함유사료는 광우병 때문에 수입금지 된걸로 아는데요
오늘 사료가 배달되어 왔는데
원료중에 양고기, 칠면조... 이렇게 쓰여있고 앞에 양..자에만 까만 마카로 살짝 지워서 고기..라고만
표시되게 해뒀어요  
포장지 여기저기 양..이라고 적힌데는 다 이런식으로 지워뒀는데
만든날짜는 2004년 12월이구요..물론 마데인 usa..;
(그리고 판매사이트 설명글에도 .. 원료중에 양고기는 없는걸로 나와있어요)
도대체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판매처에 물어보기 전에 이 사료 사신 다른 분들 꺼에도 이렇게 돼있는지 궁금해서요..
판매처나 본사에 전화해봤자 패키지에만 이렇게 했다고 할거 같고.. 그래도 속는 기분을
어쩌지 못할듯한데.. 그냥 반품해야할까요 ???  

[.....]

저도 어디선가 얼핏 들은 기억만 있는 얘기라 정확히는 모르지만,
그 만든 날짜라는게 진짜 미국에서 만들어서 찍은 날짜가 아니라
벌크로 수입해서 국내에서 재포장하는 날짜를 찍는거라는 얘기를 들었어요.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만약 그게 맞다면 우리나라에서 재포장하면서
예전에 쓰던 포대의 '양' 이라는 글자만 지운게 아닐까.. 요?
사신 인터넷 쇼핑몰에 얼른 물어보시고 대답이 시원치않으면 환불하시지요.

[루시맘]

쇼핑몰에 물어보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그리고 제조일자는 원산지에서 직수입해서 그대로 파는건
주로 인쇄가 아니고 봉지 끄트머리쪽에 꽉(올록볼록하게 색깔없이) 찍혀있고
우리나라 들어와서 소분해서 파는건 잉크로 찍어놓더라구요..
동물병원이나 애견샵 등 파는곳에서는 다 아니까 한번 물어보세요..
그런데 제조일자는 6개월정도 땡긴다는 말이....
사람먹는 음식도 온갖 짓을 다하는데 하물며 동물먹는건 오죽하겠나 싶어요.